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코기 듬뿍 붙은 감자탕 맛집 BEST 5
등뼈를 넣고 푹 고아내면 걸쭉한 국물의 ‘보양식’이 완성된다.
여기에 갖은 양념과 야채 등을 넣으면 그것이 바로 ‘감자탕’.
취향에 맞게 들깨가루를 넣어 먹으면 더욱 고소함이 배가 된다.
이리 저리 살을 발라가며 먹는 묘미가 있는 감자탕. 오늘은 감자탕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since 1958 성북구의 명물,
성신여대 '태조감자국'
성신여자대학교 인근 돈암시장 내에 위치한 감자탕 전문점 ‘태조감자국’은 1958년에 개점하여 3대째 이어오는 전통 있는 맛집이다.
뼈다귀 고기, 당면, 감자, 깻잎, 수제비, 떡, 고추, 들깨가루 등을 넣고 육수를 부어 끓인 칼칼한 ‘감자탕’이 인기 메뉴.
또한 뼈와 사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소도 추가 주문이 가능하므로 참고 바란다.
[식신 TIP]
▲위치:서울 성북구 보문로34길 43
▲영업시간: 매일 10:10 – 23:00, B.T 15:00 – 16:30
▲가격: 좋타 23,000원, 최고다 28,000원, 무진장 33,000원, 혹시나 38,000원
2. 녹진하고 감칠맛나는 국물의 감자탕,
연남동 '송가네감자탕본점'
감자탕과 보쌈이 대표메뉴인 한식당. 감자탕을 먹고 난 뒤에는 볶음밥을 주문하는 분들이 많다.
보쌈은 항정살을 이용해서 만든다. 보쌈에 여름에는 한치회, 겨울에는 생굴을 곁들이는 분들이 많다.
잔치상 메뉴를 주문하면, 감자탕, 보쌈, 생굴을 함께 내어 준다.
[식신 TIP]
▲위치:서울 마포구 동교로 245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가격: 감자탕 29,000원, 뼈해장국 10,000원, 보쌈 22,000원
3. 뼈해장국과 해물의 만남,
청주 '운천해장국 청주본점'
청주 현지인이 적극 추천하는 해장국 맛집 청주 ‘운천해장국 청주본점’.
뼈해장국에 해물을 넣어 뼈 해물탕이라는 특색 있는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뼈에 신선한 해물을 더해 더욱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은 깔끔함이 남다르다.
뼈다귀 해장국보다 조금 더 매콤 칼칼한 국물은 기분까지 좋아지는 맛이다.
살밥 실한 뼈다귀에 새우와 홍합, 꽃게가 들어가 더욱 시원해진 국물은 소주 생각이 절로 나게 한다고.
진한 국물을 원한다면 뼈다귀 해장국을, 시원하고 더욱 칼칼한 국물을 원한다면 뼈 해물탕을 추천한다.
[식신 TIP]
▲위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운로 275
▲영업시간: 매일 00:00-24:00
▲가격: 묵은지감자탕 변동, 뼈해물전골 변동
4. 임영웅도 만족한 콩비지 감자탕의 맛,
홍대 입구 '영동감자탕'
콩비지가 들어가 고소한 감자탕 홍대 입구 ‘영동감자탕’.
입구에 들어서면 ‘다른 감자탕 못먹겠다’는 익살스러운 임영웅의 싸인이 있는 감자탕 집으로
한쪽 벽면에는 임영웅 팬들의 인증 낙서로 가득하다.
메뉴는 콩비지 감자탕 전골 하나.
콩비지가 들어간 감자탕은 담백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으로 순한 맛부터 아주 매운맛까지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국물이 진국으로 볶음밥을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식신 TIP]
▲위치: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17 서교동
▲영업시간: 월~토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라스트오더 14:30, 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감자탕(대) 41,000원 뼈추가 18,000원 볶음밥 2,000원
5. 걸죽한 해장국 국물의 매력
세종 '진성민속촌'
새벽에 방문해도 항상 손님들로 붐빈다는 찐맛집 세종 ‘진성민속촌’.
메뉴는 감자탕과 해장국뿐으로 ‘뼈해장국의 짜글이버전’ 이라고 할 정도의 진하고 걸죽하면서 칼칼한 국물의 해장국이 인기 메뉴다.
푹 삶아 뼈에서 쏙쏙 떨어지는 고기와 부드러운 우거지, 진하고 걸죽한 국물의 조합은 밥 한 공기 비우는 건 일도 아니라고.
무료로 제공되는 막걸리 또한 이 집만의 특징으로 주전자나 잔에 담아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
2시까지 영업을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 닫는 날이 수시로 있다니 오전 중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식신 TIP]
▲위치: 세종 부강면 청연로 125
▲영업시간: 화~일 05:00-14: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감자탕(소) 23,000원 뼈해장국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