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이재명
<내일은 부산과 울산, 대구입니다.>
4.10 심판의 날 D-6.
내일은 부산과 울산을 거쳐, 충청 가는 길에 잠시 대구도 들릅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힘도
민생을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힘도
국민에게 있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데리고 투표장에 나와 주십시오.
주권자의 힘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주십시오.
존경하는 이민환 동지에게
부활절 아침 경남에서 들려온 따뜻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민환 동지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한 시민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언론 보도에
많은 국민과 당원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을 대표해 이민환 동지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국민과 당, 그리고 나라를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누비는 그분들의 헌신과 노고야말로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민주주의를 지키는 기둥입니다.
‘국민승리의 날’, ‘정권심판의 날’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겸손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우리 끝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오늘 흘리는 땀 한 방울이 반드시 기쁨의 눈물로 돌아올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이민환 동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서영 후보와 모든 캠프 관계자 여러분의 건승도 함께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461339
<76번째 제주의 봄, 역사의 법정에 시효란 없음을 되새깁니다.>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
오늘 4.3 76주년 추념식 슬로건처럼, 제주는 76번째 봄을 견디고 견뎌 평화의 씨앗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국가폭력의 짙은 상흔을 넘어 용서와 화해, 통합의 정신으로 자라났습니다.
이름 없이 스러져간 수많은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합니다.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안고 통한의 세월을 견뎌 오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진 상처를 이겨내고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실천해 오신 제주도민 분들께도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그 통한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3에 대한 폄훼와 왜곡이 활개 칩니다. 상처를 보듬어야할 정부여당이 용납할 수 없는 망동의 진원지라는 점에 더욱 분노합니다.
국민의힘은 4.3에 대한 망발과 폄훼를 일삼은 의원을 국민의 대표로 뽑아달라며 공천장을 주었습니다. 국민을 통합해야할 대통령은 앞장서 이념전쟁으로 국민을 갈라치기하더니, 2년 째 4.3 추념식에도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역사의 법정에 시효란 없습니다.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 살아있는 한 누구든 형사책임을 지도록 하고 민사상 배상책임 또한 시효를 배제해야 합니다. 국가폭력 범죄는 언젠가 반드시 단죄 받는다는 상식과 원칙을 바로 세워야 다시 이 땅에서 비극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4.3의 상징, 붉은 동백꽃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민주당은 76년을 기다려온 제주도민과 유가족 분들의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왜곡과 폄훼를 막아내고 진정한 화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에 온전한 봄이 올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