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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美 소비시장 진출전략 및 유망품목 Top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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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11-02 | 국가 | 미국 | 작성자 | 최종우(로스앤젤레스무역관) | |||||||||||||||
美 소비시장 진출전략 및 유망품목 Top 10 - 국제 경제불황 속 지속적인 성장 - - 의류, 스킨케어, 생활용품 등 10개 유망품목 선정 -
□ 세계 불황 속 홀로 성장
○ IMF, 미국 경제성장률 2015년 3분기 5%, 연간 3.1% 전망 - 국제통화기금 IMF는 유가하락, 소비지출 확대, 부동산 경기회복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해 미국 내수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함. 2015년 3분기 경제성장률은 약 5%, 연간 성장률 3.1%로 전망함. - 이는 선진국 평균 경제성장 전망치인 2.4%보다 50% 높은 수치로, 미국의 2015년 경제 전망이 일본(0.6%)이나 유럽연합(1.2%)보다 긍정적임을 나타냄.
○ 2016년 성장세 지속 전망 - IMF는 미국 2016년 연간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으며, 개인 소비지출의 증가, 부동산 경기 회복들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전망함. · IMF 3.0%, OECD 2.8%, 연방준비위 2.4~2.7%, 메릴린치 3.2~3.7%, 골드만삭스 2.8%, BNP Paribas 2.9%, Citi 2.8%, 노무라 2.5% 등
○ 개인 소비지출 증가 및 소비자지수 상승 추세 - 2015년 2분기 소비지출이 3.1% 증가했으며, 상품 소비는 5.5% 증가(자료원: 美 상무부 경제 분석국, 2015년 8월) - 2015년 2분기 기준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101.4를 기록했음. 이는 2007년도 10월 이후 최고치 · 실업률이 5.1%로 떨어지며 고용 시장이 조금은 안정되는 추세. 그로 인한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는 중(자료원: 美노동부, 9월) - 소비자 심리지수 2014년 12월 93.6 기록 후 90.0 이상 유지하는 추세임.
○ 견고한 중산층 - 미국의 중산층은 연간 3만5000~10만 달러 사이의 수입이 있는 사람들로 정의되며, 2000년 전체 인구의 45%에서 2013년 44%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다수의 인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소비재 수입 증가 - 2013년 4.7%를 기록했던 소비재 수입 증가율은 현재 2015년 상반기 기준 7.1%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함. - 2014년 소비재 수입액은 5577억 달러로 총 수입의 23.5%를 차지함. - 2015년 상반기 주요 수입 소비재로는 의료기기, 의류·가정용품, 장난감, 가구 등 · 수입 증가율 상위 소비재는 의료기기(18.9%), 수공예품(18.1%), 캠핑용품(15.8%) 등
○ 국별 소비재 수입 동향 - 미국의 전체 수입 소비재 중 중국산 수입 비중은 41.5%로 절대적인 수치를 유지했고, 한국산 소비재 수입은 약 110억 달러 규모로 전체 수입 소비재의 2%를 차지하고 있음. - 한국산 소비재 수입률의 비중은 전체 비중의 약 2%이며 수입 증가율은 소폭 감소해 2014년 기준 5.2%를 기록했음. - 2014년 수입액이 증가한 국가는 독일, 영국, 인도, 한국, 중국, 캐나다 순 - 2014년 수입액이 감소한 나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 미국 소비시장 유형별 진출 전략
○ (전미) 오프라인, 온라인, 인프라 등 유형별 진출전략 활용
- (오프라인) 파워벤더 발굴 및 활용을 통한 우회진출 전략 추천 · 유통망별 소싱 특징을 파악해 분야별 파워 벤더들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국내 중소기업의 직접 벤더 등록의 어려움은 책임보험, 지사 설립 등에서 나타남) - (온라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가 중요함. 아마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의 참여가 중요하며, 북미 온라인 유통 자문단의 적극 활용이 필요함. (LA 3개, 뉴욕 2개, 실리콘밸리 2개, 시카고 1개) - (인프라) 美 기 진출 유관기관·KOTRA 수출지원 거점 활용 · LA 중소기업 중 K-Soho 매장, MBC 홈쇼핑, 뉴욕 중진공 K-Hit 매장 등 유관기관 거점을 활용해야 함. · aT, 지자체 사무소(LA 6개, 뉴욕 3개)를 활용해 농식품, 섬유 판로 개척해야 함.
□ (캘리포니아) 중소·중견기업의 미시적 틈새시장 공략 지원
○ 한류, 라티노시장, 한인 네트워크 등 진출 테마 활용 - 캘리포니아는 LA, 어바인 등의 도시들을 거점으로 많은 한인 교포들이 거주하고 있어 교포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주류시장에 진출하는 전략 활용이 가능함. (프랜차이즈, 콘텐츠 등) - 또한, 캘리포니아 라티노 인구는 전체 캘리포니아 인구의 39%를 차지하며 이들의 구매력 또한 40% 상승. 이를 위한 적극적인 파워벤더 발굴 및 활용 필요함. - 한인축제마당 등을 이용한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수기업 신규 수출을 장려함.
□ 2015 유망품목
○ 수입통계상 유망 품목 - 2015년 상반기 주요 수입 품목 중 중소기업 관련 품목은 의료기기(1위), 의류·가정용품(3위, 4위), 장난감·스포츠용품(5위), 가구(6위), 보석류(9위), 신발(10위) 등 - 같은 시기, 품목별 수입 증가율 상위 품목은 의료기기(18.9%), 수공예품(18.1%), 캠핑용품(15.8%), 가구(12.0%), 의류·가정용품(기타)(10.8%), 주방용품(9.1%) 등
미국 소비재 수입동향 자료원: 美 상무부 경제분석국
대미 수출 동향 자료원: KITA
-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품목은 플라스틱 제품(7위), 의류(12위), 화장품(13위), 공구(14위), 가공식품(17위), 가구(18위), 생활용품(23위) 등이 있음. - 수출 증가율 상위 품목은 생활용품(158.1%), 화장품(58.5%), 유리제품(35.2%), 기호식품(28.4%) 등임.
○ 글로벌윈도우 유망품목 선정 - 미국 전체 · 자전거(시장규모 357억 달러 규모이며, 한국 제품 시장 개척 필요), POS 단말기(스마트폰의 결제 기능이 가능해짐에 따라 스마트폰 결제 가능 제품 유망), 드론(시장 급성장, 5년 내 10억 달러 규모 전망. 현재 중국산 제품이 전체 제품의 40% 비중), 실버용품(50대 이상 시니어 인구 증가 매년 7% 증가율 보여주는 상태), 건강보조식품(시장규모 39억 달러, 한국산 3600만 달러 규모) - 캘리포니아 · 보석류(매년 10%대 성장), 화장품(E-Bay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한국 제품), LED 조명(전년대비 17% 성장), 웨어러블 디바이스(헬스케어, 피트니스 중심. 2016년 50억 달러 시장규모 전망)
□ 10대 유망 소비재
○ 의류 - 중소기업 수출 품목 중 대미 수출 규모는 2억6000만 달러로서 2위에 위치함. - 한국계 기업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품목으로, 500개사가 미 최대 종합 패션 박람회 Magic 2015에 참가했음. - LA 지역 한인의류 도매시장 자바시장(Jobber Market, 약 3000개사)에 위치해 동대문, 가로수길, 홍대 신진 디자이너 등과 협업 가능성 존재함.
○ 생활용품 - 2015년 1~7월 수출 증가율 1위(158.4%)를 기록했으며 주방용품 및 캠핑용품 등이 눈에 띄게 성장함. · 주방용품은 연평균 3.1% 증가했고, 캠핑용품 또한 전년대비 15.8% 증가함. - 국내 생활용품들은 중국산 제품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지만 기능성에서 뛰어나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비누치약 및 화장품 - 친환경 유기농 헤어케어, 스킨케어 제품들의 인기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2015년 수출 증가율 2위를 기록함. - 이들 중 가장 많은 성장을 한 품목으로 헤어케어와 스킨케어는 각각 3.3%와 11%의 성장을 기록함. - 미국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한 기업의 경우, 미국 유기농 제품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USDA 인증 취득은 필수적으로 생각됨.
○ 자동차 부품 - 2015년 상반기 자동차 부품은 대미 수출 3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8년까지 연평균 2.7% 성장 전망 중 · 산소센서(한국산 수입 12.64% 증가) · 연료펌프(한국산 수입 8.9% 증가했으며, 일본산 제품들은 수입률이 23% 감소)
○ 조명기기(LED) - 에너지 스타 인센티브제도 강화로 인한 LED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조명기기 대미 수출 규모 6852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8.3% 증가함.
○ 취미 및 오락기기 - 2014년 미국 장난감 수입은 176억 달러였으며, 2015년 상반기 대미 수출은 전년대비 18.6% 증가함. -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ABC Kids Expo(라스베이거스 10월), American International Toy Fair(뉴욕 2월) 등 현지 전문 전시회 참가해 신제품 소개 및 벤더 정보를 수집해야 함.
○ 의료용 기기 - 의료용 기기는 2015년 상반기 수입규모(500억 달러) 및 수입 증가율(18.9%) 모두 1위를 기록한 품목이며 비만, 당뇨 등 성인병 관련 진단 기기들의 수요 증가 추세를 보여줌. -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미국 시장이 약 40% 점유하고 있어 미국 시장 공략은 필수적. 미국 판매를 준비를 위한 FDA 승인 절차 사전 확인 또한 중요함. - 의료용품 기기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4% 성장률 보여줄 것으로 예측됨.
○ 무선통신기기 - 2015년 상반기 한국의 대미 무선통신기기 수출 규모는 37억 달러이며, 2018년까지 연평균 4%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됨. -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는 전체 웨어러블 시장의 35% 차지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품목은 손목에 찰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들임.
○ 농산 가공품 - 2015년 상반기 농산 가공품 수출은 전년대비 3.4% 증가했으며, 유기농 및 친환경 제품들의 수요 또한 증가함. - 냉동즉석식품, 스낵, 소스류의 가공품들이 연평균 2~3% 성장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 주류 소비층에 익숙한 제품을 개발할 것을 추천함.
○ 해조류(스낵김) - 웰빙 스낵 식품이라는 인식 속에 포장개선 및 맛의 현지화를 거쳐 현재 홀푸드와 트레이더조에서 판매 중 - 2014년 김의 총 수입 규모는 6000만 달러이며, 웰빙 트렌드로 인한 고급 스낵제품 수요가 증가했고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커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음.
□ 시사점
○ 미국 시장은 한국 업체들이 품질 및 가격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가장 어려운 시장으로 파악되므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함. - 바이어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영문 웹사이트, 브로슈어, 팩키징, 라벨 등의 영문 자료는 기본 준비자료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함. - 전기/전자제품(UL, FCC), 식품(FDA, HACCP), 의료(FDA), 에너지 인증(Energy Star) 등의 인증제도, 규제, 각종 기준 사전 파악이 필수적임. - FOB Korea’로는 진출이 힘들 수 있으니 LDP(Landed Duty Paid, CIF + Duty Paid), DDP(Delivered Duty Paid)까지 준비하는 것을 추천함.
○ 바이어를 움직일 수 있는 핵심 경쟁력 필요 - 대부분의 바이어는 새로운 제품, 잘 팔릴 수 있는 제품을 찾으며 이윤 창출이 목적이므로 내가 아닌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함. - 바쁜 바이어의 마음을 5분 안에 끌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프리젠테이션 준비는 필수적이며, 한 번의 미팅으로 수출 성사는 불가하기 때문에 꾸준하고 정확하며 또한 바이어 상황과 속도에 맞는 Follow-up이 중요함.
○ 시장 구조에 대한 이해 필요 - 완전경쟁에 가까운 열린 시장이나 신규 시장개척에 혈연 및 인맥 등이 필수적인 것을 인식하고 에이전트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함. - Wal-Mart 등 대형기업뿐만 아니라 견실한 중소형 파트너 등과 같은 내 체급에 맞는 상대를 선택할 필요가 있음. - 미국은 판매가 끝이 아니라 반품 천국이라 불리우는 지역인 것을 감안해 현지화(Localization)를 통한 사후관리 역시 필수적임.
자료원: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 톰슨로이터, KITA, 미 상무부, 컨퍼런스보드, 미시간 주립대학, 국제통화기금,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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