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명란젓 토마토 페이스트 파스타' 내가 즉흥적으로 작명한 것 유툽에서 명란젓 파스타 만들기를 보고 살짝 변형하여 만들었고 나이들어 견과류가 좋다하니 아몬드 슬라이스 구매하여 요즘 여기 저기 마구 남발하여 사용중이다. 아몬드와 브라질 너트는 티비 보면서도 잘 먹는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아마씨도 구입하여 분말로 만들어 위에 토핑했다. 보기는 그래도 맛나게 먹었다.
어릴때 내가 살던 동네의 재래 시장에 무쇠 가마솥에 팥죽과 녹두죽을 파는 할머니 가게가 있었다. 엄마가 용돈주면 쪼매난 여자아이 혼자서 시장통에 쪼르르 가서 사먹던 기억이 난다. 팥죽을 먹을까 녹두죽을 먹을까 어린 여자애는 가끔 망설이기도 헀지만 결론은 늘 녹두죽으로 ~이유는 팥죽보다 녹두죽 색이 점잖고 부드러워 보여서였다.ㅋㅋ 선택 기준이 맛이 아니고 음식의 분위기 였지만 맛도 너무 좋아 선택에 만족^^ 시장통 무쇠솥 나무 간이 의자에 쭈그려 먹던 그 때 그 맛은 내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잊을 수가 없다. 구멍가게 가면 사탕이며 다른 군것질도 있었을 터인데 초딩이 혼자서 죽을 사먹다니...지금 생각하면 우습다. 애 늙은이 마냥.ㅋ 살면서 가끔 그 녹두죽이 먹고 싶었지만 어디서 파는지도 잘 모르고 며칠 전 혹시 나 하고 유툽에서 녹두죽 만들기 검색하니 없는게 없는 유툽이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만들기도 의외로 너~~무 간단한 것이다. 쿠팡에서 녹두를 주문.어제 도착 오늘 점심때 만들기 도전했다. 완성된 녹두죽에 요즘 마구 사용중인 아몬드와 아마씨를 토핑하고 맛있게 냠냠 간절한 음식이어서인지 엉터리로 대충 했지만 나의 녹두죽 먹기 로망을 잠재울 정도로 느므 느므 맛나게 먹었다.
PS:근데 핸폰으로는 사진 크기가 조절 안되어 컴터로 오랬만에 하니 사진위치 조절이 안되니 글이랑 사진이 섞여 뒤죽박죽이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또르르올해 New Year Resolution으로 3키로 감량 선언해서, 약 2달 반동안 점심만 제대로 식사하고(탄수화물은 최소), 아침 굶고, 저녁은 삶은 달걀 4개와 떡 소량으로 식사량 조정 중인데 아직 큰 효과를 못보고 있어, 재 점검 중입니다. 아무래도 중간 중간 먹는 간식이 문제인 듯.. 확찐자는 되지 말아야죠..ㅎ
여성호르몬 분비 촉진효과 있다네요 중년되면 여자도 남성 호르몬 나와서 사나와 진다니까 아마씨 먹고나면 좀 여성스러워 질려는지 ㅋㅋ 저는 분쇄기에 갈아 요플레.나물.수제비 등 후뚜루 마뚜루 넣어 먹어요 녹두죽에 토핑한건 간거 아니고 아마씨 그대로 사용 모양내려공 ㅋ 깨맛이라 고소해요
첫댓글 캬 얌전하게 위에 토핑 까지
암튼 맛나게 보여요 ᆢ
요리는 눈 맛도 한 몫해서리~
맛이 딸리면
모양으로 커버해야 ㅎ
그리 정성스레 만들어
영양듬뿍 맛진걸 혼자만 드셨나요~~
저 죽돌이 예요 ㅎ
저는 그닥 죽순이는 아닌데
녹두죽은 항상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글구 혼밥 싫은데도
어쩔 수 없이..ㅎ
녹두죽
어릴적 정말
마니 먹었어요.
팥죽보다 녹두죽을
더 조아했지요.^^
오~~녹두죽 친구^^
우앙
명란토마토 파스타도~
녹두죽도
넘 맛있어 보여, 미칩니다.
손맛에 눈맛, 글맛도 있으시네요. ㅎ
유툽 보면 있어요
한 번 도전해 보셔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팥죽도 맛있지만
애니골가믄 오리먹고 나오는 녹두죽.
참 맛납디다
또르르님 죽은
한수 위같구요~
에고 아니고 100수 아래지만
내가 만든거라
혼자 나에게 감탄해주며
먹었어요 ㅎㅎ
저는 죽돌이는 아니지만, 둘 중 하나 먹으라면, 팥죽선택 했을꺼예요..명란젓파스타는 과연 어떤 맛일지 몹시 궁금합니다.
아무튼, 저번부터 보면, 또르르님은 음식에 소질이 있으신거 같아요..ㅎ
명란젓 파스타도 은근 맛나더군요
음식 잘 못해요
유툽보면서
순간 나도 잘 할것같은
착각에 충동적으로 요리 ㅎ
코로나와 때문에 외출않고
유투브 즐기다가
확찐자 될까봐 무섭네요
@또르르 올해 New Year Resolution으로 3키로 감량 선언해서,
약 2달 반동안 점심만 제대로 식사하고(탄수화물은 최소), 아침 굶고,
저녁은 삶은 달걀 4개와 떡 소량으로 식사량 조정 중인데 아직 큰 효과를
못보고 있어, 재 점검 중입니다. 아무래도 중간 중간 먹는 간식이 문제인 듯..
확찐자는 되지 말아야죠..ㅎ
음식에, 요리에
일가견이 있으신 듯합니다.
녹두 죽이 참 맛있습니다.
닭찜 속에 녹두로 죽 쑤어 주는
집이 있어서 찾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동경에서
유명 파스타집에서
명란 파스타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 전혀 요리 일가견도 없고 소질도 없어요
그냥 심심풀이로 아주 가끔
음식 해먹지만 혼밥이라
대충 먹어요
딸이 저리 아마씨인가 하는 걸 주었는데
어캐 먹는지 몰라서 그냥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분비 촉진효과
있다네요
중년되면 여자도 남성 호르몬
나와서 사나와 진다니까
아마씨 먹고나면 좀 여성스러워 질려는지 ㅋㅋ
저는 분쇄기에 갈아
요플레.나물.수제비 등
후뚜루 마뚜루 넣어 먹어요
녹두죽에 토핑한건 간거 아니고 아마씨 그대로 사용
모양내려공 ㅋ
깨맛이라 고소해요
녹두죽 맛나죠
죽은 속도 편하고요
혼자라도 차려서 먹어야 하는데
대충대충 ㅠ
유튜브가 삶에
큰부분입니다
볼때는 해봐야지
돌아서면 잊고 하던대로만
하게되네요ㅠ
저도 늘 대충대충이예요
그러다가 아주 가끔
꽂히면 한번 해먹고
또 귀찮아서 그 길로 땡! ㅎㅎ
유튜브 말고도
드라마만 보면
뭔가 먹고 싶어서
참지 못합니다.
식욕이 땅기는 것도
좋은 일이지요..
땅겨도 못멋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ㅎㅎ
ㅎㅎ
저는 드라마 중에
짜장면 먹는 장면나오면
꼭 먹고싶더라구요
눈으로 이쁜게..
맛도 좋지요..
맞아요
음식은
입맛뿐아니라
눈맛도 한 몫 하지요
파스타 감칠 맛 날것 같습니다
무슨 음식이든지
레시피 살짝 바꾸어서 만들면
새로운 맛이 탄생하고
나만의 음식이 되지요 ㅎ
맞아요
명란 파스타
은근 감칠맛 나서 맛나요
어린 아이가 시장통에서
죽을 사먹는다..
참 신통방통한 귀여운
눈이 큰 아이..ㅎㅎ
녹두죽 맛있게 드셧다니
나까지 괜히 기분좋아요..
하하
내 즐거움에 함께 동참해주셔서 고마워요
자주는 아니고 가끔 사먹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엉뚱한 여자애였어요
녹두죽이 숙취에도 좋다고 하죠ㅡ. 엄마 돌아가시기 전 녹두죽 드시고 싶다하여 가르쳐 주시는 대로 녹두 삶고 체에 껍질 걸러 만들어 드렸어요.열 다섯살 때.
엄마 돌아 가시자 오셨던 친척들이 네가 어찌 녹두죽을 끓일 줄 알았더냐고 놀라워 하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난 내가 먹고싶어 만들어 먹었는데
나나앤님은 진정 효녀시군요
엄마를 위해 정성껏 끓이시다니 대단해요
저는 껍질 걸러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어요
그냥 녹색이 좋아서~^^
그리고 녹두가 해독작용으로
좋다는군요
수일 내로 또 만들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