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조크를 바꾼 "Abe"
과거, 일본의 수상에 관한 이러한 죠크가 유행했다.
"지금 일본의 총리는 무슨 이름이었지?"
미국 러시아 정상회담이 있을 때, 화제로 일본을 언급했다.
미국 대통령이 "그런데 지금 일본의 총리는 무슨 이름이었지?"라고 하자, 주위의 측근 전원이 고개를 숙이고 침묵했다.
그러자 러시아 대통령이 웃으면서 말했다.
"여러분 제대로 하세요. 그것도 모르는 겁니까.
그걸론 일본에 대한 큰 실례가 아닙니까"
미국의 대통령이 답했다.
"그건 면목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반성해야 한다. 그래서 누구인거임?"
러시아 대통령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알베르트 후지모리잖아요"
◇ ◇ ◇
전후 일본은 경제대국의 길을 걸었지만, 국제정치 세계에서는 충분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헤세이 시대가 시작되자 그 경향은 더욱 현저해졌고, 매번 바뀌는 총리의 얼굴과 이름은 이른바 "세계의 수수께끼"가 되었다.
헤세이 원년(1984년)에 발족한 우노 내각은 69일, 헤이세이 6년(1994년) 발족한 하네다 내각은 64일만에 붕괴했다.
해외의 사람들은 커녕, 일본인들 조차 "지금 총리는 누구?"란 상황이 반복되었다.
헤세이 21년(2009년)에 민주당 정권이 탄생하고 나서도 내각은 모두 단명했다.
전력이 약한 야구팀의 투수 릴레이 같은 모양새였다.
결과적으론 세계의 조크 중에 "일본의 총리"가 나오는 일은 거의 제로가 되었다.
그런 와중에, 세계적으로 정착한 것이 서두의 죠크이다.
< 죠크계를 바꾼 아베 >
이런 상황을 바꾼 것이 아베 내각이었다.
당초는 영어로 "아베"가 아니라 "에이브"등으로 잘못 불리는 일도 있었지만,
제2차 아베정권이 실로 7년 8개월이란 장기간에 집권하였고
"아베"의 이름은 일본 정치가로서는 드물게 세계적으로 알려진 존재가 되었다.
"아베노믹스"란 조어도 침투했다.
2015년 미국 방문시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만찬에 출석했다.
마이크를 잡은 아베 총리는, 야심적인 부통령이 대통령을 사임으로 몰고가는 내용의
미국 드라마 House of CARDS를 업급하며
"나는 이 드마라를 아소 부총리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네요"라고 만찬장에 폭소를 일으켰다.
이것으로 "일본 정치가는 유머스럽지 않다"는 이미지를 뒤집었다.
< 간 나오토와 노다는 엑스트라도 되지 못했다 >
이러한 아베총리는 세계의 조크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같은 주연급까지는 아니지만, 능력있는 조연 정도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 직전의 간 나오토(일본 민주당 94대 총리)와 노다 총리(일본 민주당 95대 총리)가
엑스트라도 되지 못한 점을 생각하면, 이것은 극적인 변화였다.
결과적으로 서두에 소개한 죠크는 어느 순간 사라졌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가.
스가 죠크는 나타날 것인가.
또는 서두의 죠크가 다시한번 등장 할 것인가.
* * * * * * * *
아주 헐것다.. 그만 좀 빨아대라....
출처 : 야후재팬, 10월 2일 전송
원문 : 바로가기
번역자 : 노가타무비자
주의 : 일부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빠는 글인줄 알았다가 까는 글인줄 알았는데 결국 빠는 기사였네
출처 끄덕
그 나라 끄덕
ㅋㅋㅋㅋ 똥꼬 오지게 빠네
믿기지않게 일본 망친 분인데 ㅎㅎ
아베잘한건 리우폐막식때 슈퍼마리오등장하나있다고봄
우리나라 국뽕이 상대도 안되는 이유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