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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볼트 vs 펠프스, 누가 더 위대한가? → 리우 각국 선수 100명에게 물었더니 볼트(육상 3연속 3관왕) 49표, 펠퍼스(수영 통산 최다 금메달 23개) 37표. 중립 14.(중앙일보 조사)
2. 햄버거만도 못한 페이스북 친구? → 2009년 버거킹이 실시한 이벤트, 페이스북 친구 10명을 끊으면 햄버거 하나를 주는데 10일 만에 8만명 이상이 모였다고.(중앙)
*전문가들, 쉽게, 억지로 친구 많이 맺을 필요 없다 충고.
3. 한국 지도정보 해외 반출 → 결국 ‘불허’로 끝날 듯. 산업보다 안보가 중요. 지난 6월 1일 구글이 낸 신청서에 대한 답변 마감 기한 오는 25일.(매경)
4. ‘육아휴직’ 내고 이직시험, 장기 해외체류, 대학원, 로스쿨... → 일부 공무원, 직장인들 휴직 수당까지 받고 제도 악용(?) 논란. 은행은 2년까지 휴직 가능.(동아)
5. 신성장산업, 해외 의존도 심각 →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세계 1위(LG화학), 3위(삼성 SDI)... 그러나 핵심 소재인 음극재 국산화율은 2%. 갤6 금속 케이스 출시 때 삼성이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관련 日 기술 업체...(동아)
6. 32년만에 금메달, 중국 올림픽 여자배구 → 시청률 70%. 중국에선 채널많아 2%도 대박. 10억명이 본셈. 중국인들 여자배구에 특별한 감정...(중앙) ▼사진
*여자 배구는 공산 중국이 나온 첫 올림픽(84년 LA)에서 단체전 첫 금메달을 안긴 종목. ‘뉘파이’(女排=여자배구) 정신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남다른 감정있다고.
7. 송전탑, 송전선 점검에 ‘드론’ 사용하니 → 비용 76%, 50% 절감. 세 사람이 하루 종일 할 일 1시간에 끝내.(중앙)
8. 입국 탈북민 수 → 3만명 눈앞. 6월까지 총 2만9543명. 2009년 이후 감소하던 탈북민 올 상반기 지난해 보다 22% 늘어. 그동안이 ‘생계형 ’탈북이었다면 최근엔 ‘이민형’ 탈북.(세계)
9. ‘부패 기득권’? → 청와대, ‘우병우 의혹’ 첫 보도한 언론사(조선) 지칭... 우병우 문제의 본질은 ‘부패 기득권 세력’과 좌파가 합작한 대통령 흔들기가 본질이라는 입장.(경향 외)
10. ‘비(非)명문대 중퇴생인 스티브 잡스가 만약 한국 대기업에 지원했으면 서류 전형에서 떨어졌을 것’ →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 소장 지낸 글로벌 취업 전문가.(조선)
*잡스는 오리건州 포틀랜드 리드대학교 한 학기 중퇴...
# 2016년 8월 23일 신문 브리핑 #
* 평안할 때도 감사하지만 환난 중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감사의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무회의를 잇달아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 체제의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북한 정권은 내부 동요를 차단하고 추가 탈북을 방지하면서 우리 사회에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 사이버테러를 포함해 각종 테러와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발언함
- 북한 엘리트층까지 심각한 동요와 균열이 생기면서 ‘레짐 체인지(정권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옴
<< 경제 일반 >>
1. 중국 정부가 LG화학, 삼성SDI 등 한국 배터리업계의 중국 시장 진출을 막았던 규제 조항을 없앰
- 인증을 받은 업체의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준다는 게 당초 중국 정부 방침이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범기준 인증’을 제정한 뒤 이를 신청한 LG화학과 삼성SDI를 지난 6월 말 탈락시켰으나. 최근 고시한 최종 규정에선 이런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06% 중 30%가량을 4~8%씩 나눠 국내외 투자자에게 매각하기로 하고 24일 공고를 내기로 했다고 발표함
- 2010년 이후 네 차례의 경영권 지분 매각이 실패하자 4~7개 과점(寡占)주주에게 지분을 쪼개 넘겨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방향을 변경한 것임
2. 지난달 원화 가치 절상률이 세계 주요 27개국 가운데 1위를 기록함
-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화의 실질 가치가 급격히 올라갔으며, 이에 따라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3. 서울시가 파격적인 종상향(용적률을 높이는 쪽으로 땅 용도를 바꿔주는 것) 인센티브를 내걸고 추진 중인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을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 키우기로 함
- 청년주택에 사는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지원시설을 함께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며,. 서울시는 이런 방안을 담은 역세권 청년주택 세부운영계획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임
<< 국제 >>
1. 22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지난 1~6월 세계 주요 71개국 간 무역액(수출액+수입액)은 14조425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조2540억달러)보다 5.4% 감소함
- 상반기 세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 인도네시아의 수출액(-11.3%)이 가장 많이 감소했고 말레이시아(-10.2%) 싱가포르(-10.0%) 한국(-9.9%) 대만(-9.1%) 등이 뒤를 이었음
2. 세계 2위 제약사인 미국 화이자가 항암제 개발업체인 미국 메디베이션을 140억달러(약 15조70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함
- FT는 “화이자가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에 공들여왔다”며 “메디베이션 인수 역시 이런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분석했으며, 화이자는 최근 유방암 치료제인 ‘이브란스(Ibrance)’ 개발에 성공한 뒤 암 치료제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왔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용적률
- 용적률은 대지 내 건축물의 건축 바닥면적을 모두 합친 면적(연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이며 산정식은 다음과 같고 지하층·부속용도에 한하는 지상 주차용으로 사용되는 면적은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됨
용적률 = (건축물연면적/대지면적) × 100
용적률이 높을수록 대지면적에 대한 호수밀도 등이 증가하게 되므로 용적률은 대지내 건축밀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며 특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그 시행령과 도시계획조례 등에서는 용도지역, 용도지구별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의 법적인 한도가 규정되어 있음. 또한 대지내 공지, 보행공간조성, 공개공지 확보, 공공공지의 기부채납 또는 임대주택의 건설 등, 도시계획사업에 따른 사업자의 공공기여를 유도하기 위한 용적률에 대한 완화 내지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도 법규 및 조례를 통해 시행되고 있음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8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여론의 사퇴 압박이 심한데도 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포기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법조계는 정권 말 검찰·경찰·국정원·국세청·감사원 등 사정기관의 장악력 와해 우려와 함께 우 수석 후임 물색도 난항의 조짐이 보인다는 평입니다.
2. 우병우 민정수석의 감찰내용 유출논란으로 청와대와 여당에게 사퇴 압박을 받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별감찰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의혹만으로는 사퇴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정부의 방침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3. 김항곤 성주군수가 사드 배치 공식 발표 40일 만에 철회에서 제3후보지 요청으로 방향을 바꾸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빠른 시일 내 현재 거론되는 제3 후보지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계획이나 실제 접촉 시도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홍 장관은 ‘통일부가 물론 대화와 교류·협력을 담당하는 부처지만 정상회담만을 위해 존재하는 부처는 아니다’라고도 했습니다.
5. '이웃사촌' 관계였던 자치단체들이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간 갈등은 상수원 개발, 매립지 관할권, 군부대 이전, 버스 요금 등 사안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6. 전기 도매가가 7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며 한전은 상반기에만 하루 34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력 발전사들의 올 상반기 수익성이 작년 대비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이에 따른 '전기요금 인하·누진제 대거 개편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7.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해 8월 불륜 의혹에 휩싸인 후 이를 비판·비난하는 댓글을 쓴 이들을 무더기로 고소했지만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강용석 육갑 꼴값'은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이에 강 변호사는 변호인 없는 누리꾼에 패소해 망신을 당했습니다.
8. 앞으로 가족이나 종중은 소규모 수목장을 간단한 신고절차를 거쳐 조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가족이나 종중·문중이 100㎡ 미만의 수목장을 조성해 신고하면 산지 일시사용, 나무 벌채 신고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9. 음주운전을 단속을 피해 도망가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췄지만, 운전자는 12m 아래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혈흔 등으로 봤을 때 숨진 운전자가 사고 충격으로 추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0. 호주의 소규모 한인 사업자들이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등에게 법정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인업계는 관행이라며 하소연하고 있지만, 호주 당국은 ‘한인업계만을 위한 현행 요율이란 있을 수 없고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11. 최근 전북지역 학교에서 교직원들이 학생들에게 지급될 장학금을 중간에 가로채는 사건이 잇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들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들은 유령학생을 만들거나 장학금을 수여한 후 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천 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2.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에 맞춰 민족 대표 33인이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선포한 '3·1 독립선언서'가 문화재로 등록됩니다.
3·1 독립선언서는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문서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문화유산입니다.
13. 대부분의 중학교가 이번 주 중 개학함에 따라 전국 중학교 1학년생 47만여 명이 지필 시험 없는 자유학기제를 맞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전국 3천213개 중학교 중 96%인 3천90여 개 중학교가 개학과 함께 자유학기제를 시작합니다.
14. 교도소 내 싸움으로 재소자가 크게 다쳤으나 제대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격리된 뒤 이틀 만에 숨을 거두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재소자 이모 씨는 부산교도소 내 운동장에서 동료 재소자와 시비 끝에 얼굴을 맞은 후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 시행 3주째 접어든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에 소비자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과도한 할인 경쟁으로 유통시장이 교란된다는 이유로 가격 정찰제를 도입하고 빙과류 포장에서 사라졌던 권장소비자가격이 부활했기 때문입니다.
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선수가 희귀병에 걸린 한 아이를 위해 자신의 은메달을 경매에 내놔 세상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망막아세포종이라는 희소병에 걸린 3살 소년의 치료를 위해 은메달을 내놓은 선수는 폴란드의 말라초프스키 '원반' 선수라고 합니다.
17. 지난 올림픽을 통해 역도의 전설로 남은 장미란 선수의 근황이 새삼 주목받으며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3년 은퇴한 후 자신이 만든 '장미란 재단'을 통해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후원하고,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하는 공익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8. 단독주택 빨래 건조대에 널어놓은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80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만 1천 4백여 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9. 맥도날드와 KFC에 이어 피자헛까지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줄줄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한때 국내 외식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지만,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소비자들의 달라진 입맛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20. ‘밥 먹으라는 말 귀찮아’ 어머니를 흉기 살해한 10대.
재산 기부 약속의 일환으로 저커버그, 주식 1천억 원 매각
북한, 한미훈련에 ‘침략 징후 보이면 핵 선제 타격’
교통사고로 차량 파손, 교환가치 하락도 손해배상책임.
김시우, 한국인 다섯 번째로 PGA 투어 첫 우승.
김무성 전 대표, 우 수석 사퇴 공개적으로 요구.
현명한 자는 적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 아리스토텔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