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아이들은 개구리를 잡으러 가지 않았다.
아이들은 개구리를 잡으로 간다고 한 적이 없다. 도롱뇽, 더 정확히 말하면 도롱뇽 알을 잡으러 간다고 했다. 그런데 왜 '개구리소년'이라고 불리게 되었을가?
2. 범인이라며 걸려온 전화는 400만원을 요구했다.
상식적으로 볼 때 400만원 때문에 아이들 다섯 명을 납치한다는 게 말이나 될까?
3. 알리바이가 불확실한 인물이 있다.
사건이 나던 날 점심시간 무렵에 B씨는 ㅇㅇ공장에서 나왔다. 그 시간 이후로 B씨가 공장에 오지 않았음을 여러 사람이 증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B씨는 그날 오후에 어디에서 무엇을 했으며, 공장에 있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이유가 뭘까?
4. 서둘러 방송국에 제보한 사람이 있다.
사건 다음날 아침 방송부터 아이들이 산에서 실종되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찾기 시작한 것은 저녁 7시부터였는데 어떻게 바로 그 다음날 아침 방송이 되었을까?
5. 실종 두 달 후 아이 중의 한 명이 집에 전화를 걸었다.
이때 여러가지 의문점이 발생한다. 범인의 목소리가 전혀없고, 전화를 받은 아이 어머니는 상대방 위치를 추적하는 단추를 누르지 못했다. 또 녹음테이프를 국과수에 제출할 때 원본을 보내지 않았으며, 당시 수사 기록에는 그 녹음이 조작되었을 거라고 판단했던 기록이 있다.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6. 유골 발견 장소는 연 인원 30만명을 동원해 이잡듯 뒤졌던 곳이다.
한줄로 서서 꼬챙이로 짚어가면서 수색을 했고 저수지물을 양수기로 다 퍼냈을 정도다. 그런데 어떻게 11년 후 바로 그 자리에서 발견된 것일까?
7. 경찰은 아이들의 유골을 삽으로 퍼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밀감식반이 오기도 전에 아이들의 유골을 삽으로 다 퍼내서 현장을 훼손했다. 또 유골이 발견된 날 저체온에 의한 동사가 사망원인이라도 서둘러 결론을 내렸다. 단순한 실수였을까?
8. 사체는 이동되었다.
유골이 발견된 당일에는 시체가 4구였다. 다른 1구는 다음날 추가로 발견되었으며, 머리카락과 일부 옷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체가 어딘가로부터 이동된 것은 아닐까?
9. 유골 발견 전날 누군가 사체가 있는 곳을 언론사에 제보했다.
실종 이후 11년이 지난 때에 거의 정확한 위치를 지목했던 그 사람은 누구일까?
10. 유골을 감식했던 교수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아이들의 유골을 감식했던 ㅇㅇ대학교 교수를 전직 경찰관이 수사기밀누출로 검찰에 고발했다. 현직도 아닌 전직 경찰관이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를 고발한 것일까?
첫댓글 어제 인터넷 구매했어요. 읽어보고 나름데로 판단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