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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리농구방 원문보기 글쓴이: 권혁원
A조:닥터바스켓 , 해태 , TNT
인사이드:닥터바스켓
외곽:해태
경험:닥터바스켓
1위 전망:닥터바스켓
작년과 올해 조별로 편성되었던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16강 이상을 가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닥터바스켓과 최근 물오른 양궁농구를 앞세워 상대를 괴롭히고 있는 해태 그리고 선출의 원투펀치를 앞세운데다 인사이드의 힘이 붙은 TNT의 경기입니다.누구나 닥터바스켓의 우세를 점치고 있을 조이지만 닥터의 최근 행보가 2017년에 비해 많이 하락한데다 나머지 두팀은 정비가 되었습니다.여기에 닥터바스켓의 인사이드 핵인 신윤하가 3X3 대회중 코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제대로 뛸 수 있는가에 의문이 걸린 상황이라 눈에 보이는 닥터를 잡으려는 두팀과 예선에서만은 이변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닥터의 치열한 경기가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닥터바스켓
예상베스트:이도윤 - 한상광 - 강민구 - 신윤하 - 박용환
장점:높이의 향연
단점:백코트 비선출들의 경쟁력
닥터바스켓은 최근 좋지 않습니다.특유의 안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농구는 보이지 않았는데 원인은 포워드에서 인사이드 공격을 이끌었던 박희철의 부상과 이후의 부재 그리고 전체적인 노쇠화와 신진들의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이후 최근 신윤하를 영입하면서 인사이드를 강화했는데 판정에 지나치게 민감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어수선했습니다.
이번 대회 결과적으로 키는 이도윤이 쥐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최초 등장했을 때 뛰어난 수비력과 패싱 그리고 속공능력등을 앞세워 한동안 이어졌던 닥터의 부진을 상승세로 돌려놓은 주인공인데 문제는 그가 무릎이 정상이 아닌 상황이어서 이전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자세는 높아졌고 활동량은 떨어졌으며 득점력이 이전 같지 않다보니 앞선에서 상대를 주눅들게 했던 그의 위력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작년의 부진은 박희철의 부재도 있지만 이도윤의 몸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어서 나온 것이라고 보고 있는 가운데 그가 부활하느냐가 키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항상 운동능력과 득점력을 앞세워 그 이상의 위력을 기대했지만 그 너머를 나가지 못했던 한상광이 얼마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프론트코트에서는 좋았지만 비선출 백코트의 자원들이 거의 자리를 잡지못했던 닥터로써는 한상광의 활약이 관건일 수 밖에 없습니다.여기에 노장 곽희훈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도 결국 벤치의 능력이라고 보는데 공격에서도 다소 떨어졌지만 최근 활동량과 수비력등에서 확연하게 떨어진 상황인데 팀내 이 선수보다 나은 생산성을 보이는 스윙맨이 없다는 점은 고민스럽습니다.
인사이드로 가면 센터자원을 인사이드에 투입해 조최강의 높이의 우위를 가져가려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공수에서 좋은 경쟁력을 보여주는 그의 활약은 여기에 박용환의 체력을 커버하고 강민구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출전여부는 중요합니다.하지만 지나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판판정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힘과 기술 그리고 득점력이 좋은 그의 경기여부는 닥터바스켓의 예선을 가를 키로 보고 있습니다.박용환이야 항상 그 이상을 해주던 존재이니 말이 필요없지만 강민구가 두 선수와 어울려 미들슛등에서 얼마나 활약하는가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해태
예상베스트:백승호(선출) - 강한 - 박재인(선출) -안중원 - 이종용
강점:화려한 외곽공격력
단점:인사이드의 높이
해태는 최근 양궁농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전체적으로 보면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강한이 외곽에서 반템포 이상 빠른 슛을 던지고 있는데 정교함과 그 슛을 만들기 위한 오프 더 볼 무브의 향연은 볼만합니다.적시 적소에 찔러주는 백승호의 폭넓은 패스도 물이 올랐습니다.다만 백승호가 최근 부상을 당하면서 이전의 정교함이 사라지면서 공격의 방향이 편중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부상을 털고 나올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싸움이 있습니다.결과적으로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사라진 안우진이 어떻게 활용되느냐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포워드라인은 앞만 보고 뛰는 박재인이 나서는데 투지가 좋고 활동적인 반면 지능적인 플레이에서는 거리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가 얼마나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팀전체의 안정성이 변한다는 점에서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스포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활약도에 따라서 팀성적이 갈릴 것 같습니다.
인사이드에는 젊고 활동적이지만 절대 높이의 부재로 힘겨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센터라인이 모두 80대 중후반대의 선수들이라 공격에서는 어느 정도 역할을 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는 약점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기대했던 이종용이 계속 부진한 상황이어서 이선행과 안중원의 서강대 선후배들이 활약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결과적으로 리바운드에서 밀리느냐 안 밀리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TNT
예상베스트:김경수(선출) - 유현수(선출) - 신우철 - 김태훈 - 정일구
강점:탄탄한 백코트의 선출들
단점:비선출들의 기량과 높이
TNT는 조최약체로 평가되는 팀인데 외곽화력은 앞선 두팀 못지 않습니다.김경수와 유현수라는 빠르고 신장이 좋은 선출의 가드진이 새롭게 가세했는데 두 선수 모두 기량이 좋아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인상적입니다.다만 최근 활약도가 다소 떨어지고 있는 신우철의 화력이 이전만큼 나오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신우철은 수비에서는 약점이 있지만 노련한데다 야투가 좋은 선수이고 TNT의 비선출 가드중 유일한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의 활약이 중요한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의 활약이 맞물릴 것 같습니다.노마크에 관한한 동호회 탑3이내라고 보고 있는 최완승이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어 외곽화력은 상당합니다.다만 비선출들의 화력은 ?입니다.수비보다는 공격이라는 측면으로 팀의 색깔을 보는데 비선출들의 부진은 아쉽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사이드에는 지난 소프모어 대회 당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도 막판 강욱이 연달아 실수를 하면서 놓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가 흔들릴 경우 대안이 마뜩치 않아 이를 플라핑 파포 김태훈이 득점과 활동량 그리고 수비등에서 팀을 이끄느냐 그리고 지난 소프모어 대회에서 오랫만에 좋은 플레이를 펼친 센터 정일구가 이번 대회에서도 출장가지 않고 출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비선출과 스포의 약점 그리고 전체적인 층이 두텁지 못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고 벤치의 대응능력이 중요한 팀으로 보고 있습니다.
B조:스피드 , A-IN , NDR
인사이드:스피드
외곽:A-IN
경험:스피드
1위 전망:스피드
스피드
예상베스트:박영훈 - 변기현 - 박두영 - 박희철 - 김동욱
강점:젊고 활동적인 라인업
단점:세대교체속에 경기력의 불안
작년 스피드의 예상 베스트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예상베스트5:서창환 - 고동균 - 박지현 - 박근호 - 김만종
스피드는 김만종을 제외한 30대 중,후반대의 주축들이 모두 주전으로 나와 활약했습니다.그리고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 대회에서도 4강에 진입했는데 올해 완전히 다른 세대교체 라인업으로 대회에 임하게 되는데다 만으로 보면 모두 20대가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필자가 기억하기로 상위권 팀중 이렇게 급격하게 주전이 몇달만에 바뀐 케이스가 비근할 수 있수 있는 팀조차 없을 정도로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볼 정도인데 이는 경험적인 측면과 조직력에서의 약점을 보일 것이고 반대로 젊은 세대들이 대거 전면에 나서게 되면서 빠르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다는 점에서 이전에 알던 스피드와는 완전히 다른 농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앞선의 창과 방패의 역할을 동시에 했던 서창환과 고동균의 부재를 어느 정도 커버했느냐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선에는 선출이지만 어린데다 경험이 떨어지는 박영훈이 나오게 되는데 수비가 좋고 야투를 가진 반면 패스가 늦고 파괴력면에서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그의 활약에 따라 팀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여기에 최근 급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변기현이 속공과 수비 그리고 야투등에서 그리고 이제는 에이스로 자리한 박두영이 돌파와 야투 그리고 속공등에서 팀을 이끌면서 상대와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이외에도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득점력이 좋은 박지현과 노장으로 경험이 풍부한 김명근 그리고 노련한 정순구등이 포진하고 있어 외곽은 층에서는 좋은데 문제는 베스트가 어떤 활약을 보일 것이냐입니다.
인사이드에는 10여년간 팀의 수호신으로 활약한 박근호를 벤치로 내리고 공격력과 높이 그리고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는 박희철을 파포에 배치하고 팀내 최장신으로 힘과 리바운드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김동욱을 앞세워 골밑장악을 노리고 있습니다.두 선수 모두 젊고 힘이 넘친다는 장점이 반면 노련함이 아쉽다는 점에서 장단점이 갈리는데 박근호와 한영수등 노련한 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고 공격력이 좋은 조영록까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에서는 최강으로 보고 있습니다.다만 위기처에서 어떻게 해법을 가지고 나올지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A-IN
예상베스트:박래윤 - 이상현 - 조정한 - 박래훈 - 박관윤
장점:화끈한 화력
단점:센터가 없는 골밑
높이의 약점을 가진 에이인은 양궁농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전체적으로 뛰는 농구에 득점력이 좋은 선수들을 배치해 상대와의 미스매치를 오히려 스스로의 강점으로 바꾸려는 전술인데 이는 양날의 검으로 보고 있습니다.높이와 힘을 포기하고 득점력으로 상대를 두드리겠다는 계산으로 보고 있는데 인사이드 수비가 어느 정도 된다면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단초이나 반대로 인사이드에서 밀리면 이를 커버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결과적으로 선수들의 공격력을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가가 화두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선에는 형제 선출인 박래윤과 박래훈을 주력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두 선수 형제로써 눈빛만 봐도 서로의 플레이를 아는 수준으로 보고 있는데 동생인 박래윤이 팀에 부족한 포가의 역할을 해주면서 팀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확실히 해주고 있고 여기에 형인 박래윤이 화끈한 외곽슛으로 상대 외곽을 부수는데 두 선수의 호흡이 좋아 상대로서는 상당히 막기 어렵습니다.여기에 최근 물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조정한이 가세해 외곽공격을 나설 것으로 보이며 리딩의 부담을 덜은 이상현이 활발한 농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사이드입니다.파포보다도 스포성향의 박관윤을 센터로 세우고 신장과 힘이 있는 박래훈을 인사이드에 세우겠다는 복안인데 이는 결과적으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엄청난 부담을 지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센터와 파포가 없는 농구라는 것은 극단적으로 빠르고 외곽슛에 의존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어느 정도 리바운드와 골밑수비가 될때 가능한 것인데 이것이 가능한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최원석의 활용도를 어떻게 높일 것이냐 그리고 새롭게 영입된 선출의 장신센터 박성근이 아직 몸이 안만들어져 경기력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NDR
예상베스트:허경부(선출) - 안상원 - 이욱진 - 김용민 - 김창용
장점:개개인의 득점력이 좋다
단점:지나친 허경부에 대한 의존도와 높이
NDR은 전체적으로 뛰는 농구에 익숙한 팀입니다.가드와 센터가 없고 포워드들을 대거 투입해 센터의 약점을 커버하고 뛰는 농구를 통해 상대를 괴롭히는 농구를 하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패스의 유기성이 좋아야 극대화하는 측면이 있는 라인업입니다.그런데 전투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있는 팀원들이 많다보니 전체적으로 패스웍과 안정감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그리고 에이스 허경부에 대한 의존도가 큰데 이를 어떻게 분산하느냐가 이번 대회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NDR의 앞선은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좋은 편입니다.에이스 허경부가 공격과 패스 기르고 속공등 전분야에서 팀을 이끌고 있고 여기에 돌파와 속공이 좋은 안상원 그리고 외곽포가 좋은 이욱진에 1:1능력을 갖춘 이세종등 다양한 카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문제는 포워드급 선수들을 가드라인에 배치하다보니 전체적인 패스웍이나 안정감이 다소 떨어지고 고비처에서 흔들리는 경향이 강하지만 반대로 다소 변칙적인 농구를 구사하다보니 상대의 공수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는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다만 아쉬운 점은 가드 허경부가 패스와 공격 모두 팀내 최고의 활약을 하다보니 그에 대한 의존도가 큰데 이 부분을 얼마나 분산할 수 있느냐가 승부처인 4쿼터의 결과를 만들 것 같습니다
인사이드로 가면 파포 성향의 두 선수가 활약을 해주고 있는데 두 선수 모두 투지가 좋고 터프한 농구를 하는 반면 높이의 부재에서 오는 리바운드와 수비에서의 열세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전체적으로 노장들이지만 큰 대회의 경험이 떨어지는 부분은 결국 고비처에서 앞선이 흔들릴 때 같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좀더 경험과 안정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