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하원의원이 NBA의 연령 제한이 제한적 불평등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의회 사법 위원회의 멤버인 민주당의 스티브 코헨 하원의원은 NBA 커미셔너 데이빗 스턴과 NBA 선수노조 위원장인 빌리 헌터에게, 다음 CBA(단체 협약)에서는 연령 제한을 무효로 할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현재 NBA는 리그 진입 연령을 최소 19세, 고교 졸업후 1년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행 CBA는 2011년에 만료되어, 재협상에 들어갑니다.
코헨 하원의원은 이러한 연령 제한에 대해서, 어린 선수들이 미래 커리어를 추구할 권리에 대한 불평등한 제약이라고 언급했고, 거기다 선수와 대학교 간 스캔들의 원인이 된다는 얘기를 넌지시 내비쳤습니다.
한편, 데이빗 스턴은 일전에 현재 규정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만, 향후 최소 연령을 20세까지 올리고 싶다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출처: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9/basketball/nba/06/03/min.age.ap/index.html?eref=si_nba
첫댓글 개인적으론 다시 철회되서 또 다른 코비,티맥,르브론을 볼수 있었으면 ........
또다른 콰임브라운을 볼수도.......................
개인적으로 고등학생들이 바로 nba들어오는건 반대...
19세 적절하다고 생각이 되는데...대학에 가서 기본기와 조직력을 좀 더 쌓고 올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콰미가 대학에 갔다면...이란 가설을 많이 세우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실력은 출중한데 성적미달이면...이것도 고민이네;;
네 사실 대학가기전부터 돈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안됬지만 고교에 들어가서 1 -2 년은 농구를 좀더 배우고 들어오는게 선수들에게도 리그를 위해서도 더 좋은거 같습니다. 스턴의 이런점은 정말 좋다고 봄..
하긴 좋은 선수 빨리 보는게 좋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학업은 마치고 들어오는게 맞다고 봄..
연예계쪽도 성인이아닌 애들이 와서 데뷔하고 그 나이에 벌써부터 백만장자가 되는데 스포츠라고 굳이 막을 필요는 없을듯..유럽은 이미 시행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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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인생 한순간이네요..소송도 지고 풋볼도 못하고 감방가고...뭥미..
지금이 괜찮아 보이는데... 오히려 어린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고까지 보여져요.
대학 다닐 돈은 없겠지만 미래를 위한다면 대학 1년 다녀오는것도 괜찮죠..기본기를 익히는데는 대학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봅니다.문제는 성적이겠네요..-.-
학비, 기숙사비 포함해서 다 농구 장학금으로 나오죠. 솔직히 학교 다니는 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래도 대학다녔던 선수와의 기본기 차이가 나던데..코비나 가넷이 대학을 다녔다면 루키때부터 날라댕겼을지도..
좀 애매한 문제죠... 저도 어느정도의 연령제한은 필요하다고 생각은 들면서도... 전에 조메인 오닐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18세가 되면 나라를 위해 총을 들고 전쟁터로 갈 수 있으면서 왜 프로 진출은 안된다고 하는거냐?"라고 했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 입대하는 10대들이 꽤 될텐데 말이죠...
나름 일리가 있네요..
전 나이제한에 절대 찬성입니다. NCAA의 전체적인 수준 발전에도 한몫하고 드래프트에도 수준급 선수들이 더 많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코비/티맥/저메인/가넷등 최고의 선수로 자라난 경우도 많습니다만 2001년 드래프트때와 같이 증명되지 않은 raw한 선수들의 난무로 드래프트질을 떨어트리는 현상을 방지할수있죠.
팬심으로 철폐됐으면 하는 생각도... 와데가 르질라랑 동갑이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