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인수권증권(Warrant)이란 신주인수권부증권(BW)에서 분리되어 발행되는 유가증권으로서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일정기간(행사기간)내에 일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를 정해진 수량만큼 인수할 수 있는 권리(신주인수권)을 표창하는 증권이다.
신주인수권증권은 주식, 채권과 달리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 자체가 증권화되고 유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장차 특정주식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신주인수권증권을 매입함으로써 추후 가격 상승시 매도하여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개별주식의 콜옵션(call option)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경우 신주인수권증권의 거래는 2000년 7월 3일부터 개시되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환금성이 보장되며, 채권이외에 별도로 신주인수권증권을 매매함으로써 향후 주가상승에 따른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발행회사의 입장에서는 유통시장이 존재함으로 인하여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이 보다 용이하게 되어 자금조달이 원활하게 되었다.
첫댓글 주식, 채권과 달리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 자체가 증권화되고 유통할 수 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