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복은 타고 났나봄더!
떠나기 전주에는 눈이 내려 공항이 지연되고,
우리가 놀고 온 다음주는 비바람이 너무 심해서,
골프일정이 이틀씩이나 꽝~이였다는 사장님의 투정!!
상훈이가 용인으로 수학여행 간 틈을 타서...ㅎㅎ
거의 첫비행기나 마찬가지여서리...제주 도착해서 아침을!!
앉을 만한 좌석은 없슴다!
꽃 이름으로 번호표를 .... 기발함다!
평소 아침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인데...
3인분을 살걸~~~싶을 정도!
오후 3시까지만 한다는 섬마을 청년회관의 포장식!
꽤...화장하고...적당히 살살한 이른 오전!
등 뒤로 목마 등대가 유명한답니다!
탱이님도 박아주고...
이호테우해변에서의 소풍같은 아침 식사를 했습죠!
꽤나... 화창하면서도 바람의 속살은 차가워 쉬이 겉옷은 못 벗습니다!!
샛별 큰오름(?)....이거 두달 지나니...장소도 기억이 안나는 휘발성임다!!
치매초기인가.....쩝!
햐.... 저것도 뛰어주는 능력이 탁월해야...ㅎㅎ
결국...오르다 점퍼 벗었군요!ㅎㅎ
지금 이 순간이 ... 황금시기란다!!
오빠없는 서러움보단, 혼자래서 받을수 있는 이쁨의 시간이라고 해석해보는건 어때?
눈 깜박하는 한순간도 놓치지 않았슴 한당!
이뿌당.... 우리 딸!! (쓰담쓰담)
엄마도 네가 자라는 만큼.. 늙어가긋쥐!!ㅎㅎ
아마 미래의 시간에서 보면, 지금이 젤 젊은 시절? ㅎㅎ..
뒤로 골프장인데... 손아귀에 다 담아볼텨??
아빠가 젤 환호했던 곳!!
어떠한 몸짓으로 서 있어도... 엄마 눈엔 예쁨이 가득이란다!
아빤...장난꾸러기!
딸 옆에 항상 저러고 싶을까?
주현이가 고른 오름! 대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