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리네요
오늘 엠알아이 찍고 왔는데요 왼팔에 조영제 꼽고 50분정도 찍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어지럽고 헛트림이 자꾸 나오면서 입에서 소독약 같은 냄새가 올라오네요
이거 조영제 부작용 맞지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나요? 아니면 병원에 얘기 해야 하나요?
엠알아이 촬영하면서 계속 식은땀이 나고 했는데 처음 하는거라 내가 너무 긴장해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아마 조영제 부작용 때문이었나 봅니다.
처음에 나올때 의료기사가 괜찮지요? 하고 묻길래 얼결에 식은땀이 나요 하고 대답하고 비틀비틀
걸어나왔는데 그때 바로 물어볼걸 그랬나 봅니다.
첫댓글 MRI와 CT촬영에 쓰이는 조영제에 부작용(민간반응)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CT조영제에 두드러기 및 가려움증이 있구요. MRI는 약냄새와 약간의 구토감이 있습니다. 검사 전 주사맞을 때 반드시 간호사에게 얘기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중화제를 놓아 주거든요. 안그러면 쇼크가 올 수도 있으니 병원 기록에 남겨달라고 해 두세요.
아 그렇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월요일 펫트 촬영하는데 그때도 조영제 놓으면 꼭 얘기해야 겠네요. 펫트도 엠알아이 비슷한건가요? 2시간 걸린다고 하던데요.
PET검사는 일단 대기 중에 물을 마시고, 조영제 주사 후 1시간 가량을 독방에 편안하게 누워서 기다려야 합니다. 책을 볼 수도 음악을 들을 수도 없고 그냥 가만히 누워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는 것이 최고죠. 시간이 지나면 촬영을 시작하는데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이 때, 대기시간 중에 소변을 충분히 보지 않은 경우에 소변 참는 것이 고통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검사는 그냥 누워있기만 하면 되니까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간혹 나이드신 분들은 끝나고 어지럼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처음이라 이거저거 궁금하고 모르다보니 은근히 걱정도 많고 그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