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15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고환율로 보유한 미 달러화와 해외 주식 매매 수익이 늘었다.
한은이 낸 법인세는 5조4000억원으로 삼성전자(2조8000억)보다 많았다.
한은은 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 4276억2000만달러(약 645조원) 보유하고 있다. 이 자산을 운용해 수익을 낸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내다 파는 방식의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한다.
그런데 작년에 환율이 높을 때 달러를 매도하면서 차익이 발생했다. 작년 외환 매매 이익은 6조3194억원으로 전년도(1조1654억원)의 5배 이상으로 늘었다.
또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환산한 해외 주식·채권 수익률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이에 주식과 채권 등 유가증권 매매 이익도 9조5051억원으로 14% 증가했다.
이자와 배당금 등 유가증권 이자는 12조6449억원으로 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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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고환율에 작년 순이익 15조 ‘역대 최대’...삼성전자보다 세금 많이 냈다
한국은행, 고환율에 작년 순이익 15조 역대 최대...삼성전자보다 세금 많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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