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얘기만 듣던 매드포 갈릭을 갔었죠.
이곳은 아는 지인이 소개해줬던 곳이기도 하죠.
이름대로 모든 요리에 마늘이 들어가는 레스토랑입니다.
8시가 넘어서 갔는데도 10분 정도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내부는 약간 어둡고 곳곳에 마늘 장식이.. ^^ 홀 가운데에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게 독특하네요.
저흰 좀 떨어져 있어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엄청난 불길이 솟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두가지를 먹어봤어요. "Sauteed Fresh Mussel"이라는 마늘과 고추를 넣고 와인과 토마토소스로 졸인 홍합찜하구요 "Crab and
Robster Pasta"라고 게살과 바닷가제가 들어간 크림소스 스파게티였습니다.
둘 중에 특히나 홍합찜이 정말 맛있더군요.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까지 소스를 떠먹었죠. 스파게티도 좋았는데 아쉬운건 면이 아주 약간
덜 삶아져서 조금 딱딱한 느낌을 줬네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다음번에는 다른 요리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위치는
3호선 압구정역 2번출구로 나와서 갤러리아 백화점 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국민은행 지나서 있습니다.
주차 가능하구요, 10% 부가세가 붙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요리들이 모두 양이 작다는 것...
아래는 인터넷에 소개된 카페 정보입니다.
참고 하시길....
- 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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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Garlic & Wine 전문점, 매드포갈릭 (Mad For Garlic).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을
만났다. 들어가는 입구는 초로(草露) 하지만 마늘을 듬뿍 넣은
요리, 널찍하고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Reasonable 한 가격이 친구와 만나도 부담이 없고 가족들
외식에도 좋을 듯 싶다. 마늘로
만들어진 40여 가지의 이태리요리와 와인 ‘일품’
마늘요리를 싫어하는 고객도 이곳에 오면 마늘의 향긋하고 남다른 맛에 빠져들 분위기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마늘 전문 레스토랑이
오래 전부터 인기를 끌어왔는데 국내에서는 매드포갈릭이 처음이다.
그만큼 혈액순환과 소화에 좋은 마늘의 효능이 인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애피타이저 중 추천 메뉴는 양념한 마늘을 넣고 강한 불에 볶아서 조리한 가지요리와 마늘과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바지락요리. 고소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명란과 날치 알이 어우러진 스파게티, 오리지날 마늘 피자 , 갈릭 스테이크 등은 이태리의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특히 마늘을 싫어하는 드라큘라의 캐릭터를 응용해 만든 드라큘라 킬러는 이 집만의 독특한 전채요리로 앤쵸비와 오일에 구운 통마늘과
마늘이 함께 제공된다. 버터처럼 빵에 사르르 녹아 내리는 통마늘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이태리 음식에 와인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잔에 따라 나오는 하우스
와인도 좋지만 여러 사람이 식사를 즐기는 시간이라면 유리병에 가득
채워져 나오는 디켄터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다.
분위기 ? 편안하고 캐주얼 한 서비스
매드포갈릭의 분위기는 격식을 갖춘 이태리식당과 차별화 된다. 조도가 매우 낮고 직원들의 커다란 함성소리가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서비스를 전해주기 때문에 호텔이나 와인바에서 느꼈던 부담감은 전혀
없다.
100석 규모의 매장은 이태리 한 농가의 허름한 식당과 중세 유럽의
웅장함을 동시에 연상시키는 복합 컨셉.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와인과 주류를 갖춘 Full Bar를 볼 수 있고 홀 가운데에 커다란 오픈 주방이 있어 요리하는 모습을 홀 어느 곳에 앉아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Bar Stool은 주방장과 음식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음식 만드는 모션을 직접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좌석.
8월말까지 Bottle Wine을 주문하는 고객중 1,500명에게 매드포갈릭의 로고가 새겨진 디켄터와 응모권을 증정하고 응모에서 추첨된 고객에게는 프랑스 와인여행(4명), 무통까데 와인 및 이태리 만찬(4인기준, 2가족)을 선사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므로 실속파라면 이 기간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단 점심에는 영업을 하지 않으므로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의 영업시간을 기억하는 것이 필수.
가격 |
고소한 맛의 가지요리(Garlic Sauteed Eggplant) |
7천6백원 |
오리지날 마늘 피자(Original Garlic Pizza) |
1만1천8백원 |
마늘과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바지락 요리(Sauteed
Fresh Baby Clams in
tomato sauce) |
1만1천8백원 |
갈릭 스테이크(Garlic
Steak) |
2만6천원 |
명란과 날치알의 산뜻한 맛이 어우러진 스파게티(Mad
for Garlic Tarako style) |
1만2백원 |
드라큘라 킬러(Dracula
Killer) |
7천8백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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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여기 약간 딱딱한 면이 넘 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