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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1
난 한참을 움직일 수 없었다. 찢어진 무릎에서 느껴지던 따끔한 고통도 그저 살짝 눈을 찡그리는 정도로만
표현하며, 내 눈앞에 보여 오는 비에 흠뻑 젖은 공고덧니의 모습에 잠시 패닉상태가 되어 버렸다. 그는 나와
시선을 마주하고 있었지만, 마주하지 않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공고덧니는 언제나 그랬으니까.
자신과 타인과의 경계가 분명하고 언제나 그 선을 유지하니까. 아마도 그건 죽은 여자 친구 때문일 거라… 난
그렇게 조심스럽게 생각해봤다.
“………”
“………”
단 한 마디 위로의 말조차 건네지 못한 채, 난 그저 한숨을 내쉬며 쩔뚝이던 무릎에 힘을 주고 바닥에 털썩
앉아버린다. 위에선 굵은 빗방울들이 내 정수리를 뚫어버릴 듯 거세게 내려왔고, 골목 바닥에 흐르던 빗물들에
교복부터 속옷까지 싹 젖어버렸다. 그러다가, 잠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고갤 돌려봤다.
“…이거 입어.”
“………”
“감기 걸려. 입어.”
입고 있던 검은 재킷을 벗어, 한 손을 뻗어 나에게 건네는 공고덧니. 난 멀뚱히 눈만 깜빡이며 받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내 어깨에 걸쳐주려는 그의 손길에 슬쩍 피하며 정중히 호의를 거절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나 벌써 감기야.”
“……응.…”
“여기서 뭐 해?”
“………”
“……왜……”
“………”
“…왜 울어?”
괜한 질문이었다. 솔직히 뻔히 죽은 여자 친구 때문이란 걸 알기에 궁금한 마음도 없었다. 하지만 이, 내 미련한
입은 언제나 제 멋대로 구니까. 내 질문에 불안할 만큼 슬픈 눈동자를 감추기 위해 고갤 숙여버리는 공고덧니를,
난 다시 말없이 지켜보기만 한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물에 우리 둘의 피부는 창백할 만큼 하얗게 질려 있다.
마치 시체처럼.
“……울지 마.…”
조금씩 들썩이는 그의 어깨를 보며 안쓰러운 마음에 뱉은 말. 나의 그 말 한 마디에, 공고덧니는 잠시 숨죽여
흐느끼기 시작했다. 턱이 아릴정도로 슬픈 그의 음성이 빗소리에 섞여 내 고막을 자극했다. 빗소리가 울음소리로
들리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이나 흐느끼던 그는, 빗줄기가 조금 가늘어 질 즈음. 그쯤에야 더욱 가라앉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힘들어.…”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죽고…싶어…”
난 이 순간 그에게 무슨 말을 해 줘야할까. 죽지 말고 살라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말로는 그를 위로할 수조차
없을 것 같았다. 난 또 다시 말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침묵하고 만다. 다 젖어서 쫙 달라붙은 교복치마 주머니 안
으로 미세한 진동이 느껴진다. 문자가 왔나보다. 딱히 확인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하면… 내가 어떤 방법으로 숨을 쉬고, 또 어떤 표정으로 살아야 덜 힘든지 모르겠어.”
“………”
“나 때문에 걔가 죽었는데, 난 아직도 이런 어리광만 부리고 있어. 걔는 옥상에서 떨어져 온 몸이
부서지고 머리가 깨졌을 텐데……그렇게 많이 아플 텐데… 고통스러웠을 텐데…….“
“………”
“난 겨우 이 정도에 무너져. 마음이 아프고 힘들다고 울고, 또 울고.”
“………”
………………
………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못 한다는 걸 알면서도.”
짙게 내리깔린 어둠 아래, 차갑게 식은 시멘트벽에 등을 기댄 우리 두 사람은 천천히…그렇게 점점 말을 잃고
멍하니 허공에 시선을 둔다. 나와 그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겠지. 그는 죽은 여자 친구를 떠올릴 테고,
혹은 자신의 죽음. 그것도 떠올리고 있겠지. 난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위태로운 그의 손 위에, 조심스럽게
손을 올려봤다. 비에 젖어 시릴 만큼 식어있는 그의 손등이 내 손바닥으로 느껴졌다. 이렇게 잠시만이라도 따뜻해
지라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그는 어설프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상의와 입고 있는 바지 끝자락에서 물방울
들이 뚝뚝 떨어지는 게 보여 왔다.
“… 여자는 찬데 함부로 앉는 거 아니야.”
라고 말하며 내 손목을 잡아 일으켜준다. 나 역시 홀딱 젖은 교복을 입고 있다. 그리고 그는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고 한숨을 내쉰다. 어딘가 가려는지 젖은 머리칼을 손으로 털고 있는 공고덧니.
난 구겨진 치마를 탁탁 치며 그에게 물었다.
“집에 가?”
“응.”
“…아.”
“너도 들어 가.”
“응.”
잠깐의 침묵. 그리고
“데려다 줄까.”
“혼자 갈 수 있어. 혼자 갈 게.”
“……그래.”
뭔가 아직 할 말이 더 남았는지 돌아서려는 내 얼굴을 빤히 내려다보는 공고덧니. 물기로 인해 얼굴에 달라붙은
검은색 머리카락을 손으로 떼어내며, 그는 살짝 입술을 움직여 낮은 음성을 뱉어낸다.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
“언젠가 마주치면 그땐 네가 좀 웃었으면 좋겠다.”
“………”
“나는 어차피 다 틀려먹었는데, 그래도 너는 나보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웃었으면 좋겠어.”
“……됐어.…”
“진심이야. 옆 동네 살면서 이렇게 많이 마주쳤는데 서로 이름도 모르는 사이니까.”
그의 표정은 이름을 묻지도, 먼저 가르쳐주지도 않아서 조금은 고맙다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뒤돌아서 골목길의
끝으로 사라지는 공고덧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다시는 그를 보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 축 쳐져서 힘없던 어깨부터 눈물을 가득 머금은 눈까지. 다시 만나자는 인사나, 약속 따위는 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그가 일부로 말하지 않은 듯. 정말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버릴 것 같은 그는, 그렇게 내 시야에서
사라져 검은 어둠이 되었다.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아무 변화도 없던 표정. 웃지도, 그렇다고 찡그리지도 않는 얼굴로 줄곧 날 마주했고,
그렇게 이웃사촌으로 오다가다 만나며 알게 된 한 사람. 그는 그냥 나에게 그런 사람으로 기억 될 것이다.
…………
……
“………휴우.…”
어느새 다 그친 비. 교복 끝자락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 그것은 문 앞에 서있는 내 밑으로 한 방울, 한 방울씩
모여 어느새 큰 액체덩어리를 이루었다. 문고리를 잡은 채 한참이나 망설이고 있는 나. 선생님이 와 있겠지…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쉰 후 문고리를 잡아 돌렸다. 잠겨있지 않은 문은, 내 손에 의해 쉽게 반원을 그리며 열렸고
거실 소파에 앉아 핸드폰을 쥐고 있는 선생님과 난 눈이 마주친다. 순간 더욱 커다래진 눈으로 날 훑어보던 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빠르게 욕실로 걸어간다.
“………”
손 끝, 머리칼 끝, 교복 옷자락 끝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 때문에 신발장 앞에 우뚝 멈춰 서서, 갑자기 온 몸을
엄습하는 오싹한 오한에 두 팔을 감싸 안은 채 몸을 움츠려 벌벌 떨어야 했다. 금방이라도 다리가 풀릴 듯 어지러운
기운과 함께 눈앞이 핑 도는 것 같았다. 어림잡아 한 시간은 비를 맞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욕실에 들어갔던 선생님은, 희뿌연 내 시야로는 확실히 확인하지 못한 무언가를 들고는 다시 내 방 안으로
들어갔다. 난 점점 힘이 빠지는 다리 때문에 결국 신발장 앞에 주저앉고 만다. 가까스로 뜬 눈으로 내 속옷과 여러
옷가지들을 빠르게 챙겨서 나오는 선생님이 보여 왔다.
“일어날 수 있겠어? 어? 비는 또 왜 이렇게 맞고 온 건데!”
“……으……”
“감기 걸리고 싶어서 환장 했어?! 휴… 됐고, 일단 일으킬 테니까 추워도 조금만 참아.”
그리고 빠르게 내 축축하게 젖은 교복을 벗긴 선생님은, 한 손에 쥐고 있는 내 속옷을 빤히 들여다보더니만 “휴-”
한숨을 내쉬며 그냥 바닥으로 떨어뜨려버린다. 속옷만 입은 채 덜덜 떠는 내 위로 재빨리 잠옷을 입힌 그는,
옆구리에 끼고 있던 두툼한 수건을 쫙 펴 내 젖은 머리칼을 털어주기 시작한다.
“뭐하다가 이제 와. 아니, 왜 비를 맞고 다녀!”
“………”
“우산이 없었으면 전화를 하던가! 너 바보야? 나이가 몇 살인데 우산 없다고 몸이 이렇게 식을 정도로
비를 맞아?! 감기 걸리고 싶어서 환장했어?! 어?!!“
화가 난 듯 커다란 목소리를 내뱉는 선생님. 난 골이 울리는 것 같아 한 손으로 관자놀이를 짚으며 얼굴을 찌푸렸다.
머리의 물기를 다 털어냈는지 바닥으로 거칠게 수건을 던진 선생님은, 재빨리 날 안아 들고 침실로 들어갔다.
점점 감겨오는 눈 사이로, 걱정스러운 얼굴을 해서 날 내려다보는 선생님이 보였다. 두꺼운 이불을 내 몸에
덮어주고, 그렇게 그는 한참이나 내 머리맡을 지키며 간호를 해 주었다. 이마에 올린 따끈한 물수건을 8번이나
바꾸었을 즈음.
어둠이 내리깔려있던 창밖으로 어느새 어스름한 새벽의 기운이 올라올 때. 이불조차 덮지 못하고, 내 옆에
피곤한 얼굴로 누운 선생님의 얼굴은… 정말 비온 뒤 맑게 게인 하늘과 햇살에, 따스한 빛을 받아 눈부시게 멋진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뜬 내 몸은, 거짓말처럼 열도 어지러움도 없는 정상의 몸이었다.
그리고 이게 다 선생님의 간호. 처음해보는 듯 어색한 손길로 밤새 내 체온을 체크하던 그 모습이 떠올라…
난 한참이나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며 눈만 깜빡였다.
*
“정말 괜찮겠어?”
“네, 괜찮아요.”
그의 의심스러운 시선이 날 스쳐 다시 정면으로 향한다. 한 손으론 자연스럽게 운전을 하며, 창가에 얹은
손엔 담배 한가치를 들고 있는 선생님. 어제 비가 왔다는 사실이 믿겨지지도 않을 만큼 오늘의 날씨는 매우
맑았다. 그리고 오늘은 쉬라는 그의 말에도, 난 굳이 학교를 가겠다고 했기에 같이 등교 중이다.
오늘은 해성이가 학교를 올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오늘은 왠지 학교를 가야할 것 같았다. 날씨가 정말 좋으니까… 정말 눈부실 만큼 하늘이 맑으니까,
오늘은 오겠지. 정말 오늘은 오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교실의 뒷문을 열었다.
“오, 빨리 왔네.”
“응. 안녕.”
“엉.”
그리고 날 반겨주는 건, 눈 끝이 예쁘게 휘어지며 웃는 박사와 늘 한결같은 모습의 찬이 뿐.
그 둘 뿐이었다. 아침부터 심심했는지 놀러온 그 아이들은, 내가 왔음에도 비켜줄 생각도 않은 채 내 손에
들린 가방을 가로채가더니 책상 옆에 손수 걸어준다.
“유해성은. 연락 되냐?”
“………”
대답 없는 내 모습에, 도대체 어디 있는 거냐는 식의 거친 욕을 내뱉던 찬이가 교실 바닥에 침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 근처를 지나던 반장은 화들짝 놀라며 표정을 굳혔지만, 역시 따지기는커녕 못 본 척 하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
“오늘 해성이네 집 찾아 가 볼라고. 저번에 갔을 때 문 닫혀서 포기했는데, 이번엔 담 넘지 뭐.”
“…끝나고?”
“응. 다미 너도 갈래?”
박사의 권유에 난 잠시 망설였다. 그리곤 정말 소극적인 아이처럼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고, 그런 내 반응에
박사는 그저 미소를 지으며 기뻐한다. 그렇게 우린 그다지 신나진 않은 분위기 속에서 여러 대화를 나누었고,
수업 시작종이 치며 둘은 자신의 반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난 조심스럽게 해성이의 빈자리를 본다.
오늘도 또 없구나. 정말… 넌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거니…
너무 걱정 되… 제발 연락이라도 해줘…
…………
……
“이번 시간 음악으로 바뀌었거든? 별관 음악실로 오래!”
그리고 내 알 수 없는 충동은, 갑작스러운 이동수업을 알리기 위해 교탁 앞에 선 반장의 모습을 본 후
시작되었다. 그 모습은 해성이와 아무런 연관도 없었지만,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알 수 없는 기분에 난
음악실로 향하던 발을 돌려 순식간에 학교를 빠져나와 버렸다. 거짓말처럼 정신을 차리니까 교문 앞.
정말 이 거짓말 같은 상황에서도 나는 또 다시 어제의 기억을 더듬어 해성이네 집을 찾아간다. 그 길은
어제보다 익숙했고, 그렇기에 어제보다 더 빨리 동네로 들어설 수 있었다. 비슷비슷한 전원 주택가를 가로질러,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유난히 익숙하고 눈에 밟히는 집 하나가 보여 온다.
“찾았다.”
가빠진 숨을 내쉬며 잠깐 멈춰선 나. 들고 있는 음악책이 귀찮아, 오다가 버릴까도 생각 해 봤지만 역시 그건
못할 짓 같았다.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손등으로 닦아내곤, 왠지 모르게 세어 나오는 웃음에 한층 밝아진
얼굴로 그의 집 대문 앞에 선다. 늘 그렇듯 정원에는 개집 안에서 광어가 자고 있다.
딩동-
팍! 하고 눈을 번쩍 뜬 광어가 날 올려다본다. 난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한 번 초인종을 누른다.
하지만 역시 아무 반응도 없었다. 이대로 또 해성이의 행방조차 알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건가… 이런 생각이
괜스레 들어와, 난 또 다시 고갤 푹 숙인 채 그 아이네 집 담에 등을 기댄 채 쭈그려 앉아버린다.
“왕! 왕!”
그리고 그 때였다.
그 뜬금없는 짖음에, 고갤 돌려 개집에서 뛰쳐나와 손가락만큼 짧은 꼬리를 힘차게 흔드는 광어를 바라봤다.
광어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굵직한 음성으로 짖기 시작했고, 난 설마 하는 마음에 쿵 쿵 쿵 떨려오는
심장 고동소리를 느끼며 고갤 돌린다. 그러면 그 곳엔,
“……다미야.”
조심스럽게 떨리는 입술로, 그렇게 그리웠던 음성을 뱉어내는 그 아이가 멈춰서 있다.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세워 그 아이와 시선을 마주했다. 못 본 며칠간 밥도 잘 챙겨먹지 않은 듯, 마음이
아플 정도로 야윈 얼굴… 그리고 생기를 찾을 수 없는 말라버린 눈엔 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통해 날 바라보는
그 아이가 한 걸음 다가온다. 잔뜩 메말라버린 입술. 힘없는 목소리의 해성이.
……무슨…일이……있었던 거야?…
★
이번편은 오타검사 조차 안하고 그냥 올립니다. 오타나 맞춤법 지적은 댓글이 아닌 쪽지로
해주세요. 부탁드릴게요. 쓰다가 급체해서 만신창이에 거지발싸개같은 몸상태가 되어서
완전 31편 엉망이예요. ㅠ. ㅠ 새벽 4시쯤부터 지금까지 쓴게 이 모양이라니.... 육시럴ㅜ.,ㅜ
시험기간이신 분들 시험 잘 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드디어 공고덧니의 사진떳슴다. ※
어제 소설을 못 올린 이유는, 밤 새 열정적으로 단편 하나 써내느라고 기가 다 빠져서 못 올렸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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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쓰는데 10분이 걸리네ㅡ.,ㅡ... 조만간 명단&답변관둬야겠돠ㅠ ^ㅠ!!!!!
계속 받고싶으시면 받고싶다고 당당히 의사를 밝혀주세요.유관순여사마냥당당히.
요 97명의 마이 엔젤들 대대손손 길이길이 복받으세요♥
()요 괄호안에 특별한 답변을 받고 싶으시다면, 댓글을 특별하게 달아주시면 됩니다.
눈팅족들 일어나세요. 벌떡 일어나 한 글자라도 써주세요. [즐]같은거 는 사절^.~*
♥끝(댓글go)♥
반씨................아멋지다.............해성이도좋고반선생도좋고....................................아악
해성아 왜그러는거야!!!!ㅠㅠㅠㅠㅠ 언니!!!우리해성이 왜 아프게하구 그래요!!!!!정말 !!!공고덧니도 아프게하고 말이야!!!!!나쁜언니야!!
와.....이번편은 제가 좀 늦어찌요 ...하하하..^^:; 어제놀다가 새벽에들어와서 잠깐 빨리 보긴해찌만 도저히 내가 무슨정신으로 읽엇나 기억이 나지안아 또 보네요 ㅠㅠ ㅋㅋㅋ와우! 공고덧니 사진먼가 흐릿하고 먼가느낌이 생각햇던 공고덧니이미지와 살짝쿵 아니 완전쿵 마니닮았꾼여~^.^ 아...해성이가 드디어나왔어요 ㅠㅠ 보고싶엇숨니다 ㅋㅋ 전 이번편 괜찮은데..사실 전 아무래도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사실 쫌 화낼줄아랏는데 보면볼수록 괜찮은데 ..♥...왜여기나오는 사람들은 다 멋는거져?네??예?! 잉 ㅠㅠ
ㅡㅜ공고덧니 불쌍해요ㅠ우리 해성이는,,,왜?
오늘은 찬이가 별로 안나오는군요 ㅠㅠㅠ
바쁘신데 이렇게 글을 써주셔서 감사해용... ㅋㅋ 뒷 내용이 넘 궁금해요.. 오늘 첨으로 읽었는데 1편부터 다 봤어용... 앞으로도 재미있는 글 많이 많이 써주세요... 화이또...ㅋ
혹시나 해서 들렸는데ㅋㅋㅋ 어떻게요~점점 빠져들고있는 나....ㅋㅋㅋ 파우더님이 책임져요~!!
이그~쎈쓰쟁이ㅋㅋㅋㅋ 그나저나 우리 해성이 어디가 아픈건가...해성아 기운내!!네 뒤엔 언제나 내가있어!!ㅋㅋㅋㅋ 파우더님!! 이소설 진짜 대박감ㅋㅋㅋ 스토리가~흥미진진!!! 다음편도 기다할께용^^^^^^^^^^^*ㅋㅋㅋ
아진짜 재밌어요~ㅋㅋㅋ 해성이에게 대체 무슨일이?ㅋ
지금.. 영어시간에 원래 EBS보는데 소설보는중 샘한테 들킬까바 조마조마하는중이에요 ^^
ㅋㅋㅋ시험기간이라서 ㅜㅜ 컴터를 못햇어여 ㅋㅋㅋ재밋엉 !!
오우 진짜 기대되요, 무슨일이있었을까....;ㅅ; ...열심히쓰세요! 화이팅!!^^
이소설보면서 항상느끼는건데요 ㅋㅋ 배경음악으로 simple plan- welcome to my life깔면 정말잘어울릴듯 ㅋㅋ 감정이입이 잘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와.....이소설 중독성 쩌러욧. 세시간을붙어앉아 1편부터 다봤슴다. 오오 기대하겠어요
와..................................................................
답글을안적은것뿐이지만ㅠㅠ 진짜시험기간에도이소설얼마나열심히봣는데요!ㅠㅠㅠㅠㅠ 빨리써주세요..궁금해미칠꺼같아요ㅠㅠ
오늘 1편부터 다봤어요! 재밌어요^^~~ 담편 기대기대기대☆
ㅠㅠ 파우더온니요즘에못봐서죄송해요 나도저기엔언제들어갈수있을까요?
재밌어요ㅠㅠ!정말잘쓰세요~~
아재밋어ㅠㅠ빨리 더 올려주셔용 혹시 해성이 아바즤 돌아가신 건 아니긔?
드디어 해성이가 등장하는 건가요?!!! 다음편 너무 기대대요!!!
컴퓨터를 못한사이에 또 엄청나게 많이 올라와있네요!!!!아 완전기다리고있었는데~ 역시나 재미있어요!!!!!!!!!!!!!!!!!!
악!!!!!!!!ㅠ.ㅠ해성아...!!!!!!!!!!!!!!!!왜그르닝흑흑
아빠가 알콜중독자맞죠???병원에서퇴원했는데아빠가해성이를다시때리나봐요ㅜㅜ해성이가드디어나왔는데아픈모습이라니참슬프네요ㅜㅜ
잼쪄ㅓ요ㅕㅇ먼일있는건지우리해성이/...
해성이네아빠퇴원했다고했잖아요.분명히아빠랑무슨일이있었을거에요.적어도제생각에는요.
마이찬이 너무 좋았는데 이젠 막 공고덧니가 잇힝,♥ 너무 좋아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