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0: 7. 천국이 가까웠다. (2) 8. 거저 주어라.
(2) 선포할 내용은 천국이 가까웠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도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는 말씀이다.
* 마 3: 2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 마 4: 17 -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따라서 주님의 제자들도 천국이 가까왔음을 선포해야 할 사명을 주님으로부터 부여받았다. 따라서 천국에 대한 선포는 제자들이 해야 할 일들이다.
① 병든 자를 고쳐야 한다.
병든 자들이란 의원이 필요한 자들이며 육신이 약하기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들에게 찾아가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신 예수를 증언해야 한다.
* 마 8: 16-17 –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의원이 되신 예수를 통해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어야 한다.
* 마 9: 12 -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② 죽은 자를 살리는 일이다.
죽은 자들이란 생명이 없고 생기가 없어서 활동력이 없을 뿐 아니라 얼굴에서 아무런 표정도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들에게 찾아가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해 죽은 자들을 되살려야 한다.
* 요 14: 6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③ 소외된 자를 회복시키는 일이다.
한센병(Hansen病, 나병)이 있는 자들은 부정한 병으로 인정받아 따로 고립된 생활을 하였다. 이처럼 외롭고 쓸쓸한 자, 소외되고 억눌린 자들에게 찾아가 그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④ 귀신을 쫓아내는 일이다.
귀신 들린 사람은 자신의 뜻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귀신들로 인해 온갖 고난과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미 귀신을 물리치신 예수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을 내어쫓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일이다.
⑤ 굶주리는 자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이다.
* 사 58: 6-7 –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 겔 18: 7, 12 – 7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빚진 자의 저당물을 돌려 주며 강탈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음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12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강탈하거나 빚진 자의 저당물을 돌려 주지 아니하거나 우상에게 눈을 들거나 가증한 일을 행하거나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라면 그 사랑을 주위의 어려운 자에게 나누어주는 일이 성도의 하는 일이다.
* 약 2: 14-17 –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3) 보냄을 받은 자들의 자세
주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 그리고 그들을 보내시면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8절)고 말씀하셨고, 보냄 받은 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보여 주셨다.
① 보냄을 받은 자들은 청지기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준 능력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이기 위한 도구들이지 제자들을 높이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 능력들은 제자들에게 맡겨진 것이다.
따라서 제자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능력들을 자신을 위해 쓰거나 한 달란트 받은 어리석은 종처럼 땅에 묻어 두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주님을 위해 전적으로 쓰는 일이다. 이렇게 거저 받은 대로 거저 주면 주님께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불러 주시며 더 많은 것을 맡길 것이다.
* 마 25: 23 -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따라서 맡겨진 능력들을 충성되게 감당해야 한다.
② 보냄을 받은 자들은 의무자들이다.
주님은 아무런 공로 없는 제자들에게 거져준 것은 또한 그들 역시 거저 주어야 하는 필연성을 나타낸다. 이 일은 주님이 제자들에게 명령한 의무다.
갈릴리 호수로부터 같은 물을 공급받는 사해는 물을 배수하지 못하므로 죽은 물이라 불리지만 요단강은 자신이 받은 물을 배수함으로써 살아있는 물이 되는 것처럼 믿는 우리들, 주님의 제자 된 여러분은 주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여, 주신 재능들을 주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함으로 잘했다 칭찬받을 뿐 아니라 더 큰 축복을 누리시는 자가 되시기를 바란다.
마 10: 8. 거저 주어라. -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주께서는 사도들에게 병 고침의 능력을 주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일종의 신임장이었다.
사도들의 주된 임무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병을 고치는 일이나 기타 다른 일이 아니지만, 그들이 전하는 복음에 대한 하나님의 보증의 표로서 그들은 병 고치는 능력을 얻었다.
그러나 그들의 능력의 일들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은혜이므로 다른 이들에게 거저 주어야 했다. 하나님 은혜의 선물을 돈을 버는 방법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었다.
1]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천국 도래를 실증적으로 확인시키는 네 가지 이적으로서 예수께서 약속하신 능력(1절)으로 결함이 전혀 없는 전인격적인 완전한 능력이었다.
네 종류의 이적을 구분하면, 신체적 치유(병든 자) 와 존재론적 치유(죽은 자), 종교적이며 의식적 치유(문둥병자), 영적으로 정신적 치유(귀신들린 자)로 나눌 수 있다.
'죽은 자를 살리라'는 명령은 대부분의 사본들(시내, 바티칸, 베자, 에브라임 등)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레기우스 사본에는 1절 내용과의 조화를 위해 누락시키고 있다.
복음서에는 제자들이 예수 부활 이전에 죽은 자를 살린 일이 있는지 또는 없는지에 대해서 분명한 언급이 없다. 우리는 죽은 자를 살리라는 권능의 명령을 예수 부활 이후에 전개될 제자들의 사명으로 보는 것이 무난할 것이다.
* 행 9: 36-42 –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그러나 이를 영적인 의미로 해석하면 복음을 전파했던 당시의 상황부터 적용됨을 알 수 있다.
* 겔 13: 17-23 – 17 너 인자야. 너의 백성 중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여자들에게 경고하며 예언하여 18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려고 손목마다 부적을 꿰어 매고 키가 큰 자나 작은 자의 머리를 위하여 수건을 만드는 여자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성의 영혼은 사냥하면서 자기를 위하여는 영혼을 살리려 하느냐? 19 너희가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에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 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20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새를 사냥하듯 영혼들을 사냥하는 그 부적을 내가 너희 팔에서 떼어 버리고 너희가 새처럼 사냥한 그 영혼들을 놓아 주며 21 또 너희 수건을 찢고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지고 다시는 너희 손에 사냥물이 되지 아니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22 내가 슬프게 하지 아니한 의인의 마음을 너희가 거짓말로 근심하게 하며, 너희가 또 악인의 손을 굳게 하여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삶을 얻지 못하게 하였은즉 23 너희가 다시는 허탄한 묵시를 보지 못하고 점복도 못할지라. 내가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져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 요 6: 63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고후 3: 6 -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2]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원뜻은 '선물로 받았으니 값을 받지 말고 사랑의 마음으로 주어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자가 지켜야 할 대단히 주요한 원칙이다. 복음 사역자들이 받은 복음과 권능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받은 것을 전하는 것으로 최상의 만족을 삼아야 했다.
사역자는 재산을 모으거나 돈을 벌기 위해 복음을 전파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타인에게 봉사하고 그 대가를 요구해서도 안 된다. 그렇다고 해서 복음 사역자가 굶주려야 한다는 것은 더욱 아니다.
"일군이 저 먹을 것을 받는 것"(10절)은 마땅하다. 본문의 말씀은 거저 받은 복음의 권능을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되며 오직 은혜로 받은 것을 은혜로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도들에게 주신 병 고심의 능력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신임장이었다. 사도들의 본분(本分)는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지만, 그들이 전하는 복음에 대한 하나님의 보증으로서 기적들을 행함이 수반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능력의 일들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은혜이므로 또 다른 이들에게 거저 주어야 한다.
첫댓글 귀한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동력자가 됩시다.
💖사랑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습니다. 오늘도 건강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좋은 향기로 좋은 인연 이어가는 날 되시기 기원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동력자가 됩시다.
설교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동력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