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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10년만에 금 영광 | ||||||
2004년 아쉬운 은메달로 절치부심 장미란 오늘이 있기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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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3회연속 우승 ‘금자탑’ ‘여자 역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2004년 아테네의 한을 금메달과 세계신기록 달성으로 말끔히 털어버렸다’ |
장미란 인터뷰 “남친 언젠간 생기겠죠” | ||||||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다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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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베이징 시내 프라인호텔에 자리한 코리아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의 장미란(25·고양시청·원주공고졸업) 또한 세계신기록을 3개나 경신한 금메달리스트답지않은 시종 겸손한 자세와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 가슴이 벅차고 그동안 자신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신 분들에 고맙다” 고 감사를 전한 뒤 “그동안 올림픽과 아시아게임 등 종합대회 징크스 지적이 부담스러웠는데 이제 그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먼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기록이란건 깨지라고 있는 것이니 이 기록 유지할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내년 고양세계선수권을 비롯해 런던올림픽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는 “크게 힘든것은 없었고 훈련이 힘든 것은 선수로서 감수해야한다”고 일축했다.대회전에 금메달을 따고 부담없이 여행이라도 가고 싶었지만 막상 금메달을 따고 기록을 세우니 “해보고 싶은게 떠오르지 않는다”며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고 해서 “다 끝난 게 아니다”며 앞으로의 ‘수성’을 더 걱정했다. ‘남자친구’에 관한 다소 긴 질문엔 “가벼운 질문을 너무 심각하게 한다”며 “바란다고 만들어지는 게 아니니 언젠가 생기겠죠”라고 응수했다.“운동과 함께 이제 학교(고려대)에서도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열심히하겠다”는 말로 자랑스런 인터뷰를 마쳤다. CBS 노컷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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