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http://m.pann.nate.com/talk/342143292?currMenu=today&stndDt=20180526<br /><br /><br /><br /><br />안녕하세요 최근 결혼한 30대 여성 입니다.<br /><br />저에겐 중학교때부터 같은 동네에 살고 뭉쳐다닌 15년 이상된 여섯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br />(원래 일곱명이나, 한명은 현재 외국에 거주중으로 제외)<br /><br />하지만 제 결혼식에는 그중 딱 두명만 왔네요.<br /><br />이유인 즉슨,<br /><br />친구1) 본인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불교를 믿는 엄마가 다른 결혼식에 가면 안된다고 했다<br /><br />친구2) 글쓴이의 결혼식 2주후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공부해야한다(친구1과 2가 카페에서 같이 있을 때 전화가 왔음)<br /><br />친구3) 업무 스케줄이 변경되어 글쓴이 결혼식때 일을 하게 되었다<br /><br />친구4) 쓴이의 결혼식보다 늦게 퇴근함<br /><br /><br />저는 식대가 비싼곳에서 식이 진행되다보니 부담도 되고 하여 결혼식에 꼭 올사람 리스트를 쫙 뽑아서 최소인원을 정했구요, <br /><br />본식 3주전 보증인원 변경 마감이고, 모두 결혼식 전날 저에게 못온다고 알려준 상황이라 남자친구들(다들 아는 사이)이라도 보내서 식사라도 하고가라고 말을 했는데 결국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네요.<br /><br />축의금은 모두에게 20만원정도씩 받았으나 보증인원에서 빵꾸가 나서 오지 않은 친구들의 식대도 그대로 빠져나갔고, 결혼식 사진 속 가장 친하다 생각했던 친구들의 모습은 없네요.<br /><br />곧 결혼을 앞둔 친구1의 결혼식에는 다들 간다고 하니 굉장히 섭섭하기도 하구요.<br /><br />웃긴건 저의 신혼집 집들이때는 한명도 빠짐 없이 왔구요.<br />업무때문에 결혼식에 오지 못했던 친구들은 미안하다며 고맙게도 이것저것 집들이 선물로 준비해왔더라구요.<br />친구1과 친구2에겐 그 흔한 휴지선물조차 받아보지 못했네요.<br /><br />친구1의 친오빠가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 축의금도 내고 사진도 남겼구요, (생각해보니 그때 결혼식에는 한명도 빠짐없이 다 가서 사진도 찍었네요)<br /><br />친구2의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전 지방에 잠깐 내려가 있던 상황인데 바로 버스 구해서 올라와 장례식장에 갔고 어른들 오시면 가족처럼 식사도 나르고 물론 부조도 했습니다.<br /><br />전 친구들에게 뭐 잘못한거 없거든요, <br />얼마전 친구1 브라이덜 샤워때 다같이 파티도 했고..<br /><br />최근들어 결혼식에 오지 않은 친구들이 자꾸 생각나는데...<br />제가 이상한걸까요.......? 아님 그냥 생각날 때마다 무시하고 살아가면 될까요?<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7543D5B11AC061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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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랑 2는 레알 이해 안감... 특히 1은 뭐지...결혼 앞뒀다고 남의 결혼식 가지 말란 얘긴 첨 듣는데;;;; 그런데 궁금한 게 보통 임산부나 결혼 앞둔 사람은 장례식장 조문가면 안된다고 하잖아 (물론 이것도 미신이긴 함)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 주변에 저거 때문에 싸움난 케이스가 있었는데 난 두 쪽 다 입장 이해가 가서 어느 쪽도 편을 못들겠더라구ㅠㅠ
나는 저 글쓴이만 친구들을 15년지기로 생각할수도 있단 생각ㅎ.. 나 친구였는데 진짜 학창시절내내 병타치는거 참다가 졸업하고 나니까 내가 바보같았음을 깨닫고 내 인생에서 아웃시켰으나 개는 자주 연락옴(연락오면 그냥 기본적인 선에서는 받아줌. ) 내가 아웃시킨걸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ㅋㅋ 나는 개가 결혼식 한다고 초대했는데 다른일 생기면 안가겠지 내가왜? ㅋㅋㅋㅋㅋㅋ 근데 개는 내가 안왔다고 저렇게 생각할수도ㅋㅋㅋㅋㅋ
첫댓글 기분 진짜 나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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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글쓴이랑 사이 많이 안 깊었나봐...
저건 진짜 아니지..
존나 싫다 다 존나 이기적;;
2는 내가 공시생이라서 이해하고싶은데 시험앞두고 결혼식은 못가면서 다른친구랑 카페가서 수다는 왜떨었는지ㅠㅠ
3,4는 이해가 가구
1,2는 친구아님
왜다 전날이야기하냐고 ㅡㅡ
아니 1,2 짜증나는게 그냥 평소에 안맞는거같으면 같이 다니질 말든가..3,4만 이해됨
이해가 안돼, 친구 진짜 맞는 건가
일외에는 핑계임 그거 삼십분을 못다녀오냐
평생 서운할듯...1결혼에는 또 우르르르 다 간다니 더 비교되고 에휴 ㅠㅠ
1.2 진짜 개핑계
2는 식 전날 1 만나서 카페 갈 정도 정신머리면 시험 들먹이면 안 되지
결국 카페 가서 1 만날 시간 > 글쓴이 결혼식 돼버렸잖아
사람 우습게만듦..
1도 그게 그렇게 갈등 거리였으면 3주전에 미리 못온다고 했어야지
갑자기 전날 웬....
까페 안갔음 2도 이해되는데 1은 이상한 이유를 대네
34말곤 다별로 회사야 빠지기힘든 상황있으니 그렇다쳐도 12는 그럼 미리말하던가ㅋㅋㅋ 미리 말했음 인원바꿨잖아 결혼이고 시험이고 다 미리예정되있는건데 1이 속도위반해서 다음주에 결혼하자한거거나 2가 시험날발표가 3주전에나는거아니면 노이해 그렇게셤이 중요하면 못간다고미리말하던가 카페라도가지말았어야지 노답이다
솔직히 다 핑계지 뭐 존나 미리라도 말하던가
글쓴이는 저 사람들한테 그정도인거임
난 솔직히 다 별로;; 아니 인원 픽스시켜서 하는 결혼식이니까 밥값도 밥값이지만 자리 빵꾸나는게 더 당황스러운데 남친이라도 보내라고 했는데 남친들도 안나타났다며;; 정말 친한 친구면 어떻게든 참석하고 안되면 대리인이라도 보내는거지 구냥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엇나봐..
2 친구랑 카페도 가고 할 정도면...ㅋㅋ 그리고 1은 미리 말할 수 있잖아 34는 왜 전날 말하냐고... 반차 못쓸 상황정돈 적어도 며칠전엔 알 수 있잖아
1234 다 깊은 친구사이는 아닌 거 같아
1당해봤는데진짜 기분좆가틈ㅋㅋㅋㅋ젤친하고부케받는다고하더니ㅋ자연스레 돈돌려주고연끊엇어ㅋ
1은 왜 미리 말 안해????본인 결혼식전에 다른 결혼식가는어 아니라는 미신 알고잇엇으면 처음부터말햇어야지 ㅣ
2는 첫문장까진 이해햇는데 1이랑 수다는 왜떨럿는지???존나너무해
아니 진짜 안 친한 건가? 했는디 축의금20이라매... 머지대체... 진짜너무하네ㅠ
나도 결혼앞두고 있고 친한친구 결혼해서 일단 간 다음에 식장안엔 안들어가고 밖에만 있었는데,, 적어도 친하다고 생각하면 저정도라도 해야한다고 봄
2는 그만큼 중요한 시험이면 날짜도 몇달전부터 떴겠구만 ㅋㅋ 카페는 또 갔고;; 삼주전이면 충분히 안간다할수 있는데 간다했다가 안간다한거 멕인거밖에 더됨;
1,2나 대체 왜 미리 말 안한게 의문 ;;
둘이 카페에서 얘기하다 전화해서 말한게..
1이랑 2는 레알 이해 안감... 특히 1은 뭐지...결혼 앞뒀다고 남의 결혼식 가지 말란 얘긴 첨 듣는데;;;;
그런데 궁금한 게 보통 임산부나 결혼 앞둔 사람은 장례식장 조문가면 안된다고 하잖아 (물론 이것도 미신이긴 함)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 주변에 저거 때문에 싸움난 케이스가 있었는데 난 두 쪽 다 입장 이해가 가서 어느 쪽도 편을 못들겠더라구ㅠㅠ
장례식장 들어가진 않고 앞까지 와서 위로해주고 부조금 주고가는 경우도 있더라고..
식장가도 버진로드? 걷는거만 안보면 된다고 하던데 .. 맞나? 가서 식 안보고 축하는 해줄수 있을텐데..
그정도 친구라고 본인만 착각한듯? 사실 이렇다할 친분이 있었다고 구구절절 적은 글도 아니어서 잘 모르겠다
1번 2번은 확실히 아니네
4명다 내기준엔 인연끊음ㅋ
2이해됨 시험2주면 밥먹는 시간도 존나 아까운 시간인데 결혼식다녀오면 2-3일은 가더라 나도 사촌 결혼식 시험 앞두고 갔다가 존나 피곤 ㅠㅠ
진짜 서운하다... 솔직히 전부다 핑계로 보임 ㅠㅠ 어떻게든 갈사람은 간다고 봄 글고 전날 얘기하는건 뭔경우? 1 결혼식은 우루루 갔다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글 왜..마미방에서 본거같지 ..1.2는 카페에서 같이 못간다고 전화 했다고 한거같은데 이거 둘이 걍 짜고 가지말자한거같음.. 3,4는 이해되는데 1.2는 이해안감.. 정말 서운해
저런 상황이면... 저건 본인 혼자만 친하다고 생각하는거임...
슬프지만.. 이거인듯 ㅇㄱㄹㅇ
ㅇㄱㄹㅇ
안 온 애들 입장에선 쓰니가 안 친한 친구지뭐 ㅋㅋㅋㅋ
1은 그걸 왜 전날 말함?
2는 이해안되고
34는 이해됨
솔직히 3,4도 내 기준 이해 안가는데 뭐 어쩔 수 없다 치고 1,2는 걍 친구 아니네
1은 진짜 친구아님..
그리고 내가 2같은 입장인데 난 친한친구 결혼식은 꼭 가려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 못갈수도 있다고는 생각하거든 특히 시험 2주전이면..? 근데친구랑 카페는 가는게 이해가 안감.. 얘도 친구아내...
3 4는 이해됨.....
나도 셤공부해봣지만 2 이해안돼
1이나 2나 그럴거면 미리말하지 전날통보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딱 그정도의 관계인듯...
1결혼식이 글쓴이 결혼 전날 정해진거면 인정. 2는 헛소리. 3,4는 이해가능
뭐야 난 친구들한말싹다이해못하겠어 친한친구면 미리일을빼거나 전에얘기를해줘야지 전날에말해주기.. ? 안친한거아냐?개서운할듯
글쓴이 입장에서만 친하다고 생각하는 것일 것 같아...내 친구도 결혼 할 때 동네친구들 단 한 명도 안오고 나랑 중딩동창 딱 두명만 갔었어.
다 별로다.... 3이랑 4는 그래도 미안하다는 성의표시로 집들이선물이라도 해왔다지만 1이랑 2는뭐야 ㅋㅋ....
나는 저 글쓴이만 친구들을 15년지기로 생각할수도 있단 생각ㅎ..
나 친구였는데 진짜 학창시절내내 병타치는거 참다가 졸업하고 나니까 내가 바보같았음을 깨닫고 내 인생에서 아웃시켰으나 개는 자주 연락옴(연락오면 그냥 기본적인 선에서는 받아줌. )
내가 아웃시킨걸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ㅋㅋ
나는 개가 결혼식 한다고 초대했는데 다른일 생기면 안가겠지 내가왜? ㅋㅋㅋㅋㅋㅋ
근데 개는 내가 안왔다고 저렇게 생각할수도ㅋㅋㅋㅋㅋ
아니 집들이는 왔다며 머지... 결혼식 축의금도 중요한데 가서 사진찍고 이런게 더 중요하지 않나ㅜ
어쨌든 결론적으로 당하면 겁나 기분 나쁠 일 당하신거네.. ㅠ 걍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