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최대 63만 원 지원
9월부터 ‘산후케어센터 다온’ 이용 산모
거주기간 따라 본인부담금 50~90% 지원
남원시가 출산 이후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에 나선다.
남원시는 오는 9월부터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산모의 분만일을 기준으로 한 남원시 연속 거주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산후건강관리쿠폰 20만 원 사용분을 반영한 최종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거주자는 35만 원, 1년 이상 거주자는 49만 원, 2년 이상 장기 거주자는 6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비율로 보면 6개월 이상 거주자는 본인부담금의 50%, 1년 이상 거주자는 70%, 2년 이상 거주자는 90%를 지원받는 셈이다. 출산을 앞두거나 출산한 가정이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산후조리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다.
다만 공공산후조리원 예약을 확정했지만 미숙아 또는 선천성 이상아 출산으로 이용이 어려워진 경우, 정원 초과로 대기 순번에 밀려 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해야 했던 경우에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불가능했던 산모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출산 상황과 건강 여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금은 대상자 자격과 제출서류 검토를 거쳐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올해 사업 기간 중 이미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출산 가정도 지원 기준을 충족할 경우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남원시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nwbaby@korea.kr)으로 하면 된다. 신청서와 세부 지원 기준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후조리 비용은 출산 가정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가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건강관리를 받고, 출산 가정도 보다 안심하고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출산·양육 가정이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과 모자보건팀(063-620-79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전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