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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카페 게시글
부사모게시판법당 29차 고잘미 결산보고(2024.03.01~08.31)
보문 추천 0 조회 123 24.09.02 20:2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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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9.02 20:45

    첫댓글 29차 고잘미 결산보고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공양금 올려주셔서 이렇게 12곳이나 공양금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올리는 홍대선원을 8월에 들렀더니 도심속에 게스트하우스를 겸한 법당에서는 여행 온 외국인들이 함께 예불을 보고 명상을 하였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라운지 찻집도 좋고요. 조식으로 비건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식재료들도 많은 분들이 보시하여 이루어지고 있어서 새삼 저희들이 보내는 적은 공양금도 큰 역할을 하는구나 싶어서 좋았습니다.

    전체 메일을 보내보니
    표가 복사가 되지 않아 상세내역이 없는 상태로 전달이 되었으니 꼭 위의 상세내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_()()()_

  • 24.09.03 09:10

    수고 많으셨습니다

  • 24.09.03 11:06

    이제 우리 카페에서 전하는 책들의 수정본이 필요할 듯합니다.
    지금 있는 책들이 다 소진되고 나면, 새 책으로 만들어 드리면 어떨까요.
    그럴려면 제가 원고를 다시 수정해야겠지요?

    우선 이번 불광출판사의 책이 제대로 끝나면 고잘미 책부터 조금 수정해 볼까 합니다.
    수정 방향은, 불자들만을 위한 책으로 할지 아니면 일반인도 포함한 보편적 내용을 담을지부터 고민되네요.

    용어도 좀더 쉬운 용어를 쓰고, 우리에겐 쉬워도 일반인들한테는 어려울 불교 용어도 각주 형식으로 설명을 드려야겠어요.
    제가 일반인들에게 기존 책들을 드렸을 때, 우리는 쉬운 불교 용어조차 그 분들은 생소해서 모르시더군요.

    그리고 다시 책을 내게 되면 크기를 일반책 수준으로 줄여 냈으면 좋겠어요.
    저는 A4 크기 아니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지난 번 어머니 책을 내보니, 일반 크기도 되더군요.

    그나저나 새 책을 내게 되면 보문님께 또 수고를 끼치게 되어 그게 걱정입니다.
    교정, 편집이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 24.09.03 11:18

    요즘 앞으로 제 삶을 어떻게 마무리해 나갈지, 고민 중입니다.
    인생 백세 시대라 하지만, 그거 너무 믿을 것도 아니고, 더구나 그 백세가 먹고 마시고 놀라는 백세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이제까지도 망나니로 살아왔는데, 이제 그런 삶은 그만하고 나도 너도 성장하고 나도 이웃에게 모두 도움되는 삶을 살라는 백세이겠지요.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 입니다.

    고민 고민해도, 역시 저는 부처님 제자.
    부처님 일을 하는 게 제일 적성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쪽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첫째, 글을 좀더 많이 쓰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글을 가급적 많이 이웃들에게 전하려 합니다. 물론 제 글이 성가신 분들도 많으셔서 되도록이면 제 글에 부담 안 느낄 분들에게만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남의 글을 읽는 것도 부담스럽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많은 인류의 스승님들이 밝히신 좋은 길, 좋은 말씀도 보내드려야겠습니다. 그런 글들이, 이미 많아 넘치거든요.

    그리고 또 책 읽다가 좋은 내용 있으면 그것도 전해드릴까 해요.

  • 24.09.03 11:24

    그리고 한글대장경을 읽어야겠습니다.
    한글대장경 읽는 건 제가 어릴 때부터 꿈꾸던 건데, 어림도 없었지요.
    그런데 사실 동국대에서 번역한 한글 대장경은 읽기가 어려워요.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곳이 한두 곳이 아니거든요?
    번역이 이루어지던 때가 1960년 1970년대이니, 우리 말이 얼마나 바뀌었습니까.
    그래서 더 그런 면도 있습니다. 저같은 구세대도 그러니까요.
    그렇지만 읽을 수 있는 것만큼 읽으렵니다.
    어려운 것 빼고는 그래도 읽을만 합니다.

  • 24.09.03 11:31

    제가 지금 있는 곳에 도서관이 있어 책 읽고 빌리기도 좋아요. 서울같이 많은 책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아쉬운 면도 있지만 제가 읽기는 충분합니다. 제가 살던 서울 양천구 같은 경우는 없는 책이 거의 없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요. 많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과학책도 읽고 여러 책도 읽어, 그 중에 좋은 내용은 카페에도 올리고 여러 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카페에 올리면 우리 불자님들 보시고 맘에 들면 이웃들에게 많이 나눠 주세요.
    글이란 게, 내가 쓴 글은 남들이 부담스럽지만 이웃이나 유명인들이 쓴 글을 거의 부담 덜 느끼지요.

    유튜브도 좋은 게 너무도 많아요.
    유튜브도 열심히 보고 열심히 공부할 예정입니다.

  • 24.09.03 11:36

    나라가 참 어둡고 힘듭니다. 욕심과 거짓말이 난무하고 있어요. 이건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그렇습니다. 탄허스님 말씀대로, 천지개벽이 일어나려고 그러는건지, 저희가 자라던 세상과는 너무 달라요.

    이런 대 혼란의 시절에,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또 무엇을 할 것인가?
    저는 이때 용성스님, 소천스님, 광덕스님을 생각해 봅니다.

    이런 스승님들이 사시던 시절도 아마 지금 우리가 겪는 세상 못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대혼돈의 와중에, 우리 스승님들은 어떻게 사셨는가?

    용성스님은 각운동을 하셨지요. 나라가 망하고 딴 나라 세상이 된 그때, 스님께서는 법당에 풍금을 들여놓고 찬불가를 지으시고 각운동을 전개하셨습니다.

    여기에 답이 있는 듯합니다

    소천스님 역시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출가하신 후, 6.25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절집안 조카 광덕스님과 전국을 돌며 금강경을 독송하시며 각운동을 하셨지요.

    우리 스님 역시 혁명과 개발의 그 혼돈 시대에, 마하반야를 외치시고 보현을 앞세우고 횃불을 드셨지요. 그리고 올해는 스님이 새불교 운동, 불광운동을 시작하신 지 딱 50년 되는 해입니다


  • 24.09.03 11:51

    어려운 시절에, 스승님들은 세상을 탓하고 당신들 시절인연을 탓하지 않으셨어요. 스스로 타오르셔셔, 세상의 등불이 되셨지요.

    지금까지 댓글로 쓴 글들은, 조만간 모아 저의 각오 형식으로 카페에 한번 올릴께요

  • 작성자 24.09.04 16:43

    선생님의 큰 서원 찬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24.09.12 15:00

    뜬금없지만 한번씩 보현선생님의 전생이 어떠셨을까 궁금해집니다.
    어떤 서원과 어떤 수행을 지으셨길래 이번 생에 보현행원과 깊은 인연을 가지게 되셨을까요?
    삶도 죽음도 없는데 무슨 전생, 후생이 있겠습니까마는 속제의 입장에서 보면 그 인연과 현재 수행의 인과가 참 궁금해집니다.

    선생님의 서원과 행, 인욕과 정진을 찬탄드립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 24.09.19 12:51

    고맙습니다.
    수고하셨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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