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는 오랜 시간동안 조던의 그늘에 가려있었습니다.
데뷔때부터 조던의 트레이드 마크인 혀내밀기를 따라하고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신발을 안신고 조던을 신을정도로
코비에게 조던은 롤모델이 었습니다.
당연히 조던 은퇴후 넥스트 조던 논쟁에서 빠지지 않았고
라이벌이었던 선수들보다 한발자국 앞서가고 있다는 것도 공감하실겁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코비의 경기 스타일이 조던과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06년 부터인가 특유의 묻지마 3점을 비롯해
조던보다는 롱레인지게임을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코비를 보면 조던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넥스트 조던을 찾는 사람은 드물어 진것 같습니다.
10년동안 찾던 NBA의 새로운 아이콘이 르브론제임스쪽으로 기울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코비의 팬으로 아쉬운 점은
넥스트 코비라고 불릴만한 선수는 안나올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작년에 OJ MAYO를 처음 봤을때 코비와 비슷하다라는 느낌이 잠깐 들었지만
웨이드 앞에서 막 3점을 던저대는 깡다구나 준수한 수비력을 보고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경기를 보면 볼수록 넥스트 코비는 아니구나란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공격할때의 모습은 넥스트 앨런에 가까운 선수인 것 같습니다.
만약 코비와 비슷한 선수가 나오면 사람들은 조던을 더 떠올릴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저는 코비도 40까지 뛰어주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코비의 커리어는 약 10년정도 남았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스타일이 변할지 모르겠지만
코비가 은퇴전까지 코비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조던을 떠올리고
코비 은퇴후에는 코비와 닮은 선수를 보면 그때도 조던을 먼저 떠올릴 것 같습니다.
결국 코비 자신의 길은 개척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코비팬으로 욕심일지는 모르지만
훅슛하면 압둘자바
장신포인트가드라면 매직
3점슛하면 레지밀러
그리고 농구라면 조던
뭐 이런 식으로 뭔가 코비 은퇴후에도 코비를 추억할 만한 것을
코비가 남은 커리어 동안에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묻지마 3점을 보면 코비를 떠올릴 가능성이 있으려나요 ;;ㅎㅎ
코비는 코비로 기억되기를...
코비하면 떠오르는건 노력 입니다.
2222
아프로 펌을 계속 유지했으면 좀.. 덜 비교당했을라나여..
이번시즌 우승했으면 좋겠고, 2000년대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남을것에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코비 하면 농구에대한 순수함이 떠오르네요
농구빠돌이
코비 가넷은 간지로 기억될듯..
그역시 아간지님하가 ㄱ-;
3점 페이더 정도면...
터프샷이죠. 터프샷만큼은 역대 최곱니다.
그 터프샷에 대해서...말하고싶은점은...조던은 상당수 수비수를 달고 때리더라도 현란한 페인트,턴어라운드,페이드어웨이,스텝등으로 분명 절반쯤은 수비수를 떼어놓고 점퍼를 날렸는데요.코비는 말그대로 수비수를 그대로 달고 때리는데요.제눈에도 그렇고 터프샷이란 말이 나오는거자체가 다른사람들 눈에도 그렇게 보인단말인데..코비눈에는 분명 성공시킬만큼 떼어놨다고 보이는걸까요.결과도 좋구요..다들 그렇게생각하지만 코비에게는 터프샷이 아닐런지도...
그것은 코비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오래전에 밝힌 바가 있죠. 자신이 던지는 슛을 사람들은 터프샷이라 부르지만,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넣을만한 슛을 던지고, 또 넣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라잔 론도에게는 3점라인 바깥에서의 점퍼가 '나쁜 선택지'겠지만, 코비에게는 수비를 달고 쏘는 페이드 어웨이 3점이 '괜찮은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그렇죠 전 코비가 터프샷 모션으로 던질때가 제일 무섭습니다 그 폼으로 던져서 들어가기 시작하면 수비수가 어떤 대응법을 보여도 무자비하게 끝내버리니까요
코비는 그냥 코비입니다. 위대한 선수죠. 그리고 basketball skill 부분에 있어서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몸을 비틀면서 찍는 리버스 덩크..
코비는 그냥 코비...
역사상 최고의 선수 조던과 비교된다는 것은 코비팬으로서 정말 기분좋습니다. 하지만 코비가 인터뷰에서 자기는 그냥 자기자신으로 봐달라고 했던 말이 기억 납니다. 코비는 그냥 코비 그 자신으로 기억됐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코비는 코비죠.. 잘하고 못하고 다 필요없어요~~ 우승만 하면 잘하는거요~ 개인기록 중요치 않다는거~ 후세에 기억 하나도 안되요.
레이커스 팬의 경우는 코비와 조단의 차이를 확실히 아실 것이라고 믿지만 다른 NBA팬분들은 조단과 비슷한 면을 먼저 생각할 것 같습니다..전 코비하면 '연체동물'이 가장 생각이 많이 납니다..조단은 '강인함'과 '점프'가 트레이드 마크라고 생각되구요..(그냥 개인적인 생각)뭐 어쨌건 조단을 뛰어넘었으면 하는 것이 팬심이지만 그것보다도 그냥 코비로써 더 인정받는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아무래도 조단은 실력에서나 임팩트에서나 넘는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코비하면 딱 떠오는게 없다는게 그만큼 만능이라는 의미인것도 같네요.
코비하면 노력 터프샷
코비하면 터프샷... 다른 선수들이 수비수를 코앞에 두고 던지면 불안하고 ~ 들어가도 뽀록 같은데... 코비가 던지면 들어갈거 같은 기대감이 생김 ㅎ
Kobe being Kobe~
코비 = 60억 인류중 현재 가장 농구를 멋지게 할줄아는 인간
코비하면 베이스라인 돌파 후 리버스 덩크죠,,, 고로 라인과 가장 친한 자?
왠지 코비도 이렇게 무지하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은퇴하면 그리워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질것같은 느낌이네요
미스터81 하면 코비죠 이것 만으로도 코비는 많은 사람들한테 기억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