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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 대학 | 비고 |
가군 | 연세대/고려대/서강대/ 중앙대 | 서강대/중대 서류 100 |
나군 | 성균관대, 한양대 | 성대 지필 40 한양대 지필 60 |
다군 | 외대/경희대/건국대/단국대등 | 100%지필 |
라군 | 홍익대/성신여대/세종대 등 | 영어지필 한과목 |
마군 | 광운대/명지대/가천대등 | 자소서및 면접 |
재외국민이 수치상이나 외견상 보면 쉬운면이 있지만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3년특례)
이에 대해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최대한 쉽게)
첫번째 어려움은 전형요소에 따른 지원과 그에 따른 학습의 어려움입니다
위의 table은 설명회때마다 그리는 table인데 이것만 가지고도 2시간 내내 입시 설명회를 진행 한 적도 있습니다
위의 table을 보고 공부를 한다고 생각해보죠
소위말하는 서류대학인 가군을 목표로 한다치고 4개 대학을 지원하고 쓰고 나군 다군 대학을 지원한다?
극상의 스펙과 스토리가 있는 학생을 제외하면
재수 할 확률이 매우 높거나 서강대나 중앙대 추합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2017에서 제가 예상하건대 서강대가 작년에 두바퀴이상 돌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2018에서는 중앙대가 서강대와 마찬가지 경우의 수가 발생할 확률이 큽니다.
나머지 2장을 성대/한양대를 쓴다? 이것도 쉬운일은 아니죠. 매일 IB나 파다가 지필 국어공부를 2달 남겨놓고 한다면
쉽게 합격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2년동안 국어와 영어만을 판 친구들도 있는데요?
제가 아는 어떤 학생은 IB43으로 올킬당한적도 있습니다.
그럼 나군은 어떨까요? 2016에서 성대 경쟁률은 반토막이 났죠? 그러나 2017에서는 조금올라서 7.29:1이었구요
2017 한양대 경쟁률이 15.78 대 1(문과)까지 갔네요... 2018에서는 한양은 경쟁률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다군은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으로 지필100%(국어/영어)(영어/수학)로 뽑는 대학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여기서 부터가 특례가 특혜라는 말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스펙도 필요없고2시간의 시험으로 경희대를 간다? 외대를 간다? 복 받으신 겁니다^^
그러나 해외 북경과 상해 한국국제학교학생들이나 한국의 특례학원을 다니면서 지필만을 매일
공부하는 학생들과 겨루는 일은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중국 광저우와 같이 입시 전문가도 없고 입시교육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지역의 학생들이 다군대학의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라군은 한과목만 시험을 치루는 대학입니다
라군의 대학은 제가 매년 체감하건데 두과목을 치루는 대학들보다 합격이 더 힘드네요...
아무래도 국어나 수학이 약하고 영어가 강한 학생들이 많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 최근에 한양대 문과나 이과에 지원시킨적이 없네요.왜냐구요? 붙기가 힘들 것 같아서요
CSI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세종대나 홍대도도 마찬가지구요
마군 전 개인적으로 3년특례생들은 이 대학들을 잘 이용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속하는 대학들은 서류를 보지않고 면접이나 자소서+면접으로 학생을 뽑습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는데 그래도 내신을 보지 않냐고 여쭈어 보시는데 내신 안봅니다.
면접위주로 뽑는다고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이 너무 안일하게 지원하시는 경우가 많고,
준비도 안하고 시험장에 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조금만 준비해도 갈수있는 대학들도 많은데
입시쟁이인 제가 볼때 안타까운 경우가 매년 발생하네요.
정리 하자면 특례가 어려운 첫번째 이유는 전형요소의 상이함에 있습니다.
전공 적합성과 함께 서류 대학에 몰빵하다가는 지필대학에서는 지원하기도 힘들고,
지필만 하자니 가고싶은 서류대학을 놓치기는 싫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낮춘다고 떨어질거라 생각지도 않았던 광운대를 면접을 잘못봐서 떨어지기도 하고...
재외국민 전형자체는 쉽지만 각대학 전형요소를 놓고 어느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냐는 오히려
수시 정시 보다도 어렵습니다. 정시에서는 수능 100%이기 때문에 나오는 점수 맞추어 상향하나
성적에 맞게 하나 안정권하나 쓰면 잘안떨어지는데, 가군을 제외하면 3년특례생들은 점수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보고 상대평가로 합불이 결정되니 참 힘든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의 지필실력을 과신하고 지필 최고 대학인 외대나 경희대를 쓴다거나,
누가 보아도 힘든데 서류대학만을 목표로만 공부하고 지필이나 면접을 준비안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1이나 중3에 시작점 컨설팅 한번
그리고 마지막 원서쓰기 전에 배치상담 한번,
두번쯤은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꼭 해보실 것을 권유드리는 이유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11학년쯤되면 어느대학 정도가 가능한지 판가름이 날 것입니다.
우리아이들을 냉정히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야하고 어느 군의 대학에 지원할지 미리 정해놓고 공부하여야 합니다.
우리 까페 회원님들은 공부는 열심히 해놓고 원서를 잘못써서 재수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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