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과 신.구약 중간시대를 알아야 신약이 열립니다.
말라기 이후 예수님이 등장하시기 까지 약 400년간 성경은 침묵. 이 기간을 암흑시대,
신구약 중간시대라고 함
신약의 배경이 되는 정치구조, 사회구조, 영적인 상황을 알고 신약을 읽을 필요가 있다.
신약시대에 나타나는 성경의 주인공들.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파괴했다는 것은 ‘국가’가 사라졌다는 것.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
먼저 앗수르에 망했던 북이스라엘 사람들은 세겜(그리심산)을 복구하여 종교와 문화의 중심지로 키워나간 것. 중간시대를 세겜중심의 종교문화를 이루며 살아옴. 나름대로 모세오경을 읽으며 하나님을 섬겨옴
여러차례 바사에서 귀환한 백성들은 나름대로 살 곳을 찾아 여기저기 흩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북쪽지역으로도 퍼져나가 정착함.
디아스포라들 : 외국에 흩어져 계속 거기 정착해 살고 있는 사람들. 애굽, 메소포타미아, 바사, 그리스, 로마, 터키(소아시아, 에베소), 유럽(첫성 빌립보, 데살로니가, 마게도내, 아테네, 고린도..) 이탈리아 로마, 러시아까지도 흘러가 살고 있었음. 흩어진 유대인들이 그들 나름대로 회당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감.
1. 바뀌고 바뀌는 팔레스타인땅의 패권
바벨론(70년) -> 바사(200년) -> 헬라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30년) -> 이집트의 프톨레미 왕조(100년) ->앗수르 바벨론 통치자 셀레우코스 왕조(34년) -> 유다가 독립(100년) -> 로마의 점령(B.C. 63년) -> 예수탄생(B.C.4년)
1) 첫째주인 : 바벨론(70년)
잡혀온 레위인, 제사장을 중심으로 율법이 가르쳐지고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의식을 고수.
2) 둘째주인 : 바사(페르시아)(200년)
고레스(포로자유령) - 다리오 1세 - 아하수에로 - 아닥사스다 1세 - 다리오 2세 = 아닥사스다 2세 - 다리오 3세
포로시대 거의 대부분의 선지자들은 바사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음.
후대에 이르러 역사는 이 공동체를 ‘유대교’라고 명명. 페르시아 말기 유다는 자체의 화폐를 찍어내고 내국세를 징수하는 정도의 권한이 허용. 일상적 공용어인 아람어를 사용
3) 셋째주인 : 그리스(헬라)(30년)
알렉산더.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운 사람이며 온 세상을 헬라화 시켜야 한다는 분명한 꿈을 갖고 열정으로 세상을 정복해 나갔던 사람. B.C. 333년 이수스 전투로 페르시아, 뵈니게 두로 이집트, 멀리 인더스강까지 정복하였으나 서른세살이 되기 전 병에 걸려 죽음. 동방지역을 헬라화 함.
4)넷째주인 : 프톨레미 왕조(100년)
알렉산더의 부하장군들 사이에 서로 권력을 잡으려는 투쟁이 시작됨.
프톨레미(이집트지역, 팔레스타인과 뵈니게 차지)와 셀레우코스(바벨론땅 차지)
팔레스타인 : ‘헬라인이 다스리는 이집트’의 속국
프톨레미 왕조는 유대공동체에 많은 영향을 미침. 헬라어로 된 구약성경을 만듦
B.C.3세기경 프톨레미 2세의 명령에 의해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 이 최초의 번역본을 ‘칠십인경, 칠십인역’ 이라고 함. 알렉산더가 헬라화 시켰기 때문에 유대인의 점유물이던 구약성경이 헬라어로 번역되었고 온 열방에 복음이 전파되는 예비작업이 됨.
5) 다섯 번째 주인 : 셀레우코스 왕조(34년)
① 선왕들의 호의정책 : 셀레우코스 왕조의 안티오쿠스가 B.C. 198년에 프톨레미 왕조를 몰아내고 팔레스타인 점령. 알렉산더,프톨레미, 셀레우코스 이 세 왕조로부터 헬레니즘 문화의 공격을 받음. 이런 상황속에서도 경건한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섬김
② 안티오쿠스 4세의 잔인한 유대교 탄압 : 자신을 제우스 신이라고 자칭하고 헬라의 신들을 섬기도록 강권, B.C. 167년 급기야 유대인 양민들을 급습하여 학살하고 유대교의 모든 관습을 금하는 칙령을 공포.
6)마카비 혁명
① 하스모니안 왕조와 헤롯왕조
: 이 잔인한 탄압에 무장하고 궐기, 율법과 언약에 열심이었던 제사장 가문의 맛다디아와 그의 다섯아들(요한,시몬,유다,엘르아살,요나단)이 투쟁. -> 마카비운동. B.C. 166년 마카비가 앗수르 안티오쿠스 4세를 물리치고 나라를 되찾고 B.C. 165년 예루살렘 성전을 깨끗케 함 이를 기념하는 명절이 수전절. 이 왕조를 하스모니안 왕조라 함. 예루살렘 동남쪽 에돔지역까지 정복하고 총독을 두었는데 그가 안티파스. 이는 에돔을 다스리던 왕이었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헤롯의 할아버지. 100년간 독립. 헤롯왕
조는 유대의 왕자리를 빼앗아 왕이 되고 친로마정책. (이중지배구조의 압제)
② 마카비 시대의 유대교 부흥
: 마카비시대는 ‘유대교가 제도적으로 다져지는 시대’ 이때 발전된 유대교가 예수님시대의 영적 배경이 됨.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한 특성이 ‘율법중심’ 운동의 핵심이 ‘율법’ (안식일, 할례, 정결의식, 십일조, 성전과 제사규례..등을 강조)
이스라엘 : 율법을 중심으로 결속한 유다의 남은 자들의 나라.를 가리킴. 율법이 유일무이한 최고의 가치가 됨. 누가 대제사장이냐? 가 곧 누가 권력가냐? 로 대치되는 역사를 낳고 맘.
7) 여섯 번째 주인 : 로마
로마는 작은 도시국가로 출발하여 B.C. 270년경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 검투사를 즐김. 이 검노들이 뭉쳐서 반란군이 되었고 원로원은 폼페이, 크랏수스를 통해 진압. 케쟈르(율리어스 시저, 가이사) 까지 가입하여 원로원을 누르고 ‘3두정치’를 함
B.C.63년경 폼페이 장군이 예루살렘 성을 함락시키며 로마통치시대 열림. 마카비 하스모니안 왕조의 힐카누스 2세는 항복하고 더 이상 왕이 아닌 대제사장으로 유다를 다스리게 됨. 안티파터(대헤롯 아버지)는 “집정관”이란 이름으로 유대지역을 다스림.
가이사가 폼페이를 죽이고 가이사는 클레오파트라를 만나고 이집트 프톨레미 왕조의 여왕이 됨. 가이사는 최초로 로마를 통일천하하는 주인공이 됨. 안티파터는 작은아들 헤롯(대헤롯)을 갈릴리 총독으로 임명. 가이사는 부루투스에 의해 살해되고 가이사의 양아들이었던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가 로마의 권력을 잡고 싸움. 안티파터는 살해당하고 아들 대헤롯은 파르티안과 마카비가문의 안티고누스가 합세하여 공격, 안티고누스는 다시 유다를 통치. 헤롯은 로마로 도망가 로비활동을 하고 로마의 지원을 받아 안티고누스를 죽이고 예루살렘성을 빼앗아 헤롯이 “유대의 왕”으로 등장(B.C.37년) 약 40년간 다스림.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지고 옥타비아누스는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연합군과 해전을 벌리고 옥타비아누스가 승리하여 최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됨. (예수님 탄생시기의 로마황제. =아구스도)
2. 신약에 등장하는 주요 직책들
1) 헤롯
대헤롯 : 예수님 탄생하실 때의 대헤롯. 식민백성은 유대인, 꼭두각시 왕은 에돔사람 헤롯, 실권자는 로마. 예수님 탄생사건시에 유아들을 다 살해하라는 명령내림. 예수님 탄생하실 즈음 죽음. 아들이 안티파스, 빌립, 아켈라오 세명있었고 나라를 나눠줌(분봉왕)
- 아켈라오 : 유대지역과 사마리아와 에돔지역을 분할받음
- 빌립 : 갈릴리 북동부지역. 데가볼리 지역을 다스림. 가이사랴 빌립보를 세움
- 헤롯 안티파스 : 예수님의 고향 갈릴리와 베레아를 다스림 예수님 공생애 3년중 나오는 헤롯왕.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 세례요한을 죽임. 예수님을 심문함.
헤롯 아그립바 : 대헤롯의 아내 마리암네 1세가 낳은 아리스도불의 아들. 아그립바 1세는 야고보를 칼로 죽이고 베드로를 옥에 가두고 결국 충이 먹어 죽은 헤롯왕.
2) 총독
정복자의 말을 잘 듣는 왕이 없을 때 본국에서 사람을 파견하여 다스리게 하는 사람. 분봉왕 아켈라오가 유대와 사마리아, 에돔지역을 다스렸는데 너무 야만적 독재정치를 하였고 폭동이 일어나고 로마의 개입으로 진정되었다. 이후 유대 예루살렘 지역만 직접 로마 직영으로 들어가 총독이 파견됨.코포니우스(1대총독)-마르쿠스 얌비블루스(2대)-아니우스 루푸스(3대)-발레리우스 그라투스(4대)-폰티우스 필라투스(5대. 본디오빌라도)
3) 산헤드린 공의회 : 순수유대인 공동체의 대표기관. 유대인 최고 자치 의결기관. 사법, 입법, 행정기능도 가지고 있었음.
4) 대제사장 : 유대인 공동체의 최고의 위치. 이들은 사두개파였음. 예수님 당시 대제사장은 부패하여 성전에서 제물을 팔아서 돈을 버는 장사까지 함.
5) 서기관, 율법사, 랍비
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들은 마땅히 하나님을 예배할 곳이 없어 회당에 모여 율법을 배우고 유대정신을 이어감. 에스라 이후 율법을 해석하고 쉽게 풀어주는 서기관, 율법교사, 지혜교사, 랍비가 생겨남. 법률가, 신학자의 역할을 함.
6) 바리새파
분리되다, 구별되다 라는 뜻. 스스로를 거룩하게 생각하며 의식상 부정한 것을 엄격하게 구별함. 제사장 그룹이 엉터리라는 것을 백성들도 알았기에 실제적으로 백성들의 인정을 받는 그룹. 민중이라는 세력을 등에 업고 종교적인 면에서 인정받는 그룹. 유대교의 핵심세력
7) 사두개파 : 유대교 안에서 제사장적 귀족집단을 형성하고 있던 종파. 바리새파와 반대입장을 취하며 경쟁관계에 있던 사람들. 육체의 부활을 믿지 않고 천사와 영의 존재를 부인. 지혜를 추구하는 철학교사와 논쟁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
8) 열심당(The Zealots)
셀롯당 이라고도 함. 열성적 민족주의 집단. 마카비 활동에 기원을 두고 강도들 산적들로 불리기도 함. 맹렬한 반로마주의자이며 유대 종교지도자들이나 기득권 세력자들에 대해서도 적의를 품고 있었음.
9) 엣센파(The Essenss) : 쿰란 공동체로 불림. 경건한 유대 공동체 중의 하나. 광야에 은둔하는 수도사적 성격. 세례요한이 이 엣센 공동체에 관계된 사람이 아니었나 추정. 종교 공동체로 극기하며 금욕적인 생활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