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역동적인 대학 한남대 입학 / 편입 축하합니다. 대전대학중 한남대학교는 취업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대학입니다.
대학을 진학하는것 만큼이나, 타지에서 유학하는 학생에겐 하숙집을 선택하는 일 정말 중요하죠. 특히 처음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신입생 하숙생에겐 어떤 하숙집을 택해야 할지 복잡할 때가 많아요.
특히 갈수록 신입생은 줄고, 공급은 일정한 상태에서 학교에 처음 발을 디딛는 순간 많은 하숙 아지매들의 " 방보세요. "를 접하는데요.
그러다보면, 현명하지 않은 결정을 내릴때가 많게 되요. 그래서 오늘은 1997년 이래로 하숙을 하고 있는 저희집을 감히 소개해 드릴께요.
| 정갈한 음식
하숙집마다 음식을 잘하는것을 내세우는데요! 늘상 어머니 솜씨에 익숙한것을 뒤로 하더라도... 저희집 음식은 맛있어요.
왜냐하면 음식은 정성이고,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 막상 가보면, 음식맛이 기대에 못미칠 수 밖에 없는 이유...
음식은 뚝딱뚝딱 찍어내는 공장 생산물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음식맛은 손맛이고, 그 집의 음식맛을 보자면 김치맛을 봐야해요.
저희집은 매년 입학시즌이 되면, 수시로 김장을 하십니다. "고생스럽게 왜 또?" 이런 핀잔을 해도 어머니께선 김치 하나에서부터
정갈하게 준비하세요.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제 카메라속에 담긴 하숙음식들입니다. 보통 가정식 한번 맘먹고 차리게 되면 6~7인상입니다.
저희집은 하숙생이 총 4명이에요. 안쪽방으로 2명이 남았어요. 모두가 둘러앉아 식사를 하기에 단출한 하숙 식단입니다.
▼ 아래의 사진들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때에 맞게 먹는 저희집 평상시 식단입니다. 여름철 시원하게 곁들이는 콩국수에서부터 겨울철 별미
팥죽에 동치미 정도 놓여진 식단입니다.
이렇게 차려진 하숙식단과 단체급식하듯 수십명 먹는 식단은 극명하게 차이가 나요. 질린다 vs 질리지 않는다...
| 편리한 접근성
한남대 신기숙사 인근에서 여학생 하숙만 하고 있는 집의 도보거리는 신기숙사에서 5분 정도면 충분해요. 때로는 도보로 1분, 2분 강조하는
하숙집도 있는데... 한남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숙하는 집들은 대부분 정문에서 도보거리 15분 이내입니다. 한남대 생활해보면 아시겠지만,
바깥의 도로를 따라 가는 길이 제일 먼 길인데, 대체로 한남대학생들이 주로 보행하는 길은 린튼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한 중문쪽의 길이에요.
저희집은 기숙사 신관뒷편으로 쪼금 걸어나오면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파리바게뜨를 중심으로 좌우의 삼각형 모양의 블럭이
각종 가게, 음식점이 밀집되어있는 한남대 중심가에요. 예전에는 정문이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파리빵집을 중심으로 유동한답니다.
중문에서 가까우면, 한남대 접근성은 좋지만... 단점이라면 가장 시끌벅적할 가능성이 많단 것... 한남대의 각종 공식행사진행과 출입구역할을
하는 까닭이죠. 한남대엔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가 5군데여서, 어느 위치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접근성이 차이가 나요.
대전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웬만한 곳은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도시죠... 한남대에 이런 사통팔달이 있다면, 바로 파리바게뜨
후방 100M반경지역 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희 하숙의 경우엔 다방면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원스톱 멀티생활이 가능한 복합터미널과도 가깝고, KTX를 이용하기에도 편리
합니다. 반대로 56주년 기념관에 가까울수록 접근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근의 중리동, 송촌동과의 원활한 접근성이 있어요. 수업이
있을때 대체적인 하숙집의 경우 걸리는 시간은 대동소이합니다. 한남대에서 하숙한다는 집들은 조밀하게 밀접해 있습니다.
학교로의 접근성은 웬만한 하숙집이면, 그리 큰 차별점이 못되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양상이죠.
| 아늑한 실내
현재 2층 안쪽의 방 1실이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1실모두 최근에 도배,장판을 끝내놓은 깔끔한 실내입니다. 싱글침대와 5단책장의 책상, 3단 수납협탁, 행거가
실내에 셋팅되어 있어요. 1인실 형태로 하숙합니다. 매학기 방학때마다 침구류 깨끗하게 손빨래해서 깔아둡니다. 친근한 친척집 마시리 오는 기분으로 알찬
캠퍼스인이 될 준비만 하시면 되요.
150Mbps급 유플러스 초고속 인터넷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무선공유기만 준비한다면, 룰루랄라 빠름~빠름~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최근 인터넷 속도체크결과 90Mbps 찍은 초광속입니다. 요즘의 추세는 노트북을 준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2층은 보일러를 조금만 틀어놔도 뜨끈뜨끈 단열이 우수합니다 !! 한파에 가스비 걱정할 필요없는 하숙집만의 장점이 있죠!~
가스비는 하숙집 아지매가 맡아드려요. "춥진 않을까? "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콘덴싱 보일러의 가스효율이 짱입니다욥!
뜨뜻하다고 잠만 자면, 아니 아니되오!~**
다년간의 장학생을 배출한 공부하기 좋은 방이에요!~ 물론 전적인 학습은 첨단 강의실시설도 있고, 열람실도 좋은 56주년 기념관을 추천합니다.
하숙집은 편하게 쉬는 자신만의 공간으로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고,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고, 문화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하숙집의 요람이 이곳이에요.
대학생활하면, 대체로 처음으로 부모님 품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립공간을 설계하는것" 에 있을텐데요. 대학생활에 채 적응하기도 이전에
섣불리 시설에 현혹되어, 자취에 가까운 고가의 하숙을 즐기는 학생도 있게 마련이죠. 다년간의 자취생활로 노련하지 않다면 신입생 부터의
자취생활은 결코 호락하지 않아요. 또한 신입생 초기는 각종 재학생 모임등으로 바쁜 시기여서, 밥한번 제대로 챙겨먹기는 시원하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 집밥이 그립다. 그리워! " 외치며 한숨쉬며 신입생활 하고 싶지 않다면, 하숙하는겁니다.
계산대 살짝 올려놓고 대략 두들겨보면, 더욱 답이 나옵니다. 아주 최소한 아침/ 저녁 먹는다 가정하고 식대에 전기세, 가스비까지...
풀옵션 원룸은 많지만 전기세, 가스비까지 완벽하게 커버링 해줄 재단급의 자취시설은 로망일뿐...!!
1년남짓 대학생활 겪고보면, 어느덧 환경에 익숙해집니다. 자취는 그때 하는겁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집 알아보는 센스도 생길테구요.
딸아이 방을 말끔하게 치워놓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졸업이후에도 들를 수 있는 편안한 대전 한남대 여학생 하숙집입니다. 얼마전에 여동생 결혼할때,
졸업한 하숙생들이 하객으로 올 정도입니다.
돌아다니시다보면, 이보다 더 좋은 시설의 하숙집도 발견하실거에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하숙은 편리함보다는 精이 있는 푸근함이 먼저 아닐까?싶습니다.
연중 입학시즌이 아니면, 2학기철에 새로운 하숙생을 구하기는 하늘의 ☆따기에 비유합니다. 그래서 선납금의 형태로 계약초기 일정한 금액을 받게 되는데,
3월~12월 10개월간 하숙비의 일정부분이다보니, 불가피하게 목돈이 되죠.
"믿고 맡길 수 있을까?" 확신도 안드는데, 하숙계약은 해야겠고... 새로 지은 원룸이 눈에 띄네. But 상식적으로 생각해본다면, 당연 시설투자를 한 만큼
하숙비는 상대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고, 선납금이 상당한 족쇄가 됩니다. 웬만한 원룸임대가격과 비슷한 수준의 하숙비는 가정집 하숙에서만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일단 유치하고 보자" 식으로 애초에 선납금을 뗀 나머지를 게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숙비는 선납금 + 월별 하숙비로 구성되는데, 월별 하숙비만
제시합니다. 사람마다의 주관적인 만족도가 다른것처럼, 단지 물건흥정하듯 가격따라 하숙집을 선택할수록 후회할 경우가 많습니다. 하숙비에는 어느
정도의 적정선이 유지되어, 사실 비슷합니다. 또한 선의의 하숙업을 펼칠수록 그것은 경쟁관계가 아닌, 일종의 품앗이에 가깝습니다.
같은 하숙을 하는 사람들간에도 일정한 평판이 있습니다. 사람을 소개시켜주는 것만큼, 신중해야할 일이 어디 있을까요? 내 엄마같이 푸근하게 해줄때
" 이 집 가보세요. " 하고 선뜻 소개가 오가게 마련입니다.
042-622-7810
010-2408-7810
카톡친추: jun8274
sions2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