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구리 열전 10
-다대포 이사장님 노래-
♬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지면 또 만나요 뽀뽀뽀
우리는 귀염둥이 뽀뽀뽀 친구
뽀뽀뽀 뽀뽀뽀 뽀뽀뽀 친구
♬ 다대포 이사장님 머구리
다마스 타고 오신 머구리
만나면 ‘한판 붙자’ 큰소리
헤어질땐 ‘담엔 보자’ 한소리
우리는 똘똘 뭉친 천원빵 친구
머구리 머구리 머구리 친구
사송의 기둥이시오, 채비 교체에 있어 부지런함의 대명사이신 다대포 대표 이사장님!
사송에 낚시 좋아하는 분들 참 많지만 다대포 이사장님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감탄스럽습니다.
그런데 뽑기 할 때,
오동나무 좀 잡으면 못 잡은 이사장님과 한 편 되고
이사장님 좀 잡으시면 못 잡은 오동나무와 한 편 되고
혹은 이사장님 월등히 잡으시면 오동나무가 미운지 다른 사람과 편 묵고...
푸닥거리 한 번 해야 되겠습니다. 흐흐흐
낚시 가는 영감님 이것저것 알뜰히 챙겨주시는 사모님이 계셔서 참 좋으시겠습니다.
다음에 혹 사모님 맛있는 것 싸 주시면
“아! 사송에 멋쟁이(욕쟁이 아님) 시골 중학교 국어선생이 한 명 있는데 그 양반 것도 좀 싸 주소!”
하시면 참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릴까 말까 한참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