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천828명,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1천100명 이상 줄었고, 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100명 아래, 사망자는 17명이었습니다. 유행 규모는 계속 감소세이지만, 오는 17일 발표할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는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이자는 의견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김창기 국세청장을 임명했습니다.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이 난항을 겪으며,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청문회 없이 임명됐습니다. 민주당은 "인사 독주"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박진 외교장관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두 장관은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며, 북한의 대화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령 등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 추진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삼권분립을 무너뜨리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위헌 소지가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을 심의·선정하는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지난 4월 15일부터 한 달간 대국민 공모로 새 이름을 접수했습니다. 약 3만 건이 응모됐는데, 5개가 후보작으로 추려졌습니다. 오늘은 후보군으로 추려진 5가지 명칭을 놓고 회의를 열어 최종 의견을 조율합니다.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가 후보군입니다.
● 최근 미국 남서부 주요 도시에 심상치 않은 폭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도 66년 만의 최고 기온인 43도를 기록했고, 특히 캘리포니아와의 경계인 데스밸리는 50도에 육박했습니다. 미국에선 허리케인이나 홍수 등의 기후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합친 것보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을 만큼, 사회적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냉전 종식 후 감축돼 왔던 전 세계 핵무기가 향후 10년 동안 다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핵무기 수를 줄여가고 있지만, 다른 7개 보유국이 향후 개발을 준비하고 있어 장기적으론 핵무기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핵탄두 20개를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최대 55개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상당수 국가가 여전히 러시아산 에너지를 수입하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첫 100일 동안 화석연료 수출로 우리돈 약 125조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가 전쟁 비용으로 쓰는 돈보다 더 많이 번다고 합니다. 유럽연합, EU가 전체의 61%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수입했으며, 나라별로는 중국, 독일, 이탈리아 등의 순이었습니다.
●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난 9일 백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한 지 나흘 만입니다.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입니다. 백 전 장관이 문재인 정부 초기 13개 산하 기관장에게 사직서를 요구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부산의 한 파출소에 불을 지르려던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가 범칙금이 부과됐는데, 거기에 불만을 품고, 인화성 물질이 든 페트병을 들고 파출소를 찾아가 불을 내려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변호사 사무실과 같이 자칫 대형 인명사고가 날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 오늘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엽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회에 대한 맞불 성격인데요. 집회는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00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신고된 상태입니다.
● 화물연대 총파업이 오늘로 8일째 이어지면서 산업현장은 벌써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철강회사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선재공장과 냉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전남 여수산단의 공장 가동률은 절반까지 떨어졌고 석유화학 업체들은 이르면 이번 주 수요일부터 생산을 멈춰야 한다고 하소연합니다.
● 주택용과 일반용 가스요금이 다음 달부터 4.2% 오릅니다. 가정 월평균 사용량을 감안하면 한 달 가스 요금이 천 3백 40원 오르는 셈입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이미 예고됐던 것입니다. 국제 가스 가격 인상에도 물가 때문에 요금을 올리지 못해 가스공사에 쌓인 미수금 1조 8천억 원을 회수하기 위해섭니다.
● 미국의 고물가 여파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공포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3% 넘게 떨어지는 등 우리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나스닥이 4% 넘게 하락하는 등 뉴욕 증시도 급락했고, 유럽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내린 채 장을 마쳤습니다.
● 두 번째 발사를 하루 앞둔 누리호 이송 계획이 오늘 오전 확정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어제 저녁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이송 가능 여부를 논의했지만, 유동적인 기상 상황 탓에 판단을 보류했습니다. 현장에 비가 내리면서,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하려던 계획을 유보하고 오늘 기상 상황을 검토해 일정을 다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뛰는 물가에 편의점 소포장 채소가 인기입니다. 1인 가구가 급증한 데다 치솟는 물가에 식품 구매 부담이 커지자 합리적인 가격의 소용량 제품을 찾는 사람도 늘어난 겁니다. 육류, 과일도 소포장이 대세인데, 한 끼에 먹기 좋은 150그램짜리 스테이크와 '한 컵 과일'도 장보기 겁나는 1~2인 가구에게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 햇빛으로 전기를 만들어 달리는 태양광 전기차를 조만간 도로에서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올해 말부터 생산될 네덜란드의 태양광 전기차는 차량 지붕에 있는 태양광 패널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로 하루에 70km 주행, 배터리 팩이 함께 장착되면 624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 돈 약 3억 4천만 원, 우리나라에서도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지붕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고 충전하는 ‘솔라 루프’를 출시해 일부 차량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 '세계 3대' 피아노 경연으로 꼽히는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참가자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한국인 참가자 4명이 모두 준결승까지 올라간 데 이어,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임윤찬은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오늘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집트와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손흥민 선수와 무함마드 살라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살라의 부상으로 대결이 불발된 상황인데요. 주축 선수들이 빠진 이집트를 상대로 손흥민 선수가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첫댓글 잘 읽었어 고마워!!!
잘 읽었어!! 고마워 ☁️
오늘도 잘읽었어 매일 아침마다 고마워!
잘 읽었어 고마워!
헐 고마워 !! 잘 읽앗어 ♡
물가 오르고 기름값 오르고 가스비까지...🫠 잘 읽고 가 고마워!
잘 읽었어 고마워 ♥
고마워:)
잘 읽었어~!! 고마워 😘
고마워😊
청문회도 없이,,에휴..
잘 읽었어 고마워🫶
진심 대통령 하는 짓거리때문에 답답한 거 존나오랜만이다...
조금더 똑똑해진 나 제법 뿌듯해요 글 고마워~
걍 국민의짐느로 가쇼 ㅡㅡ
잘 읽었어 고마워 😊
아침마다 고마워💙
고맙습니다!!!!
잘읽었어 고마워❤️
오늘도 고마워💛💛
오늘도 고마워 !! 잘 읽었어 !!
하 ... 다들 화이팅..!
오늘도 잘읽었어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국민의 집..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잘 읽었어!!!
고마워 잘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