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년 보다 더 나쁜 놈
주나라 문왕의 왕사(王師)로 발탁된 강태공..
무위도식하며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었으니
남편 대신 품팔이 등으로 겨우 입에 풀칠을 하게되며
무능한 남편과 더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마씨 부인은
마침내 보따리를 싸 들고 가출해버렸는데..........
이윽고 때를 만난 강태공
부귀공명을 꿰어 찬 왕사(王師)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부인은 조금 더 참지 못한 후회로 가슴을 치며
강태공을 찾아가 잘못을 뉘우치고 후회한다며
다시 옛날로 돌아가길 간곡히 애원했으나.
한번 엎질러진 물을 다시 대야에 담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는데..
복수불반분(覆水不反盆)이라.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을.........’
비록 세상이 백수건달이라 비아냥거려도
내공(內功)을 키워 때(時)를 기다리는 끈질긴 집념으로
시대를 초월한 성공신화의 모델이 된 강태공이지만
백년가약을 맹세한 지어미로서 지아비를 이해 못하고
무능력하다며 내치고 보따리 싼 죄..괘씸하지만 그러나 어쩌리.
조강지처(糟糠之妻)인것을..........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라 했거늘.
꼭 ‘읍참마속(泣斬馬謖)’으로 다스려야만 했을까?
“에~잇, 나쁜 년보다 더 나쁜 놈!?”
조강지처(糟糠之妻) = 지게미(糟)조, 쌀겨(糠)강 한자어로,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어가며
고생(苦生)을 같이 해온 아내란 뜻으로, 곤궁(困窮)할 때부터 간고(艱苦)를 함께 겪은 본처(本妻).
울님들~방가방가~오늘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따스한 차 한잔으로
사랑을 나누며그 따뜻한 마음의 파장으로
서로 기쁨속에 환한 웃음 짓고
행복 만땅하시고 아름다운 하루가 되세요.
첫댓글 사돈님
저 아궁이에서 불 피우는 할머니 우리 할머니 같네요
울 외할머니두 같은데유
여긴 오늘부터 기온이 상승햇어요 상해는 어때요
그럼 그집 외할머니가 울 할머니 아인가요
야야 그래므 우리 사돈아이구 머가 되는거죠 누이동생 되는거 아임까
그래두 사돈이 되는거 아니에요 난 이런 촌수를 잘 몰라서
아무게 돼두 나는 다 좋스구마
아이 좋아도 어찌 하겟어요 이 아다모끼 안사돈이 옳다고 하면 아이하면 아이 되는데
안사돈님 언제 아다모끼했다구그럴사람이 절때 아임다 내 그런 근심은 아이함당
처리하기 힘드시면 불쌍한 이 아우가 좀 분담해줄까유
한발 늦엇어요 어제 저녁에 벌써 다 나눠주엇어요
엥 나하곤 한마디 상의도 없이요 치사뽕유치뽕
울김비님 왜삐졌는데요
존경하는 우리 처형님의 귀띰에 일순간 그만 뚜껑이 열려서요우리 처형님은 우리 남자형제사이두 막 질투하시나봐하
이 하늘이 그렇게 심술쟁인가
이 하늘이 경우 시비가 영 바른거야 울 사돈이 알지
그럼요내가 잘알죠시름싹 놓으싶소
시푸 갈아입고 구두기름 반질반질 윤기나게 칠하고서리 거울을 들여다며 요 멋진 음악에 맞춰 몸을 좀 풀다가고고싱......헤니매두 건 오후가 되세요
오후에는 미팅하러
어제 부터 출근이라서 지는 조금 바쁘네요
타향의 봄 님은 상해 겹씨는구나 .........저의 딸이 상해서 공작 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오향님 네 저 상해입니다 언제 따님 볼라 오시면 만나서 차라두 한잔 합시다
참 좋으시겠습니다
먼 가마솥이 이리도 크노? 소라도 잡은겨? ㅋㅋㅋ
저녘에 회원님들을 회식시켜주는겨~~~ㅋㅎㅎ
소괴기 다 익으면
“에
이래구보이 세상에 좋은 놈은 한넘두 없네요
헹니미네두 메지콩 삶는가유
다 익으면한잔 하러 오세요
좋은음악과 따듯한 차한잔 감사합니다.하여기까지.무지 삶는냄새가 진동쳐서 썰썰이 일어나서 아마 끄스개 신은체로.
가야 할것같슴다.
ㅎㅎㅎ내같으면 데레다가 하녀를 시켜먹갯다..두구두구 부려먹어야지 ㅋㅋㅋ
와부시깨 불이 넘 잘드네요
가매에다 멀 끓이심까 옥시슴까 좋은하루되세요 오늘도
옥시끼 삶는 냄 새가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