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긋지긋한 군생활에서 벗어나니 홀가분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담담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생활에 정이 들어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참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일이 많았던 군 생활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자보고 일하고 그리고 들어온 후임들 가르치고...또 어느세 시간이 지나다보니 제가 후임들을 이끌고 책임까지져야되는 자리까지 오르고
주특기도 특이하게 사격지휘병 그중에서도 계산병이어서 손으로 사표를 넘겨가고 기상제원철을 보면서 사거리와 방위각을 토대로 사각과 편각과 같은 사격제원을 계산하고 이를 토대로 화포를 쏘고 그리고 군사 비밀 가지고 작업도 하고(2급 비밀취급 인가증이 있습니다)참 여러가지 희안한 일도 많이 해봤습니다
게다가 어쩌다가 봉와직염이라는 군대에서만 걸리는 병이 걸려 입원도 해보고 키 리졸브 훈련 때는 미2사단으로 한달 가까이 파견가서 컴퓨터로 북한군 포병도 이끌어봤습니다
힘든 것도 많았고 억울한 일도 많았고 심지어 부조리한 일도 격었지만.......여러 사람을 만났던 것...나의 무력함을 배웠던 것...그리고 여러가지 경험을 했다는 것에서 소중한 시간이고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해주었던 부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군대에 있어 활동 많이 못하는 저를 배려해준 카페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첫댓글 ~ .~ 수고하셨습네다.
전역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전 휴가라능 ㅡ.ㅡ
정~~~~~~~~말 죄송스럽지만 휴가가 꽤 자주 있으신것 같다는 생각이....(후다닥~~)
...1월 9일 백일이후 첨인디.
6월 10일날 게시물은 그럼??? 앨런비님의 도플갱어!
군에 싸지방 있는디유;
휴가 축하드립니다~ㅅ~
축하합니다.^^
전역하신거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군대에서 깨 많은 것을 겪으신듯
헉.. 전역이시군요~ 군대간다고 하신것이 엊그제 같은데..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 자주 뵈요 ^^
아..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해외에 훈련도 나가셨다더니 군 생활 중에 많은 경험을 하셨나 보네요 ㄷㄷㄷ; 암튼 전역 축하드립니다 ^^
저 미 2사단은 동두천에 있습니다 ㅡ.ㅡ;;;주한미군에 파견 갔었죠 ㅋㅋㅋ
ㅋㅋㅋ 그 땅은 엄연히 이계임 ㅋㅋㅋ
전역 축하드립니다~ ^^
의경은 정말 정떨어지는 군생활..직원은쪼이지 고참대접 안해줘 후임은 말안듣지 아 61일아 빨리지나가라 ㅡㅡ.
자... 이제 공부해야겠죠? ^^; 요즘 드는 생각은 군대가 그래도 좋은점이 있었어... 하는 현실도피적 생각 -_-
ㅇㅅㅇ...전역축하드립니다 ㄷㄷ 고저 감개무량하실 ㄷㄷ
ㅊㅋ
시간 정말 빨리가네요. 전역을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ㅊㅋㅊㅋ
ㅊㅋㅊㅋ
축하 드립니다. 그런데 혹시 충남대 다니시나요?
10년뒤에 군대에 계속 있을껄 하는 후회를 하실지도 제가 그래요 ㅋ
축하 ㅇㅁㅇ/
축하요~ ^_^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