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Sydney) 하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그립구요. 2000년도12월에가서 6개월간 머물면서 새벽기도하던 생각도나고 그곳 교무님 장인명 교무님, 장혜진 교무님, 김충식교무님 ,항산님, 항산님은 지금도 '벤스빌'이라는 선 문화원에 계시다는데.. 뵙고 싶어지네요.
지난 한울안 신문에났던 서울대 소광섭교수님 부부도2001년도에 시드니에서 한 두달간 머물면서 교당에 나오시면서 같이 여행했던 일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2004년도에도 잠간 들려서 교당에 나가 보았는데 그때도 여전히 교도분들이 불어나지 않았는데....그런데 정말 교도분들이 불어 나지않으니 안타깝습니다, 그때에도 교도분들이 많이 나와야 15내지 20명이 고작이었는데 그리고 유학생이 가끔머물다가 가는정도고 영주권자가 별로 없어서 정말 안타까웠는데 지금도 여전히 어려운 사항이네요.2002년인지2003년에 시드니 교당에서는 한국에서 어학 연수온 초등학생들을 인솔하던 젊은 김충식교무님이 바다에서 아이들을 살리고 본인은 순직한일도 생각이납니다. 원불교 신문에도 났었고 우리 일간신문에도 났었지요. 김충식교무님의 맑은 모습과 호탕하게 웃는 웃음소리와 마음 공부에 대한 얘기도 나눈 생각이나고...그때의 모습이 떠오르니 가슴이 다시 아파오네요..흑흑흑 정말입니다. 호주는 우리 부부 아니 우리 식구들에게는 인연이 많은 나라입니다.1975년도에 갈때는 많이 두렵고 무서웠어요.우리아들 둘의 나이는1살 3살 업고 손잡고 외국이라는곳을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 곳이고 한국사람도 몇명 없었던때이니까. 사실 그때 환율이 400대 1이었고 혼자가지고 나갈수있는 달라가 $200 이었으니 호랑이 담배 피울때인거같네요. 2년가까이 살았고 외국이라는곳을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곳이니까. 그때의 생각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라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시드니교당 화 이 팅!!!!!!!!
첫댓글 아~ 인연이 있는 교당이었군요. 제 잘 올려드렸네요. 옛일을 회상하게 해드리고.... 암튼...해외에서 교화하시는 교무님들 화이팅입니다.
남다른 추억을 가지고 계신 곳이었군요. 김충식 교무님께서 순직하셨었군요. 저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