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빠른 분들의 작업량은 대개 하루 5천 단어를 상회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집중해서 하면 1만 단어도 소화해내는데, 저에게는 꿈 같은 작업성입니다.
아마도 문장을 읽으면 번역문이 바로 떠오르는 경지에 올라야 이 정도의 생산성(5천 - 1만 단어 / 하루)이 나올 텐데요.
사용하는 번역툴이나 다루는 내용에 따라서 속도가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하루 2천 단어 정도가 정량이고 무리하면 3천 단어 정도 되네요.
다른 분들은 (1) 하루에 어느 정도 소화하시는지 (2) 자신이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작업 생산성은 어느 정도인지 얘기 좀 해봤으면 합니다.
투표 기능을 이용하려 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생산성을 50% 정도 높여서 3천까지 가는 게 목표입니다.
첫댓글투표기능은 에디터로 선택하면 메뉴가 활성화 되는데요,,이거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속도 때문에 제가 익게에서 엄청 씹히고 있거든요. 무리했더니, 영한 계약서를 하루에 만 단어 이상 한 적이 있다고 했더니(실제로 10,800단어인가 11,800단어인가 하는, 긴 문장은 200단어 이상씩으로 구성된 계약서였어요), 익게에서 <제가 매일 만 단어씩 번역한다> 고 했다고 씹는 못난이들이 있어서요. 상종하지 못 할 못난이들이 더러 있기 때문에, 이 주제에 끼어들면 못난이들 한테 씹힐 가능성이 있는 속도 빠른 분도 계실 것이고 해서, 이 주제는 다루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하루 평균 1만 단어 하시는 분은 해외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파산 전문 변호사에서 번역가로 전환한 여자분인데 워낙 익숙한 분야라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변호사들이 원래 글도 참 잘 쓰지요. 어쨌거나 이런 분들은 좀 예외적인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고요. 전설님도 참 대단하시네요.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능률 향상 방법은 해당 분야에 익숙해지는 건데 이건 세월이 좀 흘러야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에도 언젠가 음성인식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음성인식 프로그램은 Dragon NaturallySpeaking 같은 제품입니다. 음성을 인식해서 글로 써주는 프로그램이죠. 일본판은 나와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네요. 시장이 좁은 탓도 있고, 워낙 저작권 보호가 되지 않는 곳이라서 시장으로서의 매력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건 제 꿈입니다. 저도 영한 한 2000단어 되는 것같습니다. 무리하면 3000은 가능할 것 같구요. 제가 속도 늘리는 첫단계로 시작하는게 한글 타자연습입니다. 매일 작업 시작하기 전에 30분.. 보통 A4용지 영타 한장 치는데 30분이 걸려요. 그러니 머리속에 문장구성하는데 도 방해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첫댓글 투표기능은 에디터로 선택하면 메뉴가 활성화 되는데요,,이거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속도 때문에 제가 익게에서 엄청 씹히고 있거든요. 무리했더니, 영한 계약서를 하루에 만 단어 이상 한 적이 있다고 했더니(실제로 10,800단어인가 11,800단어인가 하는, 긴 문장은 200단어 이상씩으로 구성된 계약서였어요), 익게에서 <제가 매일 만 단어씩 번역한다> 고 했다고 씹는 못난이들이 있어서요. 상종하지 못 할 못난이들이 더러 있기 때문에, 이 주제에 끼어들면 못난이들 한테 씹힐 가능성이 있는 속도 빠른 분도 계실 것이고 해서, 이 주제는 다루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하루 평균 1만 단어 하시는 분은 해외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파산 전문 변호사에서 번역가로 전환한 여자분인데 워낙 익숙한 분야라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변호사들이 원래 글도 참 잘 쓰지요. 어쨌거나 이런 분들은 좀 예외적인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고요. 전설님도 참 대단하시네요.
매일 1만 단어씩 번역한다고 말씀하신 분의 성별은 여성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제가 그 내용 봤습니다. 처음엔 저도 의아했는데 이제 남보고 그럴 수 있느냐 비아냥거리기 보다는 정말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하고 방법을 찾고 노력하는게 스스로에게 훨씬 유리할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전설님 뵙고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내일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무리하지 않아야 하고 6개월 이후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달면 cappuccino 님의 작업량은 정상 범주에 포함됩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능률 향상 방법은 해당 분야에 익숙해지는 건데 이건 세월이 좀 흘러야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에도 언젠가 음성인식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10년 후에도 현재의 번역 속도 그대로는 아닐 것이라고 자위하며 삽니다. ㅎㅎ
음성인식 프로그램 나와있어요. 어떤 문서든지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 줍니다. 듣기 능력이 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음성인식 프로그램은 Dragon NaturallySpeaking 같은 제품입니다. 음성을 인식해서 글로 써주는 프로그램이죠. 일본판은 나와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네요. 시장이 좁은 탓도 있고, 워낙 저작권 보호가 되지 않는 곳이라서 시장으로서의 매력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허구, 번역자들이 절대 피해야 할 두 가지 허구가 관련됩니다. 한 가지는 자기 작업량을 부풀리기 쉽다는 것이고, 한 가지는 솔직하게 얘기해도 안 믿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Whatever the case what we really should do is mind our own business.
타자 속도가 웬만큼 되면 번역 속도와는 별로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영어 문장을 이해하고 번역문을 구성하는 속도와 관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마늘빵님은 아마도 한영번역 쪽이지 싶습니다. 좋은 말씀인데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방법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은 있지요.
이 건 제 꿈입니다. 저도 영한 한 2000단어 되는 것같습니다. 무리하면 3000은 가능할 것 같구요. 제가 속도 늘리는 첫단계로 시작하는게 한글 타자연습입니다. 매일 작업 시작하기 전에 30분.. 보통 A4용지 영타 한장 치는데 30분이 걸려요. 그러니 머리속에 문장구성하는데 도 방해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