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평소 궁금했던 학문적 내용을 질문하는 방입니다.
막연하게 이런건 어떤건가요? 라는 질문은 지나치게 광범위한 질문이 되니
자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스스로 고민하고 그 고민에 대해 힌트를 얻고 발전해 나가는 질문답변
방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은 가급적 한 두개 정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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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록을 보면서 의문이 드는 점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인월 년시상에서 을목을 투간시키고 무기토와 목극토하는 형태가 주도되는 구조에서,
수생목을 이끄는 형태로 짜여진 사주로 원국내에 식상과 인수가 없는 사주입니다.
선생님께서 재생관의 경우는 실력 좋은 사람들에 묻혀가는 것이지,
인왕하지 않으니 실력을 갖추기 어렵다 하신 부분에 의문입니다.
이와 같은 명조는 예술계통의 직업인으로서 실력을 갖추기 어려운가요?
윗 쪽에 줄을 대거나 잘보여서 된 경험은 없고, 그런 성향도 아니거니와
늘 몇 백대 일 경쟁에 붙고 올라가서 쟁취하는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에 있어서도 눈치를 본다기보다 담당자들에게 지시하고, 컨트롤하며,
실력없는 선임자 밀어내며 올라갔고, 윗 분들과 의견 대립강하게 하여
프로젝트를 끌고갔던 기억이 납니다. 안정된 연봉과 직장보다는 경쟁과 성취를 선택했었지요.
재생관은 가랑이 사이로 기라면 길 수 있다는 말씀에도 의문이 들었는데
절대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최고의 실력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자기 전에 문득 재생관에 대해 사유하다 의문이 들어 여쭈어봅니다.
시 일 월 년 (乾)
乙 己 戊 乙
亥 亥 寅 丑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88 78 68 58 48 38 28 18 8.8
첫댓글 선생님 . 그렇다면 천간의 정관이 (물론 년주냐 월주냐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세상의 타혐과 이익에 올인하는 관의 모습이 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식상과 인성이 모두 없다는 것은 노력 보다는 재능으로 승부하는 실력이라 하겠습니다. 예체능 분야와도 관련이 있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