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
해준게 없어 미안해 딸아...
얼마전 사업에 실패한 뒤 가족과 떨어져 살던 40대 가장이 서울의 한 고시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전기 기술자인
고씨는 사업이 망하면서 가족과 떨어져 살았습니다. 특히 20살 가량된 딸에 대한 그리움이 컸으나 “가정을 깼다”는 자책감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딸과 지난 11일에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이미 고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지난 1월 딸과 통화하면서 했던 말이 유언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빠가 너한테 해준 게 없구나. 정말
미안해.” 가난은 우리의 삶에 많은 불행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가난을 원치 않지만 이 땅에는 여전히 부자와 가난한
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흔히 빈자와 부자는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돈’ 자체는 작은 차이 일뿐이고, 관심과 행동방식 등 문화적인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줄리아 투자노트에서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5가지 차이를 지적했습니다. 첫째, 부자는 성공에, 빈자는 오락에 초점을 맞춘다.
“부자들의 생각은 어떻게 다른가(How Rich People Think)의 저자 스티브 시볼드는 슈퍼 리치와 평범한 월급쟁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고방식이라고 지적합니다. 부자들은 만나면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하고 사업과 기부, 예술품 투자 등을 화제로
이야기 합니다. 반면 평범한 월급쟁이들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시중에 떠도는 가십거리를 화제로 시간을 보냅니다. 둘째, 부자는 신문을 읽고 빈자는 TV를 본다.
컨설팅회사 ”애플루언스 콜래보러티브“가 지난 4월에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부자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에서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뉴스에 대한 태도였습니다. 연봉이 50만달러가 넘는 사람들은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언론 사이트에 들어가
뉴스를 읽고 일주일에 11시간이상 종이 신문을 읽는다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연봉 20만달러 미만의 사람들은 주로 TV를 보는 일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셋째, 부자는 조용하고 빈자는 시끄럽다.
미국의 계층별 특징을 연구한 “계층 이동의 사다리”라는 책에서는 대물림되는 가난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TV가 상황에 무관하게
거의 항상 켜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TV가 항상 켜져 있는 집에서 진지하게 생각을 하거나 가족간에 오순도순 대화하는
장면은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속담이 여기에서 나왔을까요? 넷째, 부자는 깨끗하고 빈자는 지저분하다. 새
뮤얼 고슬링 미국 텍사스대 교수가 학생들의 자취방과 기숙사 방 83개, 기업 사무실 94개를 조사한 결과 지저분한 공간을 가진
사람들은 깨끗한 공간을 가진 사람들보다 효율적이지 못하고 체계적이지도 못하며 창의력도 떨어졌습니다. 주위가 어지러운 것은 그만큼
나태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머리속도 정리 되지 않습니다. 다섯째, 부자는 투자하고 빈자는 소비한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란 책에서 빈곤층에게 돈이란 “소비하는 것”이고 부유층에겐 “보존하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흔히 “나는 돈을 많이 벌면 뭐도 사고 뭐도 할거야”라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 중에 부자 되는 사람 없습니다.
토마스.J.스
탠리 박사가 쓴 “이웃집 백만장자”라는 책에서도 흥미로운 사실을 전해줍니다. 순자산 10억 이상의 부자는 미국 인구의 3.5%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절약”이었고 자신의 부(富)에 비해 훨씬 검소하게 생활합니다. 그들
중에 미식가는 거의 없으며 명품 손목시계나 명품 가방, 명품 구두와 정장을 소유한 자도 거의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부에 합당한
소비를 하고, 자신의 부에 비해 낭비로 생각될 지출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경제는 자신만이 책임질 수 있습니다.
자신을 절제하지 못한다면 하나님도 여러분께 많은 경제를 맡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첫댓글 정확한 애기입니다.
연개소문님.고구려의 대장군님.젊엇을대는 고생을해도 말년엔 운세가 좋슴니다.벚곷과 좋을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뒤돌아보니 모두 반성할것 뿐이로군요. 쩝!
그렇지만, 그나마 위로가 되는건, 나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남편과 아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것이고, 그동안 게으르지 않았기에 재난을 대비할 최소한의 경비가 있다는 것이고, 나의 부족함을 알고 살기에 늘 앞서가는 지인들의 경고와 가르침에 귀를 기울일줄 안다는 정도...
그렇지요.과거의 경험이 밑거름이되어 감사와 기쁨의가치를 깨달았을 때의 가치란 무엇과도바꿀수없는 귀중함을
제리니어님은 벌써손에 넣었네요.부럼습니다
^^씨익~과찬의 말씀이세요. 희망사항일 뿐...아직 멀었어요.
한국 부자들은 정, 관, 재계 사람들이 다수이던데 이게 제대로 된 부는 아니죠... 직장이 강남 일 때 경기고와 구정고 애들 말 하고 관심거리 들어보니 지 아비 직업이 검사 그리고 누구를 만났고 오늘은 누구를 만날거다 라는 속된말로 지들끼리의 리그를 말 하더군요.
강 건너 와 보니 고딩들 말들은 게임과 여자친구 얘기만 하덥니다. 저도 10년도 넘어가버렸습니다.... 거래처 건설사 직원들에게 투기소스 받아 본 적이 있습니다. 두번이나... 솔직히 돈 있어서 질렀으면 요런 생활 보다는 훨 낳은 생활 할겁니다. 현재 한국선 남 부럽지 않을 부를 이룰려면 근면성실보다는 편법이 동원되야 한다는게 더 맞는것 같아요.
..........그런것같지만 ,저의남편도 투자와 넷트왓크(다단계)를 몇번했지만 카드회사에서 빌려서,움직이다가 갚지못하니
땅을 내놓고 .....?엉망진창의집구석이되어 버렸을때 .생각하면 투자는 위험하다고 생각이듭니다
80년대초에는 꽤 괜찮았던것같다고합니다.근면성실이제일인것같아요.저도 눈에서비늘이 떨어니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중에한사람입니다
행진님.반드시 좋은일이 있을겁니다
젊어서 즐기며 살겠다~! 하는분들은 대부분 40대 넘어서도 힘들게 사시더군요. (제 지인들을 보면...)
물론 대학교 학점은 샤프심학점 (학점 평균이 0.7... ㄷㄷㄷ) 이러면서 대학을 즐기며 다닌 친구들중엔
대기업의부장 쯤 하면서 떵떵 거리며 사는 친구들도 있지만 말입니다.
항상, 뭘 할까?, 뭘하면 돈을 벌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현상황을 개선시킬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늘 가지고 사는 사람은 성공 하는건 맞더군요.
저처럼 ... 이번에 월급나오면 "뭘지를까?" 만 생각하고 사는 경우는 집에 생활비 가져다주기도 어려운 삶의 연속이군요. ㅜㅜ
낙천적으로 사는 사람들을 보면 60대에 들어서 당황을 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아-.그직장이좋았는데,왜그만두었단말인가등 ,인내와끈기가있엇다면등 점점비관적으로 생각으로 빠져 자기자신을 주체하지못하는 분들을보게될대 젊엇을때의고생은 돈주고도 못산다는 의미인것갇군요
하늘에계시는하늘님 말씀에공감이갑니다좋은오후보내세요
맞는말씀이긴한데요..정말 쉬지도못하고 일해야 사교육 병원 대학등록금 결혼 출산 육아를 할수있는 사회구조는 멀로 설명할까요,???우리나라 국민이 사치스럽기만하고 놀러만다니나요?학자금땜에 알바를3개를 하고 월급에는 물가를 따라갈수없어서 투잡족이 넘치는것은 물론 사회시스템의 문제가 더크다봅니다.
선진국가일수록 세금도많고 물건을살때도 10퍼센트이상 소비제를내야된다는소식을많이듣습니다
그세금으로 병원비 교육비,결혼출산육아등 정부에서부담은해주지만 세금때문에 뼈가아프다고합니다.
그리스의사정을잘알고계시겠지요?
빈부의차가많은우리나라입니다.유럽의사회구조에비해 우리나라의사회구조는많이뒤떨어잇다고 생각이듭니다
성환님 좋은저녁 보내세요
우리나라는 잘사는 이들의 세금깍아주는게 정책이니 더이상 불가합니다..
아이들 무상급식하자는것도 반대하는 이들이잇어요.
같이 좀 살자는데 내가 하는 만큼 국가도 먼갈 해줘야하는데 공무원 무사안일주의 때문에 일반 사회보장을 필요로하는 서민들을 괴롭게합니다..이게 제대로 된 나라일지 모를일이군요...근데 제 학문이 짧아서 그러는데 닉네임이
머라고 읽죠?
화경청숙입니다
성환님과 같은 생각입니다.꽤폭넓은 지식인이신네요.
우리개인의 지갑과 곳간을 꼭지켜나가는길도 부자가 되는 길이 아닐까요.안녕히 주무세요
좋은글감사합니다^^ 저도 좀더 열심히하면 성공할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당장의 귀찮음과 게으을때문에 미루다가 그냥 그냥 사네요 ㅎㅎ
미래의코난님.코난님께서 배를타시게 된경우 .경험으로느끼신글 참으로 절감하게 읽었습니다.코난님의글은 소설을 쓰셔도 공감을얻을만큼 가치있는 것이었습니다.카페 회원들에게 주인으로서 아량를 베풀어 주심을 아끼지않으심을 보고 답글이나 게시글을 올려보고싶은 마음이듭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