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인천에서 다문화가정 봉사가 있었습니다.
전날까지 분명 비소식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는 도망가고 오히려 따뜻한 햇살속에 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오랜만에 뵙는 회원분들도 계시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빠른 시간안에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분 한분 감사드립니다. ^^
공사전 부엌사진입니다. 낡은 싱크대와 군데 군데 곰팡이로 지저분한 상태였습니다.
부엌 안에서는 타일을 붙이고
밖에서는 뚝딱뚝딱 싱크대를 조립하고
조립한 싱크대는 수평을 맞혀가며 설치를 하고
부엌벽에 안성맞춤형 벽지로 도배를 마치고......
이렇게해서 반짝반짝 눈부신 부엌이 탄생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화장실을 둘러볼까요?? ^^;
타일과 천장으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낡은 세면기 트랩과
벗겨지고 지저분한 도어사진입니다.
효건도어에서 후원해주신 도어는 소따라님이 특별히 제작해주신 지지대에 놓고
에밀리오님 손길을 거쳐 손잡이를 달았답니다. 삼박자가 딱 맞네요~!
도신님, 맥가이버님, 공수레공수거님의 손길을 거쳐 뽀얀 변기도 자리를 잡았구요~
bears님과 인천따세 직원분의 손길로 세면기 수전도 교체가 되어지고
천장도 깔끔하게 리빙보드 시공을 마쳤습니다.
금이 가고 도색이 벗겨져 지저분했던 베란다는.....
우레탄폼으로 크랙보수를 마치고,
오유지매님과 백곰님 손길을 거쳐 도색과정을 마쳤습니다.
공사 진행중에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났는데요.
바로 다음주에 결혼예정이신 푸른잔디님께서 회원님들 간식으로
와플과 어묵탕을 준비해오셨습니다~
직접 반죽해서 구운 따뜻하고 달콤한 와플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첫댓글 끝판에.. 화장실 문짝이 말썽을 부려..ㅎㅎ 맥가이버님 고생 많으셨어요 ~ ~
혹시 봉사활동 확인서는 어떻게 발급 받아요..? 요번 토요일에 갑자기 쓸데가 생겨서... .
전화드리겠습니다.
우와.. 진짜 대공사에.. 우리 따세 회원님들이 와플 맛있었다구 간식두 많이 주셔서 좋았다구 하던데.. 이런 노고가 있으셨네여..
몇년만에 얼굴 볼수 있을까 기대 했는데... 다음 기회로 ^^
개인 적으로 올한해 마지막 봉사날 이었는데... 그래도 환상에 멤버들 덕분에 빠른 시간에 마칠수 있어서 넘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
와플 먹고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