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서의 두번째밤

[새로운시작(강현준)]

조용한 구례의 밤입니다
여러가지 마음이 복잡하기만 합니다
얼마동안 여기서 살 수 있을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월세10만원 짜리 이방이 너무나 좋기만 합니다
집주인이 소를 키워 아침 알람이 이젠 밥달라는 소울음 소리가
될것 같습니다 오후에 동네마실을 나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딜봐도 그림입니다 아직 구례사랑에 푹빠져있는
새로운시작입니다

[형이(이옥형)]

사진이 좋은건 실제 경치가 아름다워서이겠지요? 저기 델다달라해야지...현준동생한테...주인 할아버지 후덕한 인심덕에 전기장판 구하러 안다니고 속옷바람이랍니다...현준님이..흉해라~~~그러고 나다니지는 마세요,,,집앞이 학교예욧~~

[새로운시작(강현준)]

방음이 잘 안되는 창문이라 빗소리에 잠을 깼습니당 생각해보니 우산도 없네요 그래도 쪼아!!!!

[까만건반(이혜진)]

소 울음소리가 알람이 되는 아침...발자국 딯은 구례에서 새로운 시작 잘 될것이라는 기운 전합니다. ^^

[새로운시작(강현준)]

소 울음소리는 좋은데,,,,덕분에 파리도 아주 많답니다~~~아주 아주 많이

[진도지기(이은희)]

제가 파리가 많다라고 말씀 드리려다 계절이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안했더니,ㅎㅎ
아직도 파리가 많군요? ㅎ

[코난(박종현)]

벌써 내려가셨어요?? 그럼... 귀농하신거네요... 축하드려요... ^^

[새로운시작(강현준)]

제가 구례로 온 이유중에 코난님이 구례가 좋다라고 말씀하신게 30%정도 작용한거 같습니다 책임지세용 ㅋㅋㅋ

[진도지기(이은희)]

아직두 많이 들떠 보이십니다.
앞으로 며칠간만 더 들떠 있으세요.
그리고, 정말 생각을 많이 하셔야 할듯 합니다. 일욜뵈요^^

[새로운시작(강현준)]

글게요 이젠 정말 레알로 생활이니까요 하지만 이만큼 들떠있으니까 내려왔지 안그러면 아직도 판교에서 밍기적대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설산( 김영기)]

기회되면 집구경좀 시켜줘요...^^

[새로운시작(강현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형이(이옥형)]

구경할거 있수?

[새로운시작(강현준)]

음~~~집한켠 송아지, 앞마당에 감나무, 눈동자풀린 강아지 ㅋㅋ

[농부(서재환)]

가찬딩깨 조만간에 봐 지것네요..
기대가 크먼 실망도 큰 겅깨 너무 존 것만 보지 마이다 이~! ^^

[새로운시작(강현준)]

엡~~아직은 좋은것만 보이지만 이제 조금후면 레알로 생활이겠지요

[高RPM(신희지)]

음, 농부님이 레알 이런 말 하실랑가??? 풉!

[형이(이옥형)]

새작님 ..걱정안됩니다..고생할만큼해보신분이라. .

[새로운시작(강현준)]

글게 작년이랑 비교하면 천국일세!!!!

[무쇠다리(전순영)]

흠..편안합니다, 사진이.
저 멀리 뵈는 자동차까지.
내내 편안한 마음이시기를..
근데 언제 가셨대요..행동 재빠르시넹...

[새로운시작(강현준)]

이글을 쓰면서도 꿈인가 생시인가 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