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댓글 중)싸자비
'지랄염병'은 '지랄'과 '염병'이 합쳐진 말인데, 각각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그 어원을 알 수 있어요.
1. 지랄
* 원래 의미: '지랄'은 뇌전증(간질)을 뜻하는 순우리말이었어요. 뇌전증 환자가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 즉 갑자기 쓰러져서 온몸을 떨고 거품을 무는 모습을 보고 '지랄'한다고 표현했던 거죠.
* 비속어로 변화: 시간이 흐르면서 '지랄'은 단순히 뇌전증을 뜻하는 말을 넘어서, '미쳐 날뛰는 행동', '정신 나간 짓' 등을 뜻하는 비속어로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2. 염병
* 원래 의미: '염병'은 장티푸스를 뜻하는 말이었어요. 장티푸스는 과거에 치료가 어려운 무서운 전염병이었죠.
* 비속어로 변화: '염병' 역시 '지랄'과 마찬가지로, '몹쓸 병', '재앙', '고통스러운 일' 등을 뜻하는 비속어로 의미가 확장되었어요.
3. 지랄염병
'지랄'과 '염병'은 각각 뇌전증과 장티푸스라는 질병에서 유래되었지만, 둘 다 비속어로 변화하면서 '지랄염병'이라는 표현이 탄생했어요. '지랄염병'은 '지랄'과 '염병'이 합쳐져서 그 의미가 더욱 강조된 표현으로, 매우 화가 나거나 답답할 때 감정을 격하게 표출하는 욕설로 쓰이고 있습니다.
'지랄염병'처럼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도 질병에서 유래된 표현이 꽤 많아요. '홧병'이나 '애간장을 녹인다' 같은 표현도 그 예시죠. 이런 표현들을 통해 과거 사람들이 질병을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그리고 그 두려움이 언어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0Bgf2XYondE
메모줍줍중
진짜 임종석을 비롯해서 탄핵정국 아닥하고 있다가 이제 시간 좀 지나니까
아가리 파이터들이 되네요
hak
용광로에도 임수박씨 자리는 없어요
첫댓글 클리앙 댓글 중---
맏형
자기는 전대협 의장도 했는데 운동권도 아닌 듣보잡 이재명이 대선후보로 주목받으니 배알이 꼴리는 것이겠죠.
가만 보면 운동권들도 텃새가 심한 듯.
해일군
보복이 두려워
자신의 소신을 단 한마디도 못하며
쥐 죽은 듯이 지내다가
'광복'을 맞이한 뒤에 생뚱맞게 시작되는
'독립운동'이나 '양심선언'같은 거군요.
석군이
한손은 탄핵을 마무리하고 한손은 민생을 살린다
번역하면
넌 탄핵까지만 마무리하고 대권은 우리가 먹겠다
ㅋ
미안한데 이재명 혼자해도 당신보단 잘할겁니다
카리스마빡
이자야 말로
윤석열 정권에 물꼬를 터준
역활을 하고 그후 책임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게 만든 희대의 ㅆㅆ아닌가요?
여지껏 도대체 뭐하고
이제 나와서 이짓을 하는지
BlueWhite
지금 나와서 나불대는 사람들은 전부 기회주의자 정치꾼 인증이죠.
심지어 능력도 인증... 시류를 읽는 능력이 없는 것도 인증하는 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