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쉰한 번째 이야기, 성경에 나타난 미국
오늘날 전 세계를 쥐고 흔드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성경의 기록이 있을까? 과거 제국들 곧 바벨론과 페르시아 그리고 그리스와 로마는 성경에 나오는데 전 세계 경제 권력을 쥐고 모든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현재의 미국이 성경에 안 나온다면 그것은 이상하지 않을까?
물론 미국에 관한 예언이 성경 요한 계시록에 나온다. 신구약 예언서인 다니엘과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들은 국가권력을 상징하고 그 짐승들의 머리나 뿔은 그 나라의 왕들을 상징한다.
(단 7:24) 그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그 대부분 짐승은 인구가 많은 지역을 뜻하는 바다에서 바람과 함께 올라오는데 유독 계시록 13장의 한 짐승은 땅에서 올라온다.
(단 7:2)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단 7: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계 13: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이 땅에서 올라 온 짐승은 올라 올 때는 양처럼 올라왔지만, 나중에 용처럼 말하는 짐승이 되었다. 이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인구가 희박한 신대륙에서 시작했고 종교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헌법 정신으로 나라를 세웠지만 결국에 가서는 양이 아니라 용이 될 나라, 미국이다.
초기 개척자들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세울 때 신조가 아무리 달라도 자유는 각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는 고유한 권리라는 걸 인정했다. 그렇게 정치와 종교의 자유가 미합중국의 초석이 되었고 그것이 미국 헌법에 포함되어 있다. 미국 수정 헌법 제1조는 종교 조항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연방] 의회는 국교를 정하거나 또는 자유로운 신앙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그런데 어떻게 이 양처럼 생긴 짐승이 용처럼 변할 것인가? 미국과 미국민들은 초기 개척자들의 정신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은 과거 골드러시로 아메리카로 건너온 뜨내기처럼 황금만능과 권력에 편승해서 속이 검은 위험한 종교 세력과 거래하려는 충동을 계속 받고 있다. 한때 조상들이 저들의 박해를 피해서 찾아온 그 나라에 1260년 동안 진리를 내 던지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박해했던 그 세력과 다시 손을 잡고 거룩하지 못한 동맹을 맺으려고 다가서는 중이다. 이 새끼 양 같은 나라는
(계 13: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실로 그 일은 현재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바티칸이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있었던가? 과거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왕들이 국가권력을 로마교의 명령을 시행하는 하수인 역할을 자행했던 것처럼, 머잖아 종교 자유의 나라 미국이 그 같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변할 수 없는 성경의 예언이다. 우리는 그 예언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주의하여 살펴보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역사는 다시 반복될 것입니다.
세상 역사의 시계가 거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저희로 하여 정신을 차리고 예언의 성취를 주시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맡겨진 마지막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사력을 다하게 하소서.
지금 세상이 아닌 오는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고
잠깐이 아닌 영원을 사모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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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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