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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공작과 문근영 케이스
(11월 17일 시스템 클럽에 뛰운 글)
헛다리 짚은 동아투위
2007년 10월 31일 미디어 오늘에는 동아투위( 동아일보 자유언론 수호투쟁위원회) 정동익 위원장과의 인터뷰가 실렸다.국정원 진실위가 3년 동안 조사 끝에 내놓은 보고서가 진상규명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는 내용이다.그가 아쉬워한다는 내용은 아래의 글이다
"중앙정보부가 동아일보 격려광고 게재자를 찾으려 했다는 점은 동아일보 광고해약 사태에 중앙정보부가 어느 정도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판단된다.그러나 동 보고관련 추가 자료는 확인하지 못하였다...중앙정보부가 동아일보 기자 해직에 관여한 의혹에 대한 국정원 자료는 발견할 수 없었다."(국정원 진실위 최종보고서 일부)
이에 대해 동아투위는 "당시 광고 해약사태와 기자 해직사태를 지시한 책임자가 국정원 간부인지 아니면 박정희 대통령이었는지 분명하게 규명돼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지금도 헛다리 짚는 과거사 정리위
2008년8월 29일자 한겨레 신문에는 아래와 같은 취지의 기사가 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8년 8월 29일 아래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1),1975년 동아일보의 광고 해약사태는 중앙정보부의 소행이었다.
2) 동아일보사 기자 대량해고는 박정권이 광고주들을 협박하여 자금난을 겪게 하는 방법으로 동아일보 사주를 압박하여 만들어낸 공작이었다.
3) 박정희 정권은 동아일보 광고 해약사태는 신문사와 광고주의 문제, 언론인 대량해고는 고용자와 피고용자 사이의 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해왔고,동아일보 역시 지금도 이렇게 주장하고 있지만 진실 화해위의 진상조사 결과,당시 중정은 광고주들을 지속적으로 불러 동아일보와 동아방송 ,신문사 등에 대한 광고 취소를 요구했고, 심지어 격려광고를 낸 시민들까지 압박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간첩이 만들어낸 동아일보 광고 해약사태
이상을 보면 지금 이 순간까지도 동아일보 광고 해약사태가 중앙정보부의 소행인것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민은 이렇게 알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필자는 거물간첩출신 김용규 선생의 "소리없는 전쟁"( 1999.11.원민) 398~406 쪽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찾아냈다.
"특히 동아일보 광고 해약사태는 남조선 혁명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절호의 계기로 지하당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이번 사태를 어덯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중앙정보부에 치명타를 안길 수 있었다. 서빙고 아지트를 이용하여 남산 정보부를 사칭하기로 했다.동아일보에 광고를 내는 광고주와 광고대행업자 수십 명을 데려다 고문하고 협박하여 동아일보에 예약된 광고 모두를 취소시켰다.'당신 동아일보에 내고 있는 광고,해약하라는 신호 받았소 못받았소? 이렇게 중앙정보부를 사칭하여 음해공작을 벌이는사이에 1975년 새해가 밝아왔다.수십 명의 광고주들이 고문과 협박에 못 이겨 서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갔다.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동아일보 광고 해약사태는 결국 남산 정보부의 압력으로 인한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지하당의 음해-모략 작전은 일대 대성공을거두었다. 그 후 광고 해약사태는 동아방송에도 확대됐다."(398~406 쪽)
문근영 vs 다른 의인들
이 세상에는 평인들로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더러는 언론사에 발표되지만 대부분은 오직 자신과 하늘만이 알고 넘어 간다. 일생을 바쳐 나병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 음성 꽃동네 (오웅진신부)에 가서 온갖 궂은일 들을 묵묵히 해내며 일생을 바친 사람들,자기도 먹고 살기 힘든 형편에 있으면서도 산동네를 매일 다니면서 세상이 외면환 인생들을 보살피는 사람 등등 하늘만 아는 의인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이다.
이들은 언론들을 장식할 만큼 화려하게 큰 돈을 내놓지는 못하지만 돈보다 더 귀중한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다.
지난 2001년 일본 유학 중인 이수현씨가 일본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졌다.그 후 일본인들은 해마다 그를 초무하는 행사를 진행해 왔고,2006년에는 영화가 제작되어 10주간 연속 박스오피스에 오를 정도의 반을을얻었다 한다.하지만 일본과는 정반대로 한국에서는 그에 대한 이야기가 하루 이틀 기사로 뜬 후 이내 잠들었고,일본에서 제작된 영화도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을 것이라며 수입이 되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2006년 5월 25일에는 또 다른 지하철 의인이 일본에서 탄생했다.한국 유학생 신현구 씨( 27세),선로에 넘어져 있는 여학생을 보고도 승강구에 있던 20여명 정도의 일본인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때 그는 거침없이 뛰어 내려 여학생을 구했다 한다. 한국에서도 목숨을 내놓고 타인을 살려내는 의로운 선행들이 많이 있었지만 크게 기사화 되지는 못했다.
그 다음의 의인들은 돈을 내놓는 사람들이다.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를테면 빌 게이츠 같은 사람들이 그가 가진 돈의 일부를 헐어 사회에 기부하는 것도 누구나 할 수 없는 의로운 일이다.그러나 액수가 적다해도 자기가 가진 전 재산을 사회에 내놓는 것은 빌 게이츠류의 의인들보다 한층 더 하기 어려운 선행이다.
얼른 과거의 기사를 몇 개 찾아보았다. 2002년 5월 30일에는 40대 초반에 막 접어든 젊은 의사가 모교에 6억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기사가 있다. 대두내 중심가인 중구 삼덕2가 삼성안과의원 이승현( 41),
"그는 또 5년 전부터 경북 군위.고령군 등 산골마을에 한 달에 한 번씩 무료진료,형편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시술,부정기적으로 대학생 학자금 지원 등의 봉사와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6년 4월 19일에는 "평생 농사를 지어온 80대 노인이 건국대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라는 기사가 있다.
2008년 4월 15일에는 "평생 가난하게 살아왔다는 할머니가 노년에 갑자기 손에 쥐게 된 토지보상금을 연세대에 찾아가 장학금으로 과감히 기탁했다"는 기사가 있다.
2008년 8월 14일에는 류근청 박사가 자식들에게는 돈 한 푼 안 주고 모두를 털어 578억원을 KAIST에 기탁했다는 기사가 났다. 이 이야기도 하루 이틀 언론에 뜨더니 이내 잠잠해졌다.
문근영이 6년간 8억 5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사실은 위와 같은 의로운 선행 중 어디에 속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그런데 문근영의 선행은 위의 선행과는 달리 파장이 아주 크다.조.중.동까지 나서서 문근영을 뛰우고 ,다음에서는 전달력이 매우 큰 동영상까지 만들어 이상한 메세지를 확산하고 있다.
조선과 동아가 연일 문근영을 뛰우더니 11월 17일에는 동아일보에 "제 2의 문근영 자주 보고 싶다."는 제하의 시론이 실렸다(김용희, 평택대 교수.문학평론가). "익명의 기부자가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자 누리꾼들은 '이름없는 천사'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국민 여동생,배우 문근영 씨였다.누리꾼들의 놀라움과 찬사가 쏟아졌다.
그녀의 선행을 미화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그러나 인터넷에 뜬 동영상과 글들은 선행을 미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종의 음모를 연출하고 있다.문근영는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마음씨가 아름답고,출신(광주)도 좋고, 외할아버지가 통일운동가이고, 작은 외할아버지와 외가 식구들이 민주화 운동가라는 집안이 좋으니 엄친딸(엄마 친구 딸,가장 이상형이라는 뜻)의 전형이라는 메세지요.비전향 장기수가 빨치산을 통일운동가로 승화시키고,광주와 김대중을 함께 승화시키자는 메세지인 것이다.
문근영의 선행, 이 하나만을 놓고 보면 참으로 갸륵하고 고마운 일이며 기부의 모범으로 칭송할만하다.그래서 그녀를 칭송하는 데 무슨 문제가 있단는 말인가? 하고 사람들은 이를 문제삼는 필자를 매우 이상한 꼴통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꼴통, 꼴통이라는 의미는 고정관념에서 편집증 환자처럼 색깔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일 것이다.그러나 그 꼴통이라는 필자는 선행 하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보기 때문에 다른 말을 하는 것이다. 필자가 말하는 것은 성행과 선행을 뛰워주는 것을 문제삼는 게 아니다. 뛰워주는 행태와 띄움에 내재한 숨은 메세지를 문제삼는 것이다.
글쓴이;지만원 박사 실린곳;시국진단 12월 호 펴낸곳;국민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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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제국주의 괴뢰가 되어 동족을 450만이나 학살한 주적 김성주 개호로 잡놈의 개가 되어 자유대한 체제를 부정하고 일생을 전복 파괴활동을 했으며 죽는 순간까지 대한민국 국민 되기를 거부했던 빨치산 류낙진 ...
이 개잡놈의 외손녀인 문근영이 8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정신나간 전 매스컴이 왈왈 거리지만 정작 그 기부액의 내용은 학교에 기부한 5천여 만원 인가의 금액을 제외하면 거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란 단체가 주적에게 공작금을 받아처먹은 게 빌미가 되어 대한민국의 혈세를 적에게 처바치고 수천 억원의 국민 혈세를 빼돌려 미국 뉴욕에 극장 골프장 호텔 빌딩 등을 부정축재한 제갈대중 당시 세워진 단체이며
문근영이 자유대한을 적으로부터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거룩한 일에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후손 또는 일제 강점기에 항일운동 하셨던 애국지사의 후손(특히 예를 들자면 전 열린개아가리당 소속이었던 어떤 인간의 조상이 항일독립지사를 고문하여 하반신이 마비되신 분 같은... 애국지사) 들을 위하는 단체에 기부한 것이 아닌 이상
제갈대중 당시 복지라는 이름으로 건립된 이 단체가 제갈대중이 대한민국에 저질러 왔던 반역이나 문근영의 외조부 류낙진처럼 자유대한 체제를 부정하고 파괴 전복활동을 했으며 그 반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무고한 국민을 살상한 그 대역중죄를 지은 자들의 후손들을 위하여 주로 쓰인다면 문근영의 기부행위는 절대 아름답다 할 수 없다.
국가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6.25 동족학살 전쟁 ,6.29 연평해전 같은 수 없이 많은 전장터...차디 찬 바닷물 속,들이나 밭 이름 모를 계곡에서 저 찢어죽여도 시원치 않은 반역도들 또는 주적의 개들과 싸우시다 장렬히 산화하셨던 그 호국영령의 우국충정과 애국심을 외면하는 반역이 되기 때문이다.
삼가하라! 기부가 순수한 기부라 받아들일 수 없음은 그 단체와 배후 인물과 지역이 어디며..이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위해 깨져 버린 붉은 색소의 징을 마구 두들기며 요란하게 짖어대는 동기와 목적이 무엇인지 잘 알고도 남음이 있음에도 '기부'라는 단어에만 촛점을 맞추는 그 음흉하고 간특한 계교를 ..
중단하라~! 통일운동가라는 망령된 반역의 개아가리를 놀리는 주적의 잔당들이 배후에서 그들이 저질렀던 천인공노할 동족 살상의 대역중죄를 포장하려는 음모를 노골화 함에도 아름다운 선행이라는 말로 미화하기를~~ | |
첫댓글 이글은 왠지 가슴이 아프네요 뭔가 편향됭 느낌이 강하여 이런건 아닌데 싶으고 잘못하면 김장훈도 욕보일것 같아서 그냥 가슴이 아프네요
위에분... 뭘 잘못 읽고 말씀하는 것 같군요..빨/갱/이 류낙진을 통일운동가라 한 게 맞단 말입니까??전체 글을 읽고 말하세요 제가 보기엔 삼삼이님이 은근히 저쪽 애덜 편을 들어주려는 뜻이거나 아니라 하더라도 문근영의 외조부 빨치산 류낙진을 통일운동가라고 짖어댄 애덜에 힘을 실어주자는 같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