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했는데 학원숙제가 별로 없어서(ㅡㅡ;;)잠시 시승을 다녀왔습니다.
전날 표를 끊고(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맨 끝에 써드릴께요),
아침 일찍(은.. 아니고 아침) 택시를 타고 송파역으로 향합니다.
원래 기본요금 거리인데, 일요일 아침인데도 신호가 무지하게 걸려줍니다.
○집->송파역 택시 2,000원
송파역에서 내린 후, 1007을 기다립니다.
다행히 5분쯤 기다리니 와주더군요.
○송파역(일신여상)->수원역 1007번 1,220원(카드)
수원역까지 정속운행인데도 43분에 끊어줍니다. 역으로 들어갑니다.
역에 들어가서 시계를 봤더니 열차시간에 20분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스템프를 받고 시간을 때우다.. 열차에 올라탑니다.
○수원->조치원 새마을호 7,300원(청소년카드 7.5% 할인)
역시,, 마산행 1031은 장사가 꽤 됩니다. 몇 자리 빼고 채워갑니다.
수원-조치원 무정차라 48분만에 정시도착입니다.
조치원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조치원역->조치원터미널 (도보)
터미널입니다. 상당히 한산합니다. 노선도 몇 개 없고요.
시내버스도 자주 다니는 노선(전의 대부분, 대평리, 공주)는 역 출발이고,
하루에 몇 번 없는 노선만 터미널 출발입니다.
청주로 이동해야 하는데 50분정도 기다려야 해서, 시내버스를 탑니다.
(참고로 시외버스가 더 저렴하기까지 합니다)
기다리는데 중간에 1분동안 비가 쏟아진다는...
○조치원터미널(상리)->청주터미널 502번 1,500원(카드)
비 쏟아질 때 노출설정을 해놔서, 노출과다가 되는군요...
조치원-청주가 20분밖에 안 걸리는군요(물론 밟아줘서)
역시나 청주는 학생증 검사가 깐깐합니다. 얼굴까지 확인...
이것저것 찍다가 버스에 탑니다.
○청주->이천 시외버스(경기고속) 4,400원(중.고 20%)
차들, 심지어 고속버스까지도 추월해 갑니다. 90km 정속운행 같습니다.
다행히 2번 버스를 놓지지는 않습니다(놓칠 뻔 했습니다)
버스 타는 곳이 전체적으로 바뀐 것 같너군요, 터미널 옆쪽으로..
○이천터미널->동원대 2번 600원(카드)
의외로 구간요금이 없습니다. 동원대까지 타고 갑니다.
동원대 교내까지 들어갑니다. 대학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잠시 기다리니 500-1이 와서, 잠실까지 타고 간 후
○동원대->잠실역 500-1번 1100원(카드)
문구류를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승차권입니다.
여행사에서 기차표를 예매하는데 처음에 카드만 된다고 하다가, 다시 말을 바꿔 현금결제시 철도회원포인트 적립이 안 된다고 뻥을 치더군요. 된다고 말해주니 막 소리지르고,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는 ㅡ.ㅡ;;;
추가사진은 '버스,기차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잠실버스매니아 게시판입니다.)
첫댓글 위 사진 2번 시내버스를 보는 순간 분당을 돌아댕기는 2번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죠~~ 경기도 버스들도 서울처럼.. 권역별 노선번호가 부여되어야 할텐데.. 지역별로 같은번호들이 많아서... 물론 방향 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너무 같아서 순간헷갈린답니다... 경기도 교통국에서도 조속히 반영해서 헷갈리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