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삼류를 구입하실 때 주의사항

[심메마니]

1】; 수삼을 구입할때 황토밭에서 채굴한 수삼이냐? 검은 땅 또는 논에서 생산한 수삼이냐? 에 따라 가격차이가 4년근의 경우 차[750g]당 2,000원-3,000원이 검은 땅 또는 논 삼이 헐한 값으로 거래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장, 단점이 있습니다.
수삼으로 홍삼, 태극삼, 백삼을 제조하는데 피삼[B붕소결핍증]은 거무잡잡하고, 윤기가 없어 등외 검사도 불가능할 정도로 품질이 떨어집니다.

검은 땅 또는 논 땅에서 생산된 수삼은 시각적으로 생동감은 떨어지지만 "은피삼"이 거의 없으며, 적변삼[붉은 반점]이 많은 편인데 검은 색과 붉은 색은 구분하기가 쉬운 편이며, 깨끗이 수세[水洗]하면 우수한 수삼으로서 홍삼, 태극삼 제조에 좋은 수삼이며, 백삼 제조시 논땅[검은 땅]에 생산된 수삼의 경우 건조하면 4골이 생겨 수삼자체가 견고한 상태가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삼을 고르실 때 수분함량, 토분, 기타 이물질 상태를 중요시해야 하며, 손으로 만져 볼 때 촉감이 단단한 것이 좋고, 인삼 향기가 좋은 수삼이 좋다는 것은 수삼의 부패현상이 일어나고 있지 않다는 증거가 입증된 셈입니다.


2】;백삼류를 구입할 때 건조상태, 색택은 유백색 또는 담황색 등으로 윤기가 있는 인삼을 고르시되 검사품은 수분함량이 상온[대기온도15℃]에서 14% 정도이며, 보닐빽에 "탈산소제"를 넣어 포장함으로 부패현상은 없으며 인삼은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인삼뿌리가 규격이 균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 무검사품을 구입하실 때는 인삼의 수분함량, 이물질, 외국인삼 혼입 등 많은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생건삼[시중 통칭;기보시=일본어], 미삼류는 검사품이 거의 없거나, 소량검사로 구입이 곤란 할 것이니, 수분함량, 이물질 혼입상태 등을 유념하시여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제품업체나, 수출업체에서 마대[약30kg기준]로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소량 600g 기준 구입은 가격이 조금 고가로 구입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소량판매시 600g중량 분할 판매시 중량, 저울 공차에서 오는 감량이 많이 발생합니다. 30kg 1마대를 600g씩 같은 가격으로 분할 판매시 47~48 근[600g] 정도 값이 회수되고 감량이 발생하니 분할 판매는 근[600g]당 5~10%가격을 첨가하여 판매할 수밖에 없는 상인들의 고민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인삼은 주로 검사품은 중량기준은 300g[반 근]을 기준하여 등급과 편 급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어 거래되고 있으니 검사포장의 변조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하시면 우수한 인삼을 먹게 됩니다. 그러나 생건삼, 미삼류 등 기타 잡삼류는 중량단위 600g[근]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가격도 뿌리삼 검사품 300g[곡삼 50편급]가격과 미삼, 생건삼 600g가격이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3】;태극삼을 구입하시는데 현재 시중 판매가 거의 없는 실정이며, 주로 홍콩, 대만, 동남아 지역으로 마대[30kg] 포장검사하여 수출하고 있으며 거래 단위는 600g[근]당, 30편 급, 40편 급, 50편 급, 60편 급, 80편 급, 100편 급 및 소편 급으로 구분하여 가격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는 태극삼 제조업자들이 300g, 600g,규격으로 캔 포장 검사하여, 공항면세점, 백화점 등에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태극삼은 백삼에 비하여 고가로 거래되고 있음으로 600g당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습니다. 태극삼검사품은 300g, 600g 단위 편 급별로, 1 등, 2 등, 등외 검사로 구분하고 편급 별 가격차이는 많이 나고 있습니다.


4】;홍삼류 구입은 그 동안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 중반까지는 뿌리홍삼은 국내 시판은 거의 없었으며, 뿌리홍삼은 정량수출하고, 홍삼 잡삼류 제품만 국내시판을 지정판매소에서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과거 담배인삼공사는 홍삼제조 판매를 독점사업으로 시행되었으나. 1996년 7월1일부터 홍삼제조판매가 자유화되어 시설기준만 갖추어 신고만 하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제조할 수 있으며, 4년근 수삼에서 6년근 까지 수삼으로 홍삼을 제조할 수 있도록 법제화되었습니다.

6년근은 "고려삼""정관장'[正官庄]이라는 상표로 국제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외국 홍삼의 10배이상 가격까지도 판매되고 있었으나, 독과점 품목으로 고가정책, 한정된 생산물량으로 국제시장의 물량 점유율이 "60년대, "70년대는 35%, "80년대 16%, "90년대 초에는 5%이하로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5】;1996년도 이후 국내의 여러 홍삼제조업체에서 홍삼을 제조하고, 1997년도 IMF, 한파 영향으로 국제시장 가격이 50%이하로 하락하여 1994년도 160톤에 44,500,000＄로 톤당 수출가격은 278,125＄인데, 1998년도 237톤에 31,864,000＄로 톤당 수출가격은 134,447＄로서 거의 절반 가격으로 하락하였으며 앞으로 전망도 국제 가격은 하락 추세로 지속될 것 같으며,

그러나 홍삼정[紅蔘精] 즉 홍삼 엑기스농축액[膏=고] 수출은 1994년도 18톤에 1,753,000＄로 톤당97,388＄이었으나, 1998년도 67톤에 5,939,000＄로 톤당 가격은 88,642＄로 91% 가격으로 9%가 하락함으로 뿌리홍삼에 비하여 하락폭이 적은 편이나, 홍삼제조 수출업자는 환율차익으로 오히려 수입이 증대되었으며, 앞으로 전망도 밝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홍삼은 약리 효능과 건강증진에 필요한 돈이 뿌리홍삼 보다는 홍삼정이 훨씬 비용이 덜 든다는 결론입니다.


6】; 홍삼을 구입하실 때  홍삼과 태극삼을 비교하여 말한다면 홍삼은 푹 쪄서 익혀 말린 것이고, 태극삼은 원래는 물로 90℃전후에서 25~35분 정도 익혀 말린 것인데 홍삼과 차별화 하기 위해 동체 중심부에 "백색심"이 동체 지름의 5분지1정도 있었으나, 외국 구매업자들이 '백색심'이 있는 것은 "내백[불량품]"이라고 수매를 거부하고 있어 현재는 동체 속은 홍삼처럼 푹 익혀야하고 표피는 담황색 또는 담황백색으로 윤택이 있어야 수출 할 수 있어 제조과정에서 규정대로 물로 익히는 것이 아니라 홍삼을 찌는 솥에서 92℃ 온도에서 30~50분 정도 증숙 하고 빠른 속도로 표피를 건조한 후 40~50℃에서 서서히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홍삼은 100℃에서 2 시간이상 푹 쪄서 익혀 말린 삼이고, 태극삼은 90℃ 전후에서 40~50분 정도 쪄서 익혀 말린 것입니다 "푹 오래 익힌 것은 홍삼이고, 설익힌 것은 태극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국제시장에서 "고려삼[高麗蔘]" 상표로 판매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 ,일본, 북한, 우리 나라와 함께 4개국이 "고려삼"으로 표시하고 있는 것은 Psnax Ginseng C,A Meyer[학명]라는 인삼종자가 같다는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며 '"고려삼"은 그만치 국제적으로 약리효과면에서 우수성을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7】;홍삼을 시장에서 구입하실 때에 현 검사품 거래단위로 "등급은 천[天=1등]; 지[地=2등]; 양[良=3등]; 절삼[切蔘=등외]로 뿌리홍삼 위주로 거래되고 중량은 600g; 300g; 150g; 75g 단위로 캔 포장되며, 뿌 수는 600g 기준 10지[支=14본]; 15지[支=19본]; 20지[支=28본]; 30지[支=38본]; 40지[支=48본]; 50지[支=58본]; 60지[支=68본]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300g은 600g의 50%본수, 150g은 600g의 25%본 수, 75g은 600g의 12.5% 본 수인데, 0.5본수일 때 1~2본이 추가 될 수 있습니다. [지수와 본 수 차이는 개념상 오랜 전통으로 중국계 상인들의 우수[덤] 개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거의 제도화되었습니다 ]


8】;홍삼의 색택은 담황갈색[淡黃褐色], 담적갈색[淡赤褐色], 다갈색[茶褐色], 농다갈색[濃茶褐色]으로 뿌리 전체가 균일하게 건조되었다면 천삼[天蔘.=1등]으로 검사 받을 수 있으나 홍삼 뿌리의 체형의 규격 균형에 적합해야 하며 홍삼의 저장성이 우수한 색택의 변화가 일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무검사품이 거래가 되고 있는 홍삼세미, 홍삼중미, 기타 균열홍삼, 절삼용이 소량씩 거래 될 수 있음으로 첨언한다면 색택, 건조상태, 수분함량이 중요하며, 이물질 혼입 상태도 잘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9】; 홍삼제조업자들이 홍삼검사를 위하여 정형[整型]하기 전에 600g을 작근 해야 하는데 수분함량이 기준치 14%가 초과 될 시는 재 건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작근 방법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홍삼제조과정에서 내백[內白], 백피[白皮], 황피[黃皮], 내공[內空], 균열[龜列]이 발생하여 아무리 우수한 수삼 즉 값비싼 수삼이라도 홍삼 천삼 10지[支] 1뿌리 20만원 짜리가 제조 잘못으로 절삼 1뿌리 15,000원 짜리로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담배인삼공사는 경작 포지에서 생산된 수삼을 전량 수매하여 홍삼을 제조하고 있는데 천삼 제조율이 5~7%에 불과 하였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