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988-1991 세 시즌동안 모제스 말론의 혹스 팀 동료였던 도미닉 윌킨스가, </p><p>6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모제스 말론을 추모했습니다.</p><p><br></p><p>"오늘 아침 뜻밖의 비보를 접하고 전 형언할 수 없는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p><p>정말 큰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소식이었고 그 어떤 단어로도 제 아픔과 상실감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p><p>저와 말론은 서로 다른 팀에 있을 때도 서로를 존중했고, 그와 팀 동료가 되는 행운이 왔을 땐 정말 가까운 친구지간으로 지냈습니다.</p><p>같은 팀이 되기 전에 이미 말론은 제 멘토로서, 프로정신이 어떤 것인지를 가장 잘 보여준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p><p>전 지금껏 말론보다 더 워크에틱이 뛰어난 선수를 아직 접해보지 못했고, 말론은 언제가 친절하고 사려깊은 선수였습니다. </p><p><br></p><p>혹스 조직을 대표해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p><p><br></p>
<iframe width="640"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rJV6cu5GjsM"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br></p><p>1990-1991 시즌 1991년 1월 18일 경기영상입니다. </p><p>상대는 시카고 불스<br></p><p><br></p><p>불스 멤버 -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호레이스 그랜트, 빌 카트라이트, 존 팩슨, BJ 암스트롱 등...</p><p>혹스 멤버 - 도미닉 윌킨스, 닥 리버스, 케빈 윌린스, 존 콘캑(ㅡㅡ;;), 스퍼드 웹, 모제스 말론 등..</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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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Schroeder모제스는 그 시즌에도 잘했습니다. 평균 20-12를 하며 윌킨스와 함께 팀을 52승 30패로 잘 이끌었는데... 이 둘을 받쳐줄 선수들이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준올스타급 포인트 가드인 닥 리버스와 나이먹은 레지 씨우스 정도였는데, 이에 비해 동부는 강팀들 천지였지요.
@Doctor J시어스는 직전 팀인 킹스에서도 에이스 역할 하고 있었고 나이도 막 30대 접어들던 터라, 당시 선수들의 생명이 짧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나이먹은 시어스 정도라고 폄하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18-5 정도의 스탯을 찍기도 했고 이후 3년 동안도 풀타임 뛰면서 20-6 가깝운 기록을 올리기도 했으니까요.. 다만 리버스가 있고 해서 본인이 핸들러로 주로 활동하던 킹스에서보다 역할이 줄었을 겁니다.
말씀하신 의미에서 저평가를 내린 건 아니었고요, 씨우스는 원래 볼호그 기질이 많아서 스탯과 상관없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안 되는 선수여서 했던 소리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애틀란타 시절에 32살이었고, 은퇴를 두 시즌 앞둔 시점이었고요. 스탯과 개인기량은 항상 좋았던 선수입니다. 문제는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아니었다는 것이죠.
@Doctor J애틀랜타 이후 두 해가 올랜도에서 5.4-18.6; 뉴저지 4.7-18.6이군요. 두 팀 성적은 안 좋았으니 스탯이 뻥튀기 되었을 가능성은 있고, 본인이 메인 핸들러일 때 플레이가 더 좋은 선수는 맞습니다만 말씀하신 바에 80년대 중반, 시어스가 투포가 시스템이서 뛰던 걸 보시던 킹스 팬들이 100퍼센트 동의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시어스 있을 때 플옵 가기도 했으니까요.
첫댓글 그러고보니 말론과 월킨스도 한솥밥을 먹었었군요 모세스 말론이 코트에서 보어준 전사의 모습과는 달리 밖에선 정말 부드럽고 인격이 뛰어난 인물이었던 것 같네요 많은 선후배 선수들과 좋은 관계였던걸 보니 말이죠
전성기를 지나서 오셨죠.
심지어는 89-90 시즌엔 도미닉 윌킨스, 모제스 말론 둘 다 건강했는데 플옵 탈락;;
모제스 말론이나 줄리어스 어빙이나 비슷한 인성의 소유자입니다. 타인들로부터 존경의 대상이며 특히나 따르는 후배, 제자들이 많죠.
애틀란타로 모제스의 트레이드가 결정되던 날, 윌킨스가 너무 좋아서 미친듯이 점프해대다가 부상당했던 일화도 있고요. 그 날 밤에 너무 흥분한 윌킨스는 밤을 꼬박 새웠답니다.
모제스를 지금도 '아빠'라고 부르며 따르던 바클리가 있고... 모제스 스스로 큰 형님이 되어 프로의 모든 것을 전수해준 올라주원도 있죠. 데이빗 로빈슨도 모제스를 자신의 멘토라고 부르고요.
@Dennis Schroeder 모제스는 그 시즌에도 잘했습니다. 평균 20-12를 하며 윌킨스와 함께 팀을 52승 30패로 잘 이끌었는데... 이 둘을 받쳐줄 선수들이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준올스타급 포인트 가드인 닥 리버스와 나이먹은 레지 씨우스 정도였는데, 이에 비해 동부는 강팀들 천지였지요.
@Doctor J 그렇군요 말론과 월킨스의 궁합이나 시너지는 어땠나요? 오펜스 리바운드가 뛰어나고 스크린과 허슬등 짖굳은 일에도 상당히 능한 말론이라 월킨스와 궁합이 좋았을 것 같은데...
@Doctor J 시어스는 직전 팀인 킹스에서도 에이스 역할 하고 있었고 나이도 막 30대 접어들던 터라, 당시 선수들의 생명이 짧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나이먹은 시어스 정도라고 폄하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18-5 정도의 스탯을 찍기도 했고 이후 3년 동안도 풀타임 뛰면서 20-6 가깝운 기록을 올리기도 했으니까요.. 다만 리버스가 있고 해서 본인이 핸들러로 주로 활동하던 킹스에서보다 역할이 줄었을 겁니다.
@Long2 제가 스마트폰으로 대충 빨리 댓글을 적으려다가 오해를 사게끔 써놨네요.
말씀하신 의미에서 저평가를 내린 건 아니었고요, 씨우스는 원래 볼호그 기질이 많아서 스탯과 상관없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안 되는 선수여서 했던 소리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애틀란타 시절에 32살이었고, 은퇴를 두 시즌 앞둔 시점이었고요. 스탯과 개인기량은 항상 좋았던 선수입니다. 문제는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아니었다는 것이죠.
@Jerry Sloan 둘인 죽이 잘 맞았습니다. 닥 리버스까지 포함해 이 세 명의 호흡은 아주 좋았고요... 다만, 나머지 팀원들 수준이 떨어졌죠. 바로 윗 댓글에도 썼지만, 레지 씨우스는 같이 융화되질 않고 좀 혼자 플레이하는 선수였고요.
@Doctor J 애틀랜타 이후 두 해가 올랜도에서 5.4-18.6; 뉴저지 4.7-18.6이군요. 두 팀 성적은 안 좋았으니 스탯이 뻥튀기 되었을 가능성은 있고, 본인이 메인 핸들러일 때 플레이가 더 좋은 선수는 맞습니다만 말씀하신 바에 80년대 중반, 시어스가 투포가 시스템이서 뛰던 걸 보시던 킹스 팬들이 100퍼센트 동의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시어스 있을 때 플옵 가기도 했으니까요.
@Long2 저는 씨우스 루키시즌부터 그의 플레이를 봤었고, 그래서 제가 보고 느낀대로 댓글을 작성했을 뿐입니다. 제 평가가 틀렸을 수도 있죠. 저와 동의 안 하실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고요. 허허...
@Doctor J UNLV 게임 까지는 본 적은 없고 저도 제가 본 킹스 게임 & 당시 신문 읽은 기억 정도만 되살려서 말씀드린 거로 당연히 저도 정확치 않을 겁니다 ㅎㅎ
댓글에 보라 넥타이만 있어서 한 줄 답니다. 말론옹 저 세상에서 평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