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지 569년이 지난 지금은 한글이라는 문자를 사용하는 일상의 풍경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잇습니다.
손글씨를 쓰는 일 자체를 어려워하는 젊은이들까지 나오고 있는데, 한글을 몰라 글씨를 못쓰는 것이 아니라,
글씨를 써야 할 상황이 되면 손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 자기 이름을 쓰는데 싸인하는 줄 알았다니까...이쁜 한글 이쁘게 좀 쓰자구요.
#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돵님을 개인적으로 대단히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한글이 폄하되고 망가지는 꼴은 정말 못 보겠더라구요.
전 세계가 한글을 배우고 싶어 난리인 이즈음에 우리의 말과 글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국민이 되길 희망해 본답니다.
2. 우리말, 한글을 모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사의 자격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응시자격의 제한이 전혀 없는 한국어 교원 3급은 온라인으로 100% 양성과정 120시간 이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뭐든지 속성이 대세라고 하지만, 한국말 한다고 다 선생님은 아니지 말입니다...
# 그러게...제대로 한글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요?
하다못해 전국민이 보는 방송에 자막을 쓰는 사람들조차 틀리거나 바르지 않은 글과 말을 마구 남발하던데...
3. 3,0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들여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 연구개발과 바이오산업 글러스트를 조성하겠다고 만든
서울대 평창캠퍼스가 사실상 "유령 캠퍼스"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해 6월 조성된 서울대 평창캠퍼스만 맡는 전임교원은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것도 다 국민 세금인데, 근데 서울대 평창캠퍼스라는 게 있었어? 처음 알았네.
# 헉, 정말 듣느니 처음이네...서울대 평창캠퍼스라.
좌우지간 국민의 혈세는 자기네 마음대로 쓰고 찢고 바르고, 뭔 나라가 이 따위야 정말?
4.오늘 발표되는 2015년 노밸 평화상에서 일본 국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보에 들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확한 후보명칭은 " 헌법 9조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국민"으로서 시민단체가 추천햇습니다.
* 좀 샘나기는 하지만 꼭 노벨평화상 받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베가 놀랄라나?
# 노벨평화상은 돈을 주고 사면 안되는거죠? 뭐 요즘은 돈만 주면 뭐든 되는 세상이니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일본 단체가 상을 받는다면 기꺼이 박수 치겠습니다요.
자위권 운운하며 여차할시에 어느 나라든 도발할 준비를 하는 아베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5. 난민 비하 일러스트를 만들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일본인 만화가가 인종차별 논란을 부르며 국제적 비난에 휩싸였습니다.
일러스트에는 "타인의 돈으로 놀고 먹자. 그래 난민이 되자" 라는 내용의 난민 비하 글을 넣었다고 합니다.
* 힘없고 약한 사람을 비하하고 차별하는 이런 양반들을 왕따 시키는 법은 없나? 당해봐야 아는데 말이지....
#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일세. 목숨 걸고 지옥같은 나라를 탈출하여 간신히 생존하는 사람들에게 할 짓이냐 그게?
그러니까 그 인간은 기본적으로 남의 불행을 즐기는 모양일세? 어이가 없다는.
6. 초등학생들에게 "정신병자"라고 폭언을 하거나 과도한 처벌을 가는 등 각종 비교육적 행위를 한 경남의 모 사림초등학교 교사가 적발돼 해임됏습니다.
이 교사는 학생 8명의 수업 태도가 불량하다며 "정신병자, 짐승, 구제불능, 병 걸렸다, 전교 꼴지" 등 폭언을 1시간 동안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 내가 보기에는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이 교사가 정신적으로다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걸...
# 하긴 요즘은 선생이나 부모나 학생이나 죄다 기본을 모르는 듯...제대로 된 교육은 언제 할 수 있을런지.
7. 코코아 성분이 많은은 다크 초콜릿을 하루에 한 조각씩 꾸준히 먹으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심장병과 뇌졸증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많은데, 다크 초콜릿이 유용하다고 합니다.
* 올겨울엔 아버님 집에 다크 초콜릿 하나 사다 드려야겠어요...보일러는 있으니까.
# 뭐 전에도 늘 들었던 이야긴데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초콜릿을 자주 먹게 되지는 않더라만서도.
이참에 다시 한번 도전해볼까나?
......바람좋고 하늘 청명하니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다.
헌데 한글날을 기리는 것 보다는 덕분에 휴일로 놀아주자는 개념에 한글날이 압도당하여 전국 고속도로가 완전 주차장이라는 말씀이렸다?
그런들 어떠하리 이런들 어떠하리....그저 배 부르고 등 따숩고 맘 편히 놀 수 있으면 좋은 걸.
추신 : *은 류효상 기자의 소견
#은 무설재 쥔장의 한 말씀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