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장날 - 남여울 詩 - 오일 십일 비인 장날 산 넘어 논두렁 길 무릎 아래 젖어드는 파란 이슬 통통 굴리며 단숨에 내닫는 걸음 장국밥이 뜨겁다. 가난한 옷 소매가 좌판을 문지르고 향수마저 빛이 바랜 동태새끼 눈을 꿰면 흥정은 흙 묻은 가슴으로 그렇게 하는거다. 뚜껑 잃은 막걸리 주전자는 아직도 반이 남아 눈깔사탕 한두 알에 어린 자식은 웃음이 맑다 봇짐을 싸는 사투리야 쉬엄쉬엄 여유롭다.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승렬이의 행복나라 https://cafe.daum.net/srhappy 최신글 보기 | 인기글 보기 | 이미지 보기 | 동영상 보기 검색 카페정보 승렬이의 행복나라 브론즈 (공개) 카페지기 arirang717 회원수 20 방문수0 카페앱수1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시인들의 마을 아버지와 장날 / 남여울 arirang717 추천 0 조회 9 06.08.09 03:48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0 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