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구출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이명박의 기자회견이 있은 후 3주가 지났다.
3주간 국내 탑기사는 연일 석선장과 해적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떠들어대며 여론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대한민국 대재앙의 구제역조차 기삿거리에서 밀려나고 명절 물가 상승 여론은 찬밥신세가 될 정도였다.
그러나 그것조차 이명박의 과학벨트 발언이 힘을 얻으면서 언론은 석선장에서 과학벨트로 노선을 바꿔타고 있었다.
정치권에서조차 이명박 퇴진운동까지 전개하겠다라는 의지가 형성되고 있는차다.
그런데 오늘!!
석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중 한개가 아군의 총알로 의심된다는 발표가 났다.
3주전 성공적으로 구출작전이 끝났다라는 발표와 해적이 6발을 석선장에 표적 겨냥해 쐈다는
발표와는 대조적인 수사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이명박 정권과 3년을 싸우다보니 나름 억지인 부분도 있을 수 있으나
일부에서는 엑스레이 사진만 봐도 총탄의 식별이 가능하다라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보아
왜 지금 그들은 또다시 석선장을 여론의 한가운데로 끌어다 놓는 것인가라는 의심이 생긴다.
그동안 이명박정권이 그래왔듯
이슈로 이슈를 막는 영특한 재주가 있는 그들에게 이는 어려움도 아니라고 본다.
얼마전 '부당거래'라는 영화에서 처럼 검찰의 비리가 드러나자 연예인의 마약 사건을 터뜨리는
그들만의 오래된 습관, 그 메뉴얼이 또다시 작동한게 아닌가싶다.
백이면 백, 가장 효과적으로 그들을 보호해주는 이 작전이 이번에도 분명 성공하리라 본다.
이명박정권이 과학벨트와 관련한 발언이 국민과의 약속에 반하는 그의 사기성 공약에
적대적으로 바뀐 민심을 덮어보려는 수작으로 보이는 것은 바로 이러한 그들의 습관 때문이다.
훨씬 이전부터 그들은 보기보다 참으로 영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국정운영에는 무능력의 종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
그들의 기름진 배 채우는 능력은 누구보다 우수함을 알겠다.
제발, 국민들은 이들의 수작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각 사안마다 반드시 따지고 물어야한다.
오늘도 언론의 행태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오로지 영민한 국민, 깨어있는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길 바랄뿐이다.
첫댓글 이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초딩도 다 느낀다...
똑같은 화면 플레이시키고 뒤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사뭇 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른다..cctv틀어놓고 사건진행하는 너무 영화를 많이보았나보다 그들은...지겨워서 이제 뉴스안본다....우려먹을대로 먹고 없으면 또 우려먹을것 만들고...지긋지긋하다....언제나 종결될지.....
비판적인 글속에서도 표현을 위해 긍정적인 단어를 쓰다보면 저들의 속내를 다 들추어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네요...
습관 - 술수... 성공하 - 넘어가... 영리 - 간악... 우수 - 기민...
명바기의 돌려막기가 심해 질 수록 사람들은 정신을 못차리지요... 하지만 그 것이 도를 넘으면 그 틀이 깨집니다... 지금 그 순간이 다가 옵니다... 매트릭스가 깨지는 순간... 허상속에 속아 왔음을 알게 되지요...
그러네요^^
쥐색희의 돌려막기가 파국을 맞는 순간,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걸 다시 국민의 힘으로 되돌리려면 또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려야 할 지...ㅠㅠ
ㅠㅠ
정말 역사앞에 어느나라 처럼 돌로 쳐죽일작당들의 짓거리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벌써 안가를 짓기위해 땅값만 60억이 넘는다니 건물까지 지으면 얼마나 될까...고 국민대통령 노무현은 빚지고 안가 짓기까지 2억5천인가 든걸로 아는데..뭐 전재산기부를 해...?기부한재산의 배를 착복하는 작태가 아닌가 싶다..언제까지 국민을 바보로 여기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을 하려는지...힘있다고 국민돈을 지돈처럼 써대는 정치인들..좀 제제할수 있는 강한 법의 제정이 너무나 필요하다..
이제 속을사람도 거의 없는데말입니다... 현종님 말씀처럼 돌려막기가 도를 넘어선것같네요
다음에 정권교체가 되면 돌려막기하던 각 사안들이 한꺼번에 다 터질까하여 더 걱정입니다. 그 사회혼란은 어떻게 수습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