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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산악회
 
 
 
카페 게시글
불문사랑방 스크랩 놀멍 쉬멍 사이 열심히 찾아다닌 제주도 맛집
그저물처럼 추천 0 조회 77 13.01.16 16:2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어떤 사람은 음식 찾아다니는 것 싫어한다. 나는 무지 좋아한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만큼 음식에 대한 호기심도 끝이 없다.

어디를 간다하면 반드시 그곳의 음식에 관심을 갖고 찾아가고 맛 보려한다.

제주도 역시 마찬가지. 가는 코스마다 혹은 서귀포 쪽의 맛집을 미리 알아보고

그곳의 맛을 음미하려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생각했던 곳들을 대부분 찾아

보았다 할 수 있겠다. 그만큼 여행의 흡족함도 크다고 할 수 있겠고.....

 

서귀포 포구 할망해물탕집

<전복 해물탕과 고등어 구이를 시켰는데 고등어는 생고등어를 구워주었다. 안동 간고등어와는 또 다른 맛>

<해물탕 속에 이런 전복과 딱새우가 시원한 맛을 내 주는데.... 정말 시원한 맛>

 

강정 안성반점

<수타 해물짬뽕과 한라산 소주....대낮부터 소주 한병 시키니 주인장이 의미심장하게 바라보았다. ㅋㅋ

면을 담기 전 일단 그릇을 뜨거운 물에 담궜다 꺼내는 주인장의 세심함과 음식에 대한 자존심이 아주

돋보임. 그러니 더욱 맛있을 수 밖에.....>

 

서귀포 용이식당의 돼지고기 두루치기

<메뉴는 오로지 돼지두루치기 하나 1인분 6000원, 술은 팔지 않고...마시고 싶으면 가지고 와야된다.>

<이렇게 고기를 펴서 굽다가>

<거의 다 굽히면 그 위에 콩나물, 파김치, 김치, 무채 등을 얹는다>

<채소와 고기를 뒤 섞어 그냥 먹기도 하고 상추에 쌈싸 먹기도 한다>

<어느 정도 다 먹고 나면 이렇게 남은 것에다 밥을 볶는다...약간 눌었을 때 먹으면 그 맛이란.... 벌건 고기와 양념들이

매워 보이지만 맵지도 짜지도 않고 심심한 것이 최고의 맛이다.>

 

가파도 민박집 용궁정식

<그냥 찾아왔다고 주인이 안타까워한다. 왜냐면 주문을 미리하면 반찬도 다른 것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

여기다 더 나오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맛깔스러운 밑반찬과 성게알미역국...미역국을 더 달라하면 1000원

이 붙는다. 성게알이 워낙 비싸야 말이지...우리는 1000원 더 내고 한그릇 더 먹었다. 메밀부침과 옥돔구이

김치, 파래무침 등..하나하나 맛이 일품이다>

 

한돈 가마솥 구이 집의 흑돼지오겹살 구이

<민중각 주인이 소개해 준 곳- 쫄깃한 흑돼지 오겹살과 덤으로 얹어준 새우까지... 또 한라산 소주를 한잔 했지>

 

서귀포 올레시장 입구 우정식당

<한상 오만원짜리 모둠회 - 정갈한 반찬 중 유명한 것이 있는데.....>

<요즘이 제철인 방어회>

<그리고 바로 요것-꽁치 김밥, 김밥안에 오로지 꽁치 한마리가 통째로...복판의 벼를 발라내고 그대로 싸여져...>

<따끈한 밥에 담백한 맛이다.  이것 추가하면 3천원, 하도 유명해서 꽁치김밥만 팔기도 한단다>

<딱새우 장도 인기 만점- 요거 한접시 추가하면 5천원. 이보다 양은 많겠지만...삼삼하고 졸깃한 맛이 아주 좋다>

 

모닥치기

 

<제주도에는 모닥치기가 유명- 모닥치기란 간판의 설명대로 김밥과 김치전 만두 떡볶이 오댕 계란 등을 접시에 놓고

떡볶이 국물을 질펀하게 올려 섞어 먹는 것이다.

< 서귀포 올레 시장 내 새로나분식>

<모닥치기의 모습>

 

서귀포 동문 로타리의 고향생각식당

 

<올래기을 탄생시킨 서명숙씨가 적극 추천하는 고기국수집>

 < 고기국수- 육수물에 돼지수육이 올라 있고 중국수의 씹히는 맛까지...고기국수의 맛에 대한 제주사람들의 표현이 있지요

반직하다나 어쩌나...그런데 그렇게 깊이 느끼기에는 한번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

 

그외   제주 올레와 관련된 상품들이 많은데 ......

<올레 꿀빵-다른 곳보다 더 겉이 딱딱하고 속에는 부드러운 꿀빵-지름 6cm 정도 한개 1200원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맛은 좋음,>

<제주도 과즐- 우리 동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 색다른 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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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16 18:51

    첫댓글 아구! 배 부르다!

  • 작성자 13.01.16 21:50

    ㅋㅋ 시돌님은 짜구날시더만.....

  • 13.01.16 21:53

    하산이 "맛있겠다! 맛있겠다!"함

  • 작성자 13.01.19 11:59

    언제 두분이서 제주도 한번 가시든동.... 뭔 걸리는 것들도 없잔니껴.

  • 13.01.19 12:36

    걸리는 기, 사돈이 제주시내를 주야로 돌아다니고 기시니

  • 작성자 13.01.19 18:19

    ㅋㅋㅋ 완전 빵이네? 제주도 사돈 댁에 가모 되겠네....나 같으면 벌써 갔겠다, 얼릉 가보소.

  • 13.01.19 18:23

    사돈이 안내를 잘해 주기는 할 것이지만,(전문가이니)

  • 13.01.18 11:02

    혼자 맛난거 먹으면 무슨 재민교? ㅋㅋㅋ
    아~ 배 고파~~~

  • 작성자 13.01.18 15:50

    미안해요 ㅋㅋ

  • 13.01.20 23:14

    그림만으로도 입이 바싹바싹 탑니다. 이맘때쯤이면 한라산엔 눈이 장난이 아닐낀데. . . 한라산 설경이 그립습니다

  • 작성자 13.01.21 09:51

    한라산을 가보지 못해 안타까웠어요. 날이 흐려 멀리서나마 보지도 못했지요. 언제 한라산 한번 가입시더.... 시돌님 사돈댁도 있으니끼니...ㅋㅋㅋ

  • 13.01.22 00:31

    불문이 한라산을 못갈 이유가 있으까요? 유홍준이 쓴 제주답사기 읽으면서 가고싶어 몸살날것 같던데. 배용한샘 모시고 가면 사돈어르신이 가만 계시지 않으실것 같고^^

  • 작성자 13.01.22 11:54

    ㅋㅋ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편안한 글을 보니 좀 마음이 놓이오....그러게...언젠가 멋진 불문여행이 이루어지겠지요.

  • 13.01.23 11:50

    다시 한번 제주도로 가보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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