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틀간 바뻤다,
요즘은 워낙에 배드민튼이 활성화가 되었고,동호인도 많아서,여기저기 시합이 만타,,,
님도 보고,뽕도 따고,,,삼삼오오 친한사람들끼리,,,여행도하면서,민튼도 치고 ,등위안에 들면 상품,경품타고,,,
일석이조이다,
그만큼 여유가 생겼거나,,,여유 있는 사람들의 취미생활일것이다,
사실,,여유없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부적되는 곳에서,주말에 돈벌기 바쁘고,,,
아님 평일엔 열심히 일하고,주말에 자유시간,재충전~~~
내가 민튼을 시작했던 95년엔 수원에 체육관시설도 빈약했고,,, 전국대회에 다니는 동호인들이 한정되었다,
많은 동호인들이 생기다보니,,,민튼관련 용품들도 다양하고...또 특히 정치인들도 동호인들에게 아주 많이접근...
시장을 누굴 뽑는가에 따라서,,,,우리민튼세계도 달라진다,
먼저 수원시장님이 워낙에 운동을 좋아하셔서,,,수원엔 좋은시설의 많은 체육관을 지으셨다,,,
사실,,육칠년전만해도 재대로 된 전용구장 없던,,,수원~~
그래서 우리 클럽은 회장님을 따라,,,가까운 성남엘 공치러 원정 다녔다,,,
그당시,내팔자가 아주 늘어졌었으니까,,,,,ㅋㅋㅋ
그후로,,체육관은 점점 많아지고,,,특히 수원만석공원에 경기도 아니,,전국에서 최고시설의 ,,,("임창열경기지사"일때..)..
뭐 거금 70억자리 체육관이라나,,,아무튼 최고의 시설~~~~
그 체육관의 나의 놀이터이다,,,난 그것만 생각하면,,,,어머나 내가 복이 많타,,,
월권 삼만원만 내면,,,,한달내 놀수 있고,,,샤워하고~~~~커피도 마시고,,,수다도 떨고~
남정내나,,,젊은 아낙내들,,,멋진 몸매,,,,눈요기도하고~~~
비가오나,,눈이 오나,,걱정할필요도 없고,,
겨울엔 난방,,,여름엔 에어컨,,,
햇빛에 나기길 싫어하는 나에겐 "천국"이따로 없다,
그리곤 이아줌마,에이조다 보니,,,이사람 저사람,,,,공치실래요~ㅎㅎㅎ
공쳐주면,,,어떨땐 맛있는 밥도 사주고~(초보자들은 선배님들 밥을 많이 사줘야한다,,,우리도 다 그렇게 배웠다,,,)
야~~~~~정말 민튼배우길 잘했어,,,,
어디서 이런 대접을 받니~???
체육관에선,공잘치는 사람이 최고,,,학교에선 공부잘하는 놈이최고~~~~
노래방에선 당연히 노래겠지.요..
요아래,,영희님 커피님,,노래 잘 부르신다고,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취미,(전 음치,,,뭐 우리애들말,,,"미"음이 안올라간다나,,,사실 신랑과 연애할때,,,조금 인물은 빠지지만,노랠 잘부르고,목소리가 정말 감미롭다,
그래서 결혼하게 된 동기,웬만한 가수 빰친다 할까~아줌마 펜까지 있다,,,다행히 세아들도 아버지 닮고,,,,)
그런데,가끔 노래방갈일이 있으면,뭐 내가 가야한다고,,,,내노래만 부르면 사람들이 웨 배꼽을 잡는지~~~~~ㅋㅋ~ㅋ
그러다보니,,,뭔 배드민튼시합이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한번 시합을 치르면,한팀당,삼만원의 출전비,,팀수에 따라서,,,큰장사가 된다고,,,
이번 주말에,수원에서,일회오비에스 (인천방송)전국배드민튼대회가 있었다,,,
얼마나 많은 동호인들이 참석했는지,,,,,대단했다,,,
수원네군대 체육관에,,분산되어서 치른대회,,,이대횔 한번치르면,,,,뭐 "억"이 남는다고~~~~~ㅎㅎㅎ
난 이번 대회에,50대혼복으로 나갔다,,,서울팀에 져서,,,예선 통과도 못했지만,,,
우린 공이 몇번 왔다갔다하면,,,대충 그사람의 구력을 안다,,,
서울팀 남자분은 머리는 희었지만,,,구력이 십년이 넘었다고,,,,
그분왈,,,,내가 다리가 약간 불편한걸 알고~~~~봐주셨다고,,ㅎㅎㅎㅎ
나의 십년파트너이신,,,목사님께서 이번 선교차,,,중국엘,,,
그래서 이아줌마 ,상품욕심에 구력이 좀 잛은 거시기랑 나갔더니,,,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다,,,그래도 출전 하는 데 의밀 두니까,,,,
남자 파트너는 내가 고른다,,,웨냐면 혼복에는 내가 서열에 드니까,,,예전에야...뽑힘을 당했지만~ㅋㅋㅋ
난 공을 잘치는 사람보단,.인간성과 맘이 편한 사람을 고른다,,,,
승부욕이 너무 쎄면...불편하다,그러다 보면 내 실력을 다 발휘활수가 없다,
이번에 파트너도 내가 나가자고 했고,,,,공 실력은 부족해도 인간성이 좋타,인물도 괜챦고~~
잘하면 티비에 나올수 있으니까,,,
돌아온 25일,낮두시에...인천방송에서 어제 녹화한것 볼수 있다고.
이틀간 난 체육관에서...
오랫만에 만난사람들과,,,수다도 실큰떨고~~~얼굴도 보고~
그냥 일부러 만난다는 건,쉽지 않타,,,그러나 동호인들은 살아 있기만 하면,,,어느 체육관에서나,볼수있다,,,
한가지의 공동 취미로,,,이렇게 오랜세월동안 교류 할수 있다는 것,,,,
잠깐 만났다가 헤어지는 그런 인연들이 아니고,,,보통 십년은 기본,,,,이십년,,,삼십년....~
오래된 사람들,,,,
아 살아만 있으면 ,만나는구나,,,,(중간에 간혹 먼저간 사람들)
이렇게 나도 선배님들 같이,나이 들어가고,,,,70,80까지,,,라캣들고,,다닐수 있을까~???
이것이 사는 재미인가???
아~~배드민튼 정말 최고야....
전 그셔틀콕 소리만 듣고 있어도 온갖 잡념이 다사라진답니다,,,
첫댓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 늘 행복이 함게 하시길 빌며~.
네 건강하세요~~~~~
아라님의 배드민턴에 대한 대단한 사랑, 한결같은 마음이 감동을 주네요.^-^
영일님 글 읽고 있습니다,,,~애들은 잘크고 있지요~~~~???
네~ 큰애가 딸인데 대학 2학년, 작은애는 아들인데 중3 이에요.
요즘은 건강하신가요?
우리님의
행복한
이야기에
푹
빠지다가
ㅎㅎㅎ전 배드민튼 엄청사랑합니다,,,
미투~
팔공산님 댕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