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보급으로 평가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유자로 알려진 이가 상주본 평가액의 10%를 보상해주면 국가에 헌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 금액이 1,000억 원인데, 정부는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1,000억 받으면서 헌납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다...적당히 하시면 좋겠어요.
# 누가 아니랍니까? 헌납이라는 말은 아무 때나 쓰는 것이 아니여....그냥 내놓는 것이지.
2. 한국이 문맹률 세계 최저라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읽고 쓸 순 있으나 이해 못 하는 성인 비율이 38%로 OECD 회원국 평균은 22%,
스웨덴과 핀란드는 6.2%, 12.6%로 실질적 문맹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도 문제지만 들을라 고를 안 하는 사람이 문제인거지...일단 귀 좀 열고 살자고요.
# 뭐 들을 라고도 안하지만 듣긴 듣는데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도 문제가 아닙니까?
3. 한 대학병원 연구결과 고협압 환자는 칼륨 1mg 정도 더 먹을 때마다 혈압이 1씩 떨어진다고 합니다.
* 요즘 혈압 많이 오르시죠? 먹는 거라도 잘 챙겨먹자고요...
# 뭐 그럽시다만 죽어라고 혈압에 관련된 것만 챙격먹다 보면 다른 것이 비율이 안 맞을테니 골고루 드십시다요.
4. 중국이 신청한 난징 대학살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일본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산을 매개로 한중일 3국의 역사전쟁이 치열합니다.
* 역시 왜곡을 막으려면 역사를 잘 가르쳐야 하는데 말입니다...요즘 하는 짓 보면 영.
# 역사 왜곡은 일본 뿐만 아니죠...중국이라는 나라도 한국에 대한 역사 왜곡이 심하잖아? 도낀 개낀이지 뭐.
5. 초등학교 스카우트 용품의 납품가가 학생이 내는 판매가의 30%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5년간 125억 원의 폭리를 취했다는 겁니다.
* 스카우트 경례 구호가 "준비" 라고 하지요? 아마도 호갱님 될 준비를 하라는 얘기였나 봅니다. 에휴...
# 아고고...정말 그런 겁니까? 기가 막히다 못해 환장할 일이구만. 그 스카우트 정신이 비리 양산이었어?
6. 걷기운동 때 더 많이 살 빼는 비법이 있다고 합니다.
걸을 때, 속도를 자주 바꾸어 주면 칼로리 소모를 더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살살 걷다가 빨리 걷다가 하라는 모양입니다. 그럼 뭐해...좀 덜 먹다가 왕창 먹는 걸.
# 알려주지 않았어도 그리 해보았는데 별 차이가 없는 것을 보니 아마도 방법이 잘못된 모양이여...다시 열심히 하라는 때로 해볼까나?
7. 단통법이 도입된 지 1년입니다.
국민들이 같은 핸드폰을 살 때 차별을 받지 말라고 다같이 비싸게 사라는 법이라는 지적입니다.
소비자는 짜증 나고 판매자는 울고 오직 대기업들만 웃은 법이라는 말이 나오고 잇습니다.
* 이걸 법이라고 만들고는 조금이라도 싸게 팔면 처벌한다니...뭐, 이런 법이 다 있는지.
# 좌우지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믿을 것이 없어요...그럼 소비자는 봉이니까.
8. 강남구가 홧김에 "독립"을 얘기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자 급히 해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신 구청장은 악화된 여론의 책임을 스스로가 아닌 외부에서 찾는 모양입니다.
구체적인 책임의 대상으로는 "언론"과 "서울시장"을 꼽았습니다.
* 국회의원 출마설이 돌던데...이 양반 의원님 될까 좀 겁나다.
# 그러니까 뭐, 강남공화국이라도 세우시겠다? 좌우지간 위화감 조성하는데는 일등이여...
...주말 내내 내린 비 덕분에 날은 조금 쌀쌀하지만 공기는 청량합니다요.
시작되는 한 주간의 월요일의 첫 발걸음도 가벼우시길.
추신 : *은 류효상 기자의 소견.
#은 무설재 쥔장의 소견입니다.
첫댓글 참~! 참입니다요~!
다양하게 문제가 많네요 그려~!
날이면 날마다 무슨 사건 사고가 그리도 많고 웃기는 뉴스또 얼마난 많은지 원