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입장에서는 종이백을 재활용했다는거에 이해안되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성의가 없는 거 같아서 그런거에요. 매번 그런 것 때문에요. 그리고 저한테 주는거라면 그래도 그러려니 이해할 수 있었고요.. 저희 가족 아버지한테 드릴 선물을 것도 제가 도시락때 줬던 종이백에 덩그러니 그 선물만 담아온 게 성의가 없는 게 느껴져서 그런거에요. 선물은 올리브영가서 스킨로션을 사왔네요. 충분히 거기서 포장을 해달라하면 해줄 수 있는 곳이고요 추가로 몇백원도 안하는 종이백 구매할 수도 있었을테구요.
저한테 준 화이트데이 때 준 선물도 스타필드 매장이였기에 충분히 성의를 생각한다면 그 몇백원 내고 종이백 구매하겠죠.
저는 매번 그런 모습에 조금 납득이 안갔던거에요. 물론 직접 말은 해본 적 있어요. 올리브영에서 포장해줄텐데 안해줬어? 라고 물어봤더니 생각못했네. 이랬고요..
저도 종이백 쇼핑백 재활용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쓸때나 집에 있는 무언가를 건네줄 때 재활용하죠 선물할 때만큼은 저는 쇼핑백하나라도 새것에 이쁜 곳에 담아주고 싶기에 재활용을 절대 하지 않아서 이해가 안갔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해못하겠단 사람이 많아서 저도 좀 당황스럽네요...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여친이 줬던 쇼핑백에 덩그러니 매번 항상 담아줘도 다들 별 생각 안하시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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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인데
별거 아닌 거 같기도 한데요...
남친이랑 결혼전제로 만나고 있어요. 남친이 30대 후반이고 적지않은 나이라 진지하게 만남을 생각하고 있고요.
만난지는 3개월정도 됩니다
근데 제가 근 3개월동안 평상시에 도시락 해줬을 때랑 발렌타이 때 초콜릿 줬던 것들이 종이백에 다 담아져 있었어요
물론 한 번 쓰고 버리기 아까워 다시 재활용으로 써도 괜찮을 종이백이였는데
이 남자친구가 듣기론 알뜰하고 그런건 들었거든요..
근데 화이트데이 때 뭘 챙겨주면서 줬는데 제가 초콜릿 줬던 종이백에 다시 담아서 줬더라고요.
뭐 내용물을 재탕한게 아니니 별 거 아니라 생각하고 버리지 않고 다시 재활용한거구나~ 생각하고 넘겼는데
저는 괜찮다고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그때 해드려도 괜찮다고 서로 부담일 거 같다. 괜찮다 극구 거절을 했었는데
소소하게 작은 선물을 준비해왔더라구요(제가 전해드림) 물론 그 마음 챙기려 하는 그 마음이 고마웠고 조금 부담도 있었는데 쇼핑백을 보니 사이즈며 크기며 딱 제가 도시락 쌌을 때 담았던 쇼핑백이더라고요. 본인도 제가 줬던 종이백인지 알고 있어요. 모르는 줄 알았는데 알고는 있더라고요.
어쨋건 저희 아버지 생신선물 챙겨드린 마음은 너무 고마운데 그래도 제가 아닌 여친의 아빠인데 장인어른이 될 수도 있는 분인데 제가 줬던 쇼핑백을 다시 거기에 담아 주는 게.. 좀 그렇더라고요..
선물도 포장없이 덩그러니 제가 준 종이백에 넣어왔어요. 그래도 본인이 나름 준비해서 주겠다 한거라
거기에 토 달지 않고 고맙다고 전했어요. 그래도 처음도 아니고 계속 이러니까... 좀 그런거에요. .
제가 너무 못되게 생각하는건가요...??
저는 항상 누군가에게 선물을 준비할 때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먼지라도 묻어있을까. 확인하고 담아 줄 쇼핑백도 새로 사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차라리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준거를 재활용해서 저한테 준거면 모르기라도 하지.... 제가 준 걸 다시 도로 선물 담아서 주는 게 뭔가 ㅠㅠ... 좀 그렇네요...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사귀자고 남친이 고백한 날 무슨 하트상자에 먹을거를 담아줬었는데 그 하트상자도 뭔가 재활용한.. 느낌이 드는 상자였어요. 딱 봐도 디자인도 촌시럽고 (그건 그럴 수 있지만요..) 상자에 기스도 뭔가 많이 나있고 조금.. 새것이 아닌 느낌이랄까요..??
첫댓글 성의가없네
재탕하는거 노상관인데 아버지 선물에 재탕하는거면ㅋㅋㅋ걍 머리 빈거임 성의재기;
ㅈㄴ 성의없는데..
성의문제지
헐 난 진짜 별로임... 남자라서 별론 게 아니라 너무 성의없지 않아? 다른 사람한테 주는 건 ㄱㅊ한데 내가 준 쇼핑백 나한테 다시주는 건;;
아니 뭐 물건 빌렸다가 다시 전해주면서 재활용하는건 ㄱㅊ운데 왠만하면 선물줄때는 거기서 사거나 그러지않냐 ,, ㅈㄴ싫음 나는 글고 30대 후반 ?? ㅋㅋ
그런가..? 난 별생각없음..
아뭐야 시벌 난 또 그냥 갈색종이봉투 이런건줄 올영봉투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인데 에바..
그지새끼
삼십 후반이 장인 선물을 올영에서? 이거부터 아웃....
222 백화점가서 사도 모자랄 판에 장인어른 선물을 올영에서 산다니요
비싸봣자2천원도안하는데 성의문제지 생각이 왜이렇게짧냐
장인어른될 사람한테 재탕을 ..? 오~,,
말 그대로 성의가 없는거임 진짜 싫어
저런 사소한거에서부터 성의랑 센스가 없는게 보여지는데 다른거는 뭐 얼마나 있겠어
센스없어 글고 선물사면 그 매장에서 알아서 담아주는데 뭐때문에 그거 안쓰고 집에 있는거에 담아가는거야...
친구한테 선물줄때도 종이백 재탕안하게 된던데 하물며 여친부모님 드릴 선물은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물도 당근마켓 이런곳에서 미개봉된걸로 거래한거 아니냐~ 의심됨
내가 쓰는건 인터넷 최저가나 미개봉중고 찾아써도 선물하는건 공식 사이트나 매장에서 정가주고 사는거랑 같은 맥락이라 생각함 쇼핑백 재활용 안 하는 사람 없지만 선물하는거면 다르지 쇼핑백도 포장의 일부인데
아끼고 무심한것도 때와정도가있지 어른선물에 종이백 재활용이라니
남자들은 무디긴 ㅈㄹㅋㅋㅋㅋㅋ지 아는 형님한테 뭐 갖다바칠때 쇼핑백 재활용해서 갖다 바치겠냐 만만하게 본거지
선물할 때는 재활용하는거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뭐 빌려줄때 넣어 주는 것도 아니고 도랏맨
진짜 아낄걸 아껴 으으 ... 나도 예전에 친구한테 생일선물을 고가브랜드 쇼핑백에 받아본적 있는데 이게뭔가 싶더라
베플들은 다 한남이냐.. 젤싫어 받기만 할줄아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