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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9년 8월, 영국 런던. 히틀러가 무력으로 유럽 전역을 휩쓸자 런던은 전쟁 준비에 착수한다. 그레이스 베넷은 도시에서 살게 될 날만을 꿈꿔 왔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공습 대피소와 등화관제 커튼뿐이었다. 게다가 런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먼지 자욱한 책방, 프림로즈 힐 서점에서 일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대공습이 점차 격렬해지며 등화관제와 공습에 시달리는 동안, 그레이스는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한데 묶어주는 이야기의 힘을 발견한다. 이는 그녀가 단 한 번도 꿈꿔 본 적이 없었던, 전쟁으로 인한 가장 어두운 시기마저도 압도해 버리는 강력한 힘이었다.
절체절명의 전쟁에 휩싸인 사람들이 그 어두운 시대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는지, 특히 암울한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던 문학의 힘이 이루어낸 기적을 사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 무차별한 폭격 속에 기적처럼 살아남은 《런던의 마지막 서점》이 가족을 잃고 집을 잃고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어떤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주었는지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목차
런던의 마지막 서점(1939년 8월) • 9
에필로그(1945년 6월) • 446
감사의 말 • 458
저자 및 역자소개
매들린 마틴 (Madeline Martin) (지은이)
역사 소설가이자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인 스코틀랜드 역사 로맨스 시리즈의 작가이다.
현재 플로리다 잭슨빌에 살고 있으며 반전과 모험, 열정적인 로맨스로 가득한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저서로는 Borderland Rebels series, Borderland Ladies series, The London School for Ladies series, Highland Passions series, Wicked Earls’ Club series 등이 있다.
김미선 (옮긴이)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미국 마켓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어린이·청소년 책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내 나무야!』,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이 사랑할 거야』, 『미리 보는 지구 과학책』, 『디즈니 무비동화 : 모아나』, 『어두운 건 무서운 게 아냐』등이 있습니다.
첫댓글 고수산나 작가가 추천해준 책.
이거도 읽어보고 싶네요
읽고 있는 중인데,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