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제목을 너무 길게 쓰면 안되니<br />짧게 쓰느라 자극적인 점 죄송합니다<br /><br />먼저 저희 부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br /><br />저-대기업(토요일에도 특근이 많고 교대근무라 몸이 힘듦)<br /><br />아내-직원 네명인 소규모 기업, 칼퇴근 및 업무 편함<br />(연애 때부터 이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돈이야 제가 충분히 벌고<br />아내라도 덜 힘든 직종에 일해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br /><br />가사 분담- 저는 밥 차려 달란 말 일절 안합니다 몇년째 취미가 운동이라 먹는 거라곤 닭가슴살 ,고기 뿐이라 제가 삶고 데우면 끝이거든요. 가사 노동은 둘 다 성격이 워낙 깔끔한 편이라 너,나 할거 없이 서로 매일 청소 빨래 설거지 알아서 하고 서로 불만 없습니다<br /><br /><br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결혼 후 2년동안 잘 지낸 뒤<br />계획했던 아이를 갖게 됐습니다.<br /><br />둘 다 너무나도 행복해 했습니다<br /><br />그리고 몸이 약한 편인 아내의 의견을 수렴하여<br />아내는 회사를 나오고 집에서 쉬게 되었습니다<br /><br /><br />아내는 몸도 약한 편인데 최소한의 운동도 절대 하지 않았고<br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항상 패스트 푸드, 자극적인 음식들입니다<br />술은 물론이고요.<br /><br />연애 때부터 건강이 걱정된다. 제발 식습관을 고치고<br />운동을 가르쳐 줄테니 같이 해보자 하였으나<br /><br /><br />절대 싫다고만 하였고, 임신 후에는 그런 생활 패턴이<br />더 심해졌으나, 혹여나 스트레스 받을까 하여<br />말 한마디 못해봤습니다<br /><br /><br />그러다가 아내가 유산을 하게 되었는데<br /><br />저희 둘 다 엄청난 슬픔에 빠졌으나<br />저는 괜찮다 다시 노력해보자, 아니면 난 아이 없이도<br /><br />충분히 살 수 있으니 상심마라고 응원했습니다<br /><br />하지만 아내는 충격이 너무 컸는지<br /><br />매일을 울며 제게 소리지르고<br /><br />니가 내 맘을 아냐며 제 눈,입, 얼굴 전체를 할퀴고 때렸습니다<br /><br />괜찮아지겠지, 내가 보듬어줘야지 하며<br /><br />참은게 세달짼데 저는 퇴근길이 너무 무섭습니다.<br /><br /><br />유산의 아픔보다 아내의 행동 때문에<br />더 스트레스가 크고<br /><br />일반적인 탈모가 아닌 새끼 손톱만큼의 원형탈모 때문에<br /><br />머리 곳곳에 구멍이 8개 정도가 생겼습니다.<br /><br />아내가 심리 치료를 받아도 나아지질 않고<br /><br />저는 퇴근 후 집 앞 현관문에서 <br /><br />오늘은 조용히 지나가게 해달라 기도를 하고 들어가는<br /><br />지경에 이르렀습니다..<br /><br />술 담배도 하지 않고 회사-운동-집이 일상이던 제게<br /><br />운동은 아내가 임신하자마자 진작 그만두었고<br /><br />집은 지옥이 되었습니다<br /><br />하루하루 이유 모를 구역질에 시달리면서 살고 있습니다<br /><br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9ad0ff5802069c874b6bab6328aa842805a4b63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a href="https://m.pann.nate.com/talk/350200207?&currMenu=talker&page=1">https://m.pann.nate.com/talk/350200207?&currMenu=talker&page=1</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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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괴롭다 해도 지는 이혼하면 개운하겠지 ㅋㅋ 안타깝다만 이혼생각부터 하는것 봐 존나 괘씸함 똑같은 상황에서 여자는 이혼이 더 큰 타격으로 오겠지만 남자입장에선 이혼으로 문제해결이 된다니 ..ㅋㅋ 이래서 남자가 임신해야됨 여자쪽 책임이 있고 잘못이 있다해도 무조건 여자 손해야
첫댓글 먼개소리야 같이 병원다녀주고 도와줘야지 미친놈이 니 전부를 걸어라 니 와이프한테 니 부인은 몸과 마음 이미 다 내놨었으니까
아내도 너무 불쌍한데 남편도 말도 안되게 괴롭겠다 싶다 매일 저정도면.. 너무 안타까움
임신중에 술?? 개오바다..
@크으으으567 ㅈㄴㄱㄷ
@JKN0506 평소에 먹었어도 임신중에 끊었다면 저기 안 쓰지 않았을까?
@그대 어떤 정확히 안 써놔서 각자 이해하는 거 따라 다를듯 술이란 단어를 못 봐서 물어본 것 같아서 그 부분만 찾아준거야
@끄에엑. ㅈㄴㄱㄷ 임신후 그런 생활패턴이 더 심해졌다고 써있긴함
진심 맘아프네 걍..... 어떤 방향으로든 잘 해결되길
여자 욕먹이려고 쓴 글 같아. 임신한 여자가 패스트푸드, 자극적 음식에 술이라구? 임신한 여자가 어떻게 몸 관리 하는지 모르니까 저렇게 마구 지껄이지
ㄱㅆ 내생각도 그럼 한남이 약간 자기한테 유리하게 주작섞은 느낌들리도하고
3 말이 되냐 저게? 아이 잃고 저렇게 슬퍼할 사람이면 애초에 독이될짓도 안하지
7 너무수준낮은주작이라 헛웃음만나옴 ㅋㅋ 지랄을해라
이런 거 보면 남자로 태어나는 거 진짜 부러워... 당연히 남편도 부인 못지않게 힘들었겠지 내가 남편이어도 이혼하고 싶을 수 있는데 남편은 그럼 그냥 이혼하고 마음 추스린 뒤에 훌훌 털고 새출발이 가능하잖아 이미 여자는 마음도 몸도 상하고 저 기억이 평생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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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남자도 노력 안할거로 보이진 않음 임신이 진짜 큰일이라는거 다시한번 느낀다 이건 상황문제인거같은데.. 남자 여자 중 한쪽의 문제로 보이진않음 댓글들..
에고...... 어쩌나....
아무리 괴롭다 해도 지는 이혼하면 개운하겠지 ㅋㅋ 안타깝다만 이혼생각부터 하는것 봐 존나 괘씸함 똑같은 상황에서 여자는 이혼이 더 큰 타격으로 오겠지만 남자입장에선 이혼으로 문제해결이 된다니 ..ㅋㅋ 이래서 남자가 임신해야됨 여자쪽 책임이 있고 잘못이 있다해도 무조건 여자 손해야
2 진심
같이 상담받으러 갈생각을해야지 이혼?
흠 2년만에 임신해서 퇴직까지했는데 노력을 안해서 유산했다고 꼽주는것같은 느낌들어...주작냄새
양쪽 다 들어봐야죠 저는 중립기어 박겠습니다.
주작이네
스펙은ㅓ왜 쓰냐ㅋㅋㅋㅋ투명허다..
엥.......... 이게 무슨...
엥 니스펙 어쩌라고
딱봐도주작인게ㅋㅋ 저얘기에 직장이왜필요하냔말임ㅠ
응 주작남~
아내도 불쌍함 백퍼 남자가 아내한테 유산하고 니몸관리 못해서 그런거다라고 면박줬을듯. 연애때부터 그랬다매. 같이운동하고 관리하자고 ;
주작아님근데?
주작
주작인듯 아내가 유산하고 정신적으로 고통받아서 저럴텐데 정신과에도 안 데려가보고 인터넷에 글쓰냐 ㅋㅋ
공장다니면서 교대근무(공돌이)하면서 대기업 부심부리는게 너무 한심함. 임신은 와이프 혼자했나? 니가 시킨거지
지 좋은 말만 주구장창 늘어놓은게 안봐도 비디오다 ㅋ
나-대기업에서부터 안읽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