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기차여행이나 가볼까...
여행상품 검색하다가 실망한다.
거의.. 이미 가본 곳이다.
페키지 기차여행은
신청자가 제가끔 시간 늦지않게
여행목적지인 기차역과
지정된 관광버스까지 찾아가야한다.
어리바리하면 다 놓치는 수가 있다.
버스여행은 구석구석 갈 수 있지만
불편한 좌석에다
종일 타고 다니면,
에고~ 피곤해~~~
이제는 젊지도 않은데
"집 떠나면 고생" 같은 건 말고,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이어야
마음이 동한다.
5 년이상 중단된 해외여행에 대한
열정과 의욕은
언제 다시 되살아날지 모르겠다.
여행의 이유는 멋진 경치와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인데
체력이 감당할 수 있고,
여행파트너 딸과 시간이 맞으면
앞으로도 기회는 있으려나........
아니면 말고 !
(캐나다 서부 록키지역- 어느 호수)
(스위스 체르마트- 마테호른 )
첫댓글 저 산 마터호른 이요?
부지런히 다녀요 아파서 못다니니 되게 억울하네 ㅎㅎ
맞아요, 스위스 체르마트의 마테호른,
사진을 찍는데
구름이 자꾸 가리는데다
색깔도 어둡게 나와서
이건 인터넷에서 얻은 것~ ㅎ
늘보 말마따나 아프거나 기력 딸리면 못가네.
나도 체력이 많이 떨어져 다녀와선 끌탕을 하지만 그래도 살아있음을 증명하는길이라 힘들어도 쫓아가고 또 따라가려 한단다.
다녀온곳이면 어떠리
다시 가면 또 다른 맛이 느껴지는게 여행인데.
조금 힘들게 걸으면 아~ 운동한번 잘 하니 좋구나 하고 다녀오면 되고.
이 가을엔 열심히 다니렴.
딸이 아님 못 가는것도 아니잖아~
내가 원래 엄살이 많고
내 몸을 엄청 위하지~ ㅋ
컨디션따라 움직이고
내키지않는 건 안한다.
여행 파트너는 딸이 제일 좋단다.
모든 것을 알아서 처리하니까.
너는 열심히 다니고 있더라
마음내키고 할 수 있을 때
재미있게 놀아라.
마테호른 참 좋았는데~~
근처까지 가셨군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난 맞은 편에서 하염없이 바라만 봤지요.
저는 이제 왕복 20시간이상 비행기 타는게 힘들어서 먼길 해외여행은 아마도~
스위스 융프라우 설산과 로키산맥 트래킹은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
나도 다시 간다면 스위스, 캐나다, 노르웨이이지요.
너무 멋진 경치에 감동, 감명, 외경님마저 느꼈지요.
서울 둘레길~! 참 좋아요~~
저는 마음을 젊게 하여
편안히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 하니
아픈 몸도 견뎌지던데요
지나고보면
뭐든지 한 때인 듯 해요.
매혹되고 열중하는 것이 있을 때는
열심히 마음껏 하지요.
아직 젊다고 생각하고 다니세요
더 늙어지면 정말 못갑니다
맞아요.~!
"오늘이 제일 젊은 날"
우리는 56세다 하고 살아요
집을 나서면 무조건 좋은 하루가
돼더군요
올 가을을 많이 만끽하세요
일단 집 나서면 "좋다~~"
이런 건 주변에도 많으니 다행이에요.
그래도 거울이 있으니
젊은 척 하기는 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